요즘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원활한 게임을 위해선 Au토를 하면 좋아 이전에 쓰던 스마트폰인 아이폰5s에 일하는 동안 돌리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돌리다보니 뜨끈뜨끈하길래 방열판을 달면 좀 시원해질까 싶어 인터넷에서 방열판을 샀습니다.
소재는 알루미늄이고 크기는 100 x 60 x 10 mm 입니다.
스마트폰 방열판으로 나온 제품은 아니고 적당한 크기의 방열판을 찾다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실험 방법
실제 사용할 스마트폰은 아이폰5s이나 온도를 측정할 방법이 없으므로 S7으로 실험
외부 간섭 최소화를 위해 비행 모드 설정
나무 책상 위, 방열판 위에서 테스트할 것이며 'CPU Trottling Test' 앱을 15분간 실행
해당 앱에서 온도 센서 기록 기능이 있으나 작동하지 않아 'Simple System Monitor' 앱으로 온도를 기록 및 측정
책상 및 방열판, 스마트폰 외부는 귀 체온계로 야매 측정
허공에 측정해도 36.5도가 안나오는걸 보면 정확한 값은 못재도 차이가 있는 정도는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먼저 나무 책상 위 테스트 입니다.
1차
2차
방열판 위에서 테스트
1차
2차
term_zone4가 선택되었는데 0이랑 거의 같은 값을 보여줍니다.
결과(1차 2차 평균)
GIPS | 최대 | 최소 | 평균 |
책상위 | 100479 | 59839 | 76385 |
방열판위 | 100386 | 68168 | 74093 |
온도 | 책상 | 방열판 | 스마트폰 | 앱 |
책상위 | 36.6 | -- | 40.3 | 67 |
방열판위 | 31.9 | 27.9 | 36.1 | 60 |
일단 쓰로틀링 앱으로 GIPS 측정은 동일 환경에서 값이 너무 달라 쓰로틀링 특성 및 온도가 아닌 성능 측정엔 좋은 앱은 아닌거 같습니다.
방열판이 히트 싱크 역할을 해 최대 성능이 오래 유지될거라 예상했지만 오히려 더 빠르게 쓰로틀링 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상은 넓은 곳으로 열이 번지고 방열판은 좁은 면적에 열을 머금고 있어서 그런걸까요?
대신 최소 성능이 책상위보다 훨씬 높습니다. 히트 싱크가 있으니 당연한 결과겠네요.
또한 온도가 꽤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s7이 72도나 올라갈 줄은 몰랐습니다.
다만 방열판으로 인해 쓰로틀링이 덜 걸리거나 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60도나 72도나 s7에선 별 차이가 없나 봅니다.
그리고 귀 체온계가 정확한 값인지는 모르겠으나 거의 같은 값을 보여주는것도 의외였습니다.
결론
스마트폰에 방열판은 성능은 모르지만 온도에선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
Au토를 스마트폰으로 돌리고 열이 너무 많이 난다 싶으신 분들은 하나 장만하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ps.등록해 놓고 보니 수정할께 있어 삭제하고 다시 올렸습니다.
글이 갑자기 사라진건 잘못 보신게 아닙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