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회사의 제품이 정말 좋다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제품을 내놓을 것 같다면, 그 회사의 제품을 사지 말고 주식을 사라고들 하지요. 그래야 돈도 벌고 그 회사 물건도 계속해서 살 수 있으니까. 물론 주식 투자라는 게 말이 쉽지 실천으로 옮기는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기회를 놓치고 입맛만 다시곤 하지요. 제 경우엔 작년부터 NVIDIA와 AMD 주식에 관심을 갖고 있다가 결국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후회중인데, 지금 그런 회사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바로 MSI입니다.
MSI가 세계 각지에서 개최/참가한 이벤트
제품의 라인업이나 방향, 그리고 컴퓨텍스를 비롯한 각종 이벤트에서 볼 수 있는 위상을 보아하면 그 회사의 기세가 어떠한지를 짐작할 수가 있지요. MSI가 그래픽카드부터 메인보드, 노트북까지 제품의 수를 부쩍 늘리고, 컴퓨텍스에선 1위 업체 못지 않게 큰 부스와 이벤트를 여는 것을 보고 앞으로 괜찮을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지난 1년 동안 주가가 3배로 올랐을 거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MSI의 지난 5년 간 주가 변화. 2016년 들어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프 출처 https://www.bloomberg.com/quote/2377:TT )
물론 MSI의 여러 사업부가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이런 성장이 가능했겠지만,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분야를 꼽으라면 그래픽카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MSI의 그래픽카드는 올 한해 5백만개의 그래픽카드를 판매할 것이라고 에측이 나올 정도로 큰 규모로 성장해, 그래픽카드 시장의 전통적인 지형 구조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관련 자료: http://www.digitimes.com/news/a20160825PD206.html?mod=2 로그인해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성과에 대해서 가장 설명을 잘 해줄수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MSI 본사의 그래픽카드 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Jeremy liaw(제레미 리아오) 부회장이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인터뷰 일정이 급하게 잡히다보니 질문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점이 참 아쉬우나, 그래도 앞으로의 MSI 그래픽카드나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히 들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Jeremy liaw(제레미 리아오) MSI 부회장 겸 MSI VGA사업부 총괄 사장
기글하드웨어: 최근 MSI는 그래픽카드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기가바이트는 넘어섰고 ASUS랑 비교할 정도로 그래픽카드 판매량이 발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참고: https://gigglehd.com/gg/207315 )
최근 1~2년 사이에 이런 급격한 성장세를 이룰 수 있었던 원인은 무엇이라 보시는지요?
제레미 리아오: MSI는 6년 전부터 게이밍 제품들을 내놓으면서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게이밍 제품에는 MSI가 생각하는 '게이밍 DNA'가 들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을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게이머 입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연구하고 함께 게임을 즐기며 그 경험을 공유하는 회사가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최고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 함께 협력을 통해서 최고의게이밍 시스템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프로게이머들의 의견도 듣고 있습니다. MSI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프로게이머들을 후원하면서 게이머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게이밍의 가치와 경험을 한국 사용자 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것이 MSI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MSI가 협찬한 세계 각지의 프로게이머들
기글하드웨어: 말씀을 들어보니 MSI는 게임 쪽에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과 관련되서 MSI가 진행 중인 활동이 있나요?
제레미 리아오: MSI는 2009년이후로 전세계 이스포츠 프로 팀들과 긴밀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MSI의 모든 제품을 설계할 때 숙련된 기술진이 기본적으로 준비하지만 기획 및 생산과정에서 프로게이머들과 함께 직접 테스트를 하고, 그들을 통해 최고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MSI의 백팩 PC
기글하드웨어: 그렇군요. 원래 질문으로 돌아와서, 앞으로도 지금의 좋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요? 지금은 VR이라는 성장 동력이 있으나, 이것은 다른 회사들에게도 역시 기회일 것입니다. 또 VR에 대해서 거품이라 보는 견해도 있는데, 이 경우 그래픽카드 시장의 성장세에 안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제레미 리아오: VR시장의 경우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도 많은 VR게임 개발사들의 게임들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최신 콘텐츠를 소화하기 위해선 VGA성능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이러한 시장 상황은 그래픽카드 시장에 큰 도움이 되는 것 입니다. 이러한 가능성을 보고 지속적으로 투자와 연구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다만 VR이 아니더라도 최소 지포스 GTX1080/1070급의 강력한 그래픽카드를 사용해야 구동 가능한 대작급 게임이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이라는 MSI에게 큰 기회입니다. 지금보다 더 멋진 영상과 게임성으로 게임을 즐기는 분이라면 누구나 기대할 만한 퍼포먼스 중심의 게임 콘텐츠들이 계속 출시할 것입니다.
최근 몇 년간 고성능 게이밍 그래픽 카드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기 때문에 내년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MSI 게이밍 나이트에 참석한 NVIDIA의 젠슨 황 CEO
기글하드웨어: 일부 시장(중국)에선 MSI가 AMD 그래픽카드를 판매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중국뿐만 아니라 다른 시장을 봐도, 또 그래픽카드 외에 노트북 분야에서도 MSI는 친 NVIDIA에 가깝다고 보여지는데, 앞으로도 지포스 위주로 라인업을 갖춰 나갈 것인가요?
제레미 리아오: NVIDIA는 항상 함께하고 싶은 최고의 파트너 중 하나입니다. 이런 관계는 오랜 기간의 MSI-NVIDIA 회사 간 협력 속에 자연스럽게 형성되었습니다.
MSI의 가치인 '최고의 게이밍'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해드리기 위해선 MSI 혼자만의 힘으로는 부족합니다. MSI의 게이밍 가치를 위해 함께 협력해 줄 수 있는 강력한 파트너들(예를 들면 NVIDIA, HTC와 같은 VR 개발사, 블리자드 같은 게임 개발사 등등)과 함께 협력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서로간의 목표가 일치해 함께 일을 진행할 때마다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기글하드웨어: MSI가 주요 시장에서 라데온에 의존하지 않아도 좋은 성과를 냈다는 건, 그만큼 라데온 그래픽카드의 판매량이 적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AMD 폴라리스나 베가의 발표 후에는 MSI가 내놓은 AMD 그래픽카드의 성과가 예전에 비해서 어떤가요?
제레미 리아오: 폴라리스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대폭 늘었습니다. 전세계적인 수요에 비해 저희가 넉넉한 공급을 해드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 북미시장의 경우 튼튼한 시장 수요가 있습니다.
기글하드웨어: MSI 라데온의 경우 RX 460은 윈드스톰만, RX 470부터는 게이밍과아머, 레퍼런스 모델이 나옵니다. 반면 지포스는 GTX 1060에서 윈드스톰, 미니 버전, 아머, 게이밍이 모두 나오고 있습니다. 라데온도 라인업을 늘리면 보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요?
제레미 리아오: MSI ‘게이밍’ 이나 ‘아머’ 제품의 경우 MSI의 가치인 '게이밍 DNA'가 들어간 제품이고, 이런 제품을 먼저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많은 게이머를 갖추고 있고 게임문화도 매우 잘 발달되어 있는 선진 PC 시장이기에 ‘게이밍’, ‘아머’ 등의 제품 판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AMD 윈드스톰, RX460등의 경우 상대적으로 개발도상국 시장수요에 맞춰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글하드웨어: 한국에선 RX 480이나 GTX 1060 등의 그래픽카드 발표 초기에 MSI 그래픽카드 물량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더 많은 물량을 판매할 기회를 놓친게 아닌가 아쉬움이 듭니다. 이는 전 세계적인 물량 부족 때문인가요, 아니면 한국 시장의 우선 순위가 밀려서인가요?
제레미 리아오: 이번 신형 그래픽 카드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가 정말 엄청나서 예상수치를 훨씬 상회해버렸습니다. MSI 입장에서 한국 같은 게이밍 선진국가는 가장 중요한 시장이며 보다 넉넉한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MSI의 ‘게이밍’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으며 게이밍 문화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글하드웨어: MSI 그래픽카드 라인업이 엄청 늘었습니다. 수냉 모델이야 논외로 쳐도 게이밍을 노말, X, Z로 구분하고, 아머가 보급형인가 했더니 윈드스톰이 추가됐습니다. 중국에선 3개의 쿨링팬을 장착한 듀크(DUKE) 모델도 나왔는데, 이렇게 모델이 많으면 시장이 겹치거나 소비자들이 혼동을 겪지 않을까요?
제레미 리아오: 시호크의 경우 미국내 컴퓨터 브랜드 1위인 커세어사와 함께 게이머들에게 드릴 신제품을 고민하다 개발된 제품입니다.
게이밍은 MSI의 ‘게이밍’철학의 집약체인 ‘트윈프로져6’를 토대로 게이머들의 필요한 것을 다 갖춘 최고의 제품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아머는 이번 버전부터 트윈프로져5 팬기술과 제로프로져 기능을 모두 갖추며 전체적으로 가격대 성능비 높은 중급형 제품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윈드스톰, 듀크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보급형 그래픽카드 시장을 목표로 한 제품입니다.
이런 제품간의 차별된 포지션이 진행되어 있지만 항상 고객님들께 ‘트윈프로져6’로 대표되는 게이밍 제품이 기억되길 원합니다.
MSI 지포스 GTX 980 TI 라이트닝
기글하드웨어: 현재 MSI 그래픽카드는 게이밍 Z가 실질적인 플래그쉽 모델이 된 것으로 보이며, 기존의 플래그쉽이었던 라이트닝은 소식을 접할 수가 없습니다. MSI 최상위라는 인식이 있으니 많은 분들이 라이트닝을 기다리시는 듯 한데, 앞으로 내놓을 계획이 없나요?
제레미 리아오: 이는 파스칼 칩셋을 탑재한 최고급 제품의 출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라이트닝의 부재는 아직 파스칼 칩셋 기반의 최고 그래픽칩이 시장에 없다는 것을 뜻 합니다. 최고 그래픽 칩이라 판단되면 ‘신형 라이트닝’이라는 이름으로 만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MSI 지포스 GTX 1050 Ti/GTX 1050의 LP 타입 모델
기글하드웨어: 다른 회사의 그래픽카드를 보면 미니 ITX 폼펙터에 맞춰 길이를 줄인 모델이 있던데, MSI GTX 1060 6G OCV1은 한국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또 MSI의 GTX 1070 중에는 미니 모델이라 부를 제품도 아직은 없습니다. 미니 그래픽카드를 내놓을 계획은 있습니까?
제레미 리아오: 현재 MSI 본사에서는 미니 폼펙터에 맞춘 모든 제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제품 출시에는 국내 제품 유통을 맡은 유통사 웨이코스의 판단이 제일 중요합니다. 국내 유통사 쪽에서 필요하다 판단이 된다면 바로 출시가 가능합니다.
기글하드웨어: 다른 회사의 몇몇 라데온 RX 480을 보면 쿨링팬을 착탈식으로 만들어, 팬만 떼어내 청소하고 다시 붙일 수 있습니다. (참고: https://gigglehd.com/gg/137202 ) 이걸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던데, 차세대 트윈 프로져 쿨러에서 이를 도입할 계획은 없는가요?
제레미 리아오: MSI의 경우 ‘게이머’입장에서 생각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일반적인 게이머 입장에서 고성능 게임 상황에서 MSI 게이밍제품(트윈프로져6)을 사용하면서 쾌적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즐기고 싶을 것 같습니다.
착탈식 방식이 ‘엔지니어’들에게는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고 게이머들이 그것을 원한다면 MSI도 고려해볼 만 합니다. 하드웨어에 익숙하지 않는 게이머라면 성능 좋고 정숙하고 품질에 만족할 제품을 더 선호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MSI 제품을 사용하는 게이머들이 원하는 기능이라면 얼마든지 추가할 의사가 있습니다.
기글하드웨어: MSI 그래픽카드는 게임을 주요 컨셉으로 내세운 제품이 많으나, 게임 외에 다른 쪽으로 다양한 제품을 내놓을 법도 하다고 봅니다. 최근의 신형 GPU는 발열이 낮은 편이니, 앞으로 나올 GTX 1050 정도나 RX 460이라면 클럭을 줄이고 방열판을 장착한 패시브 쿨러 모델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요?
제레미 리아오: MSI는 MSI의 고객이 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내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GTX1050TI의 경우도 보급형 제품이지만 ‘트윈프로져6’를 넣어 MSI를 믿고 선택하는 고객들을 위해 출시했습니다. 아시다시피 MSI의 트윈프로져 냉각방식에는 패시브 냉각방식의 일종인 제로프로져 기술이 함께 적용되어 있습니다.
기글하드웨어: MSI 트윈 프로져 쿨러는 성능과 소음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그래픽카드의 품질이 갈수록 상향 평준화되면서 그것만으론 차별화가 어렵다고 봅니다. 튜닝 기능은 다른 회사 제품에서도 볼 수 있구요. 뭔가 새로운 무기를 준비중인 건 있나요?
제레미 리아오: MSI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메인보드부서에서 놓은 카본, 티타늄 재질(블랙-화이트, 무채색)과 함께 맞출 수 있는 제품을 계속 요청하셔서 그에 맞춘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바로 ‘MSI 지포스 GTX1070 퀵실버 트윈프로져6’라는 제품인데 일단 1~2회 한정 생산을 통해 MSI 고객님들과 만족스런 게이밍튜닝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실 준비중인 제품이 더 있으나 아직은 공개할 수가 없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이정도는 써 되겠지요.)
또한 MSI는 꾸준히 ‘애프터 버너’라는 튜닝 프로그램과 ‘게이밍’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MSI의 게이밍 프로그램의 경우 LED를 통한 튜닝도 지원하고 있으며 ‘블루라이트’를 제거해줌으로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MSI 제품은 단순 제품의 차별화가 아닌 ‘MSI 게이밍(하드웨어+소프트웨어+가치) 컬쳐’가 모두 녹아있는 제품을 추구합니다.
기글하드웨어: 밀리터리 클래스는 트윈프로져보다 더 오랫동안 MSI가 어필한 기능이나,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은 아직 부족한 듯 합니다. MSI가 고품질 부품을 썼음을 확실하게 어필할만한 방법이 있을까요?
제레미 리아오: 그래픽카드의 품질은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부분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MSI 제품이 판매되고 있고 게이머들이 다시 MSI를 찾는 이유도 MSI가 가지고 있는 품질의 우수성을 기억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밀리터리 클래스4’라는 이름의 고급 품질 부품을 사용해 지금 현재도 업계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더 나은 품질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잘 만드는 것, 좋은 부품을 쓰는 것과 함께 품질을 높이는 좋은 방법은 숙련된 인적자원과 엄격한 QC가 함께 확보하는 것입니다. 생산팀에서 지속적인 기술 관련 트레이닝이 진행되고 있고 설계 엔지니어들도 직접 생산시설을 직접 확인하면서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드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 선전에 위치한 MSI의 공장. 축구장 45개 정도의 면적을 지녔습니다. 중국 쿤산에는 이보다 더 큰 크기를 자랑하는 공장도 있습니다.
기글하드웨어: 다른 그래픽카드 회사는 제조 시설 투어를 통해 신뢰도를 높인 적이 있는데, MSI가 비슷한 종류의 이벤트를 했던 일은 없는 듯 합니다. MSI 그래픽카드 공장을 한국의 매체들이 둘러볼 기회가 있다면, MSI 그래픽카드의 높은 품질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리라 보는데, 기대해도 좋을까요?
제레미 리아오: MSI의 VGA공장은 아주 크고 아름답습니다. 기글 하드웨어와 기회가 된다면 제조시설에 대한 투어를 꼭 진행하고 싶습니다. 왜 MSI 그래픽카드를 선택해야 하는지 많은 한국미디어들을 통해 한국 게이머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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