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코리아는 인텔의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고성능 라인업인 앨더레이크-HX를 탑재한 노트북 발표회, Ahead of the Curve를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번 발표회에서 선보인 노트북은 단순히 최신 프로세서를 장착한 게 전부가 아니라, 고성능 쿨링 솔루션인 쿨러 부스트를 조합하고 최대 250W의 넉넉한 전력 공급으로 CPU와 GPU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구성했습니다. 또 삼성의 240Hz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과 체리 MX 기계식 키보드를 탑재한 모델도 선보였습니다. 

 

또 3D 아바타를 활용해 스트리밍이나 화상 채팅을 할 수 있는 기능과, VR을 위한 음성 컨트롤 기능, 자동으로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AI 기술을 공개하는 등, 기술의 변화와 트렌드에 발빠르게 맞춰 나가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MSI는 1986년에 설립되어 전세계 12,000명 이상의 직원이 있고 2천명 이상의 엔지니어가 근무하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제품 설계부터 연구 개발, 테스트, 생산까지 내부에서 모두 처리해낼 수 있는 유일한 브랜드라고 주장합니다. 다른 노트북 회사들의 경우 설계만 하고 생산은 외부에 맡기거나, 주어진 요구에 맞춰서 생산만 하는 곳들이 많지요. 또 MSI의 자체 생산 시설은 자동화된 SMT 생산 공정을 도입해 품질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인텔 12세대(앨더레이크) HX 시리즈 프로세서의 사용입니다. 앨더레이크는 고성능 P 코어와 고효율 E 코어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도입해 높은 성능과 높은 효율을 모두 잡았으며, 12세대 HX 시리즈 프로세서는 데스크탑 12세대 프로세서와 동급의 스펙을 노트북에서도 제공합니다. 

 

 

고성능 데스크탑 수준의 부품을 감당하기 위해선 고성능 쿨러가 필요합니다. 가장 상위 모델인 타이탄 GT77은 4개의 쿨링팬, 7개의 히트파이프, 6개의 배기구로 구성된 MSI 쿨러 부스트 타이탄 쿨링 시스템을 장착했습니다. 

 

 

앨더레이크-HX와 지포스 RTX 30 시리즈는 모두 전력 사용량이 많은 제품입니다. 이들 부품의 성능을 완벽하게 발휘하기 위해 최대 250W의 전력을 공급하는 MSI 오버부스트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레이더 GE67 HX 모델의 경우 삼성의 QHD 240Hz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합니다. 0.2ms의 응답 속도, 1,000,000:1의 지극히 높은 콘트라스트를 통해 게임 체험을 높여줍니다. 

 

 

최근 스트리밍이나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는 컨텐츠 크리에이터 중에는 자신의 얼굴을 직접 드러내지 않고, 얼굴 표정이나 움직임에 맞춰 움직이는 캐릭터를 보여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버추얼 유튜버라고도 하죠. 또 메타버스를 비롯한 가상환경의 활용도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서 MSI도 자사 캐릭터를 아바타로 쓸 수 있는 기능을 준비했습니다.

 

 

애니메이즈 앱(https://www.animaze.us/ )에서 럭키(용용이)를 비롯한 캐릭터를 3D 아바타로 쓸 수 있습니다. 캡처를 많이 하지 못해서 움짤이 부드럽진 않은데, 실제로는 매우 부드럽고 또 자연스로운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으로 실시간 방송이나 영상 제작을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거기에 맞춰서 이런 기능을 준비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VR 환경에서 보다 편리한 조작을 할 수 있도록 음성 제어 기능을 더했습니다. 대표적인 게임 플랫폼인 스팀에 로그인하고 스팀 VR을 실행하며, 볼륨 조절과 스크린 캡처도 가능합니다. 

 

 

AI를 활용한 시스템 최적화 기능입니다. 앱과 시스템 상태를 감지해서 자동으로 감지하고, 주변 소음을 감지해서 쿨링팬 속도를 조절해 소음 수준을 맞춰줍니다. 

 

 

이제 제품 소개입니다. MSI 노트북의 플래그쉽인 티아틴 GT77입니다. 스포츠카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과 RGB LED 바, 금속 재질의 소재를 사용해 레드닷 디자인 2022를 수상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나온 타이탄 시리즈 노트북은 높은 성능을 위해 이동성을 다소 타협한 편이었으나 이번은 아닙니다. 타이탄 GT 시리즈 중 가장 얇은 23mm의 두께 안에 4개의 쿨링팬, 7개의 히트파이프, 4개의 DDR5 SO-DIMM 슬롯과 4개의 M.2 SSD 슬롯을 넣는 등, 높은 확장성도 갖췄습니다. 

 

 

체리의 노트북용 기계식 스위치인 체리 MX를 사용합니다. 키 높이가 3.5mm밖에 안 되지만 5천만번 이상의 내구성을 갖췄습니다. 

 

 

고성능 SSD도 지원합니다. 총 4개의 M.2 SSD 슬롯 중에 1개는 PCIe 5.0이라 최대 13GB/s의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타이탄 GT77의 스펙.

 

 

레이더 GE 시리즈는 17.3인치와 15.6인치의 두 가지 크기로 나옵니다. 노트북 상판에 MSI 로고와 게이밍 시리즈 엠블럼을 레이저 각인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만들었습니다. 

 

 

 

 

레이더 시리즈의 스펙. 17.3인치와 15.6인치의 두 가지 모델로 나뉩니다. 15.6인치 모델은 삼성 240Hz OLED를 사용합니다. 

 

 

벡터 GP 시리즈입니다. 기존 GP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하며 벡터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벡터 시리즈는 GP76과 GP66의 두 가지 라인업으로 제공됩니다. 상위 모델인 타이탄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 CPU와 GPU를 탑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