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로켓레이크는 매니아를 위한 프로세서입니다. 그 이유를 설명하자면 성능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그건 일단 며칠만 참아주세요. 다들 알고 계실 내용이지만 공공연히 말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니까요. 다만 코어 i5 이상의 상위 모델로만 로켓레이크가 나오는 것도 그렇고, 최상위 모델인 코어 i9에서 코어 수가 늘어나간 고사하고 되려 줄어드는 것도 그렇고, 14nm 공정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것까지. 아무리 보아도 꼭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야 하냐고 묻고 싶은 상황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이런 상황에서 기어코 로켓레이크를 사는 사람들은 인텔을 안 쓰면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거나, 최신 제품이라면 무조건 쓰고 봐야 하는 매니아밖에 없다는 소리죠. 그래서 로켓레이크는 매니아를 위한 프로세서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CPU를 쓰는 매니아들이 메인보드는 아무거나 대충 쓸 리가 없겠죠. 매니아의 까다로운 요구에 맞는 메인보드가 필요합니다. 특히 11세대 코어 i9 프로세서의 경우 Adaptive Boost Technology처럼 CPU의 성능을 이끌어내는 방법이 더 늘어났고, 14nm 공정을 극한까지 활용하기 위해 더욱 탄탄하고 안정적인 메인보드가 필요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매니아들이 아무 메인보드나 살 리가 없겠죠. MSI MEG Z590 에이스는 그 매니아를 위한 메인보드입니다. MSI의 플래그쉽 라인업인 MEG 시리즈에 속하며 최상위 모델인 갓라이크 바로 다음 가는 제품이지요. 로켓레이크의 성능 공개는 30일까지 기다려 주시고, 우선은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실행할 MSI MEG Z590 에이스 메인보드가 어떻게 구성됐는지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품명 | MSI MEG Z590 에이스 |
CPU |
인텔 11세대, 10세대 코어/펜티엄 골드/셀러론 프로세서 |
소켓 | LGA 1200 |
칩셋 | 인텔 Z590 |
메모리 |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3200MHz,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2933MHz 오버클럭 5600MHz, 4슬롯, 듀얼채널, ECC UDIMM, 최대 128GB |
확장 슬롯 |
PCIe x16 3개(x16/x0/x4, x8/x8/x4)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PCIe 4.0,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PCIe 3.0 PCIe x1 2개 2웨이 NVIDIA SLI, 3웨이 AMD 크로스파이어 지원 |
스토리지 |
SATA 6Gbps 포트 6개(Z590 칩셋) M.2 1슬롯(PCIe 4.0 x4, M.2 2242/2260/2280/22110,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만 작동) M.2 2슬롯(PCIe 3.0 x4, SATA 6Gbps, M.2 2242/2260/2280, Z590 칩셋, SATA 2번 포트 공유) M.2 3슬롯(PCIe 3.0 x4, SATA 6Gbps, M.2 2242/2260/2280, Z590 칩셋, SATA 5/6번 포트 공유) M.2 4슬롯(PCIe 3.0 x4, SATA 6Gbps, M.2 2242/2260/2280, Z590 칩셋, PCIe 5번 슬롯 공유) SATA 레이드 0, 1, 5, 10 M.2 PCIe 레이드 0. 1. 5, 옵테인 지원 |
내장 그래픽 출력 |
HDMI 2.0b 1개. 3840x2160 @ 60Hz |
USB 포트 |
칩셋: USB 3.2 Gen2 10Gbps 후면 타입 A 2포트/핀헤더 타입 C 1포트, USB 3.2 Gen1 5Gbps 후면 타입 A 4포트/핀헤더 타입 A 2포트 GL850G 허브: USB 2.0 후면 타입 A 4포트, 핀헤더 타입 A 4포트 |
선더볼트 4 |
인텔 HJL8540 컨트롤러 썬더볼트 4 후면 USB-C 2포트 40Gbps, USB4 20Gbps, USB 3.2 10Gbps 5V 3A 15W 전원 공급, 데이지 체인으로 3개의 썬더볼트 4나 5개의 썬더볼트 3 연결, 8K 디스플레이 출력 |
오디오 |
리얼텍 ALC4082, 8채널, ESS SABRE9018Q2C 콤보 DAC/HPA |
네트워크 |
인텔 AX210. MU-MIMO 2.4GHz/6GHz 2.4Gbps, 802.11a/b/g/n/ac/ax, Wi-Fi 6E 블루투스 5.2, FIPS, FISMA 인텔 I225V 2.5Gbps 랜 |
백패널 |
클리어 CMOS 버튼 x1 플래시 바이오스 버튼 x1 USB 3.2 Gen1 5Gbps 타입 A x4 USB 2.0 타입 A x2 HDMI 2.0b x1 RJ45 랜 x1 USB 3.2 Gen.2 10Gbps 타입 A x2 썬더볼트 4 USB-C 포트 x2 Wi-Fi 안테나 커넥터 x2 3.5mm 오디오 포트 x5 S/PDIF 출력 x1 |
주요 내부 커넥터 |
12V RGB LED x1 5V RGB LED x2 커세어 5V RGB LED x1 CPU 팬 x1 시스템 팬 x6 수냉 펌프 x1 |
폼펙터 | ATX. 30.5x24.4cm |
참고 | http://prod.danawa.com/info/?pcode=13669397 |
가격 |
634,000원(2021년 3월 다나와 최저가 기준) |
패키징: 고급 메인보드
박스 위엔 고가형 메인보드의 상장인 플라스틱 손잡이가 달려 있습니다. 펼치면 MEG 로고가 짠 하고 나오는 기믹도 넣었습니다. MSI MPG Z590 게이밍 카본 WIFI https://gigglehd.com/gg/9637267와 비교해서 구성품이 엄청나게 호화롭진 않지만, 여기서 더 넣을 게 뭐가 있나 싶군요. 왜냐면 인텔 500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부터 넣기 시작한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커와 엠블럼, 십자 드라이버와 일자 드라이버, 청소용 솔,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반가운 USB 드라이브가 변함 없이 들어 있거든요. 이제 드라이버를 꺼내기 위해 보기 힘든 ODD를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또 메인보드 기능에 맞춰서 제공하는 액세서리도 있는데요. Wi-Fi 6E를 쓰기 위한 안테나와 썬더볼트를 거쳐 화면을 출력하기 위해 DP to 미니 DP 케이블도 함께 제공합니다.
MEG Z590 에이스의 박스 전면.
박스 뒷면에선 주요 기능들을 소개합니다.
박스 위에는 플라스틱 손잡이가 달려 있으며, 박스를 열면 MEG 로고가 그려진 이중 뚜껑이 나옵니다.
케이블 종류. RGB LED와 쿨링팬, SATA 케이블이야 다른 메인보드에서도 볼 수 있으나, 미니 DP to DP 케이블은 흔한 물건은 아니죠. 그래픽카드의 디스플레이포트를 메인보드의 미니 DP 단자에 연결해, 썬더볼트의 USB-C 포트를 통해 화면을 출력하는데 사용합니다.
무선 랜 안테나. Wi-Fi 6E까지 지원하는 무선랜이 달려 있습니다.
설명서와 스티커들. 500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부터 스티커의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드라이버와 프로그램이 저장된 USB 플래시 메모리 드라이브, 컴퓨터 조립에쓰는 십자 드라이버와 일자 드라이버, 청소용 솔, M.2 SSD 고정용 나사.
인텔 500 시리즈부터 추가된 액세서리들. 십자 드라이버와 솔도 유용하지만 특히 USB 메모리 드라이브를 높게 평가하고 싶네요.
방열판과 백 패널, I/O 커버 위에 부착된 보호 비닐.
레이아웃: 앞엔 방열판, 뒤엔 백플레이트
메인보드 대부분을 방열판으로 덮였습니다. 여기서 대부분이란 말은 메인보드 전면 뿐만 아니라 뒷면에도 백플레이트가 달려 있다는 말입니다. 이 백플레이트는 단순한 장식용이 아니라 써멀 패드를 붙여 전원부의 열을 식히는 엄연한 방열판 역할도 합니다. 메인보드 전면의 방열판은 무광에 가까운 검은색이며, 여기에 과하지 않고 절제된 표면 패턴과 더불어 금색의 로고들이 어울러져 이건 비쌀 수밖에 없는 메인보드라는 인상을 심어줍니다. 두 개로 나눠진 전원부 방열판은 히트파이프로 연결해 열 전달 효율을 높였고, 4개의 M.2 슬롯은 하나도 빠짐 없이 써멀 패드와 방열판으로 덮었습니다. 칩셋 방열판 역시 당연히 빠지지 않으며, 오디오 회로 쪽의 방열판은 굳이 넣을 필요가 없어 보이지만 I/O 커버와 함께 디자인적인 요소를 더해줍니다.
방열판은 검은색, 로고는 금색, 확장 카드와 메모리 슬롯은 은색과 검은색이 섞여 있습니다. 무거운 그래픽카드를 지탱하는 확장 슬롯에 은색의 스틸 아머를 둘러서 내구성을 높이는 건 당연해 보이나, 이걸 메모리 슬롯까지 넣는 건 호화롭다 못해 사치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메모리는 무겁지 않아도 테스트 중에 자주 뺐다 끼우는 부품이고, 나름의 보강 처리를 하는 건 타당해 보입니다. RGB LED는 백패널 I/O 포트 커버와 칩셋 방열판에만 달려 있습니다. 이걸 두고 아쉽다고 말하실 분은 없으리라 자신합니다. 여기에 RGB LED를 더 달아봤자 품격을 해치기만 할 뿐이죠. 그리고 선택지도 제공합니다. 이 RGB LED마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보드에 달린 스위치를 끄면 되고, RGB LED를 늘리길 원한다면 내부 커넥터에 연결해 확장하면 됩니다.
소켓은 LGA 1200, 칩셋은 Z590입니다. 인텔은 다음 데스크탑 CPU에서 LGA 1700 소켓을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LGA 1200을 두 세대 사용했으니 다음번에 바뀌어도 이상하진 않을 겁니다. 앞으로의 호환성은 기대하기 어려우나, 현 세대에서 최고의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 최상위 칩셋인 Z590를 선택하는 건 지극히 당연해 보입니다. 11세대 프로세서, 로켓레이크와 함께 사용하면 PCIe 4.0을 쓸 수 있어 고성능 NVMe M.2 SSD의 성능을 완벽히 끌어낼 수 있으며, 앞으로 나올 그래픽카드를 대비한 넉넉한 대역폭도 제공합니다. 메모리 오버클럭도 최고 5600MHz까지 가능하고, 무선 랜에서는 Wi-Fi 6E를 지원해 속도를 끌어 올렸고, 썬더볼트 4를 장착해 최고 40Gbps의 데이터 전송과 데이지 체인, 8K 디스플레이 출력까지 지원합니다.
메인보드 전면.
폼펙터는 ATX. 크기는 30.5x24.4cm입니다.
메인보드 뒤에도 백플레이트가 장착됩니다.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전원부 부품에서 나온 열을 분산시켜준다는 실용적인 용도도 있습니다.
백패널 커버와 전원부 방열판. 플라스틱이 아닌 알루미늄 재질의 커버를 붙였기에 플라스틱과는 느낌이 다릅니다.
확장 슬롯과 M.2 슬롯, 칩셋, 오디오 회로 위에도 방열판이 장착됐습니다.
백패널의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설명했습니다.
클리어 CMOS 버튼 x1
플래시 바이오스 버튼 x1
USB 3.2 Gen1 5Gbps 타입 A x4
USB 2.0 타입 A x2
HDMI 2.0b x1
RJ45 랜 x1
USB 3.2 Gen.2 10Gbps 타입 A x2
썬더볼트 4 USB-C 포트 x2
Wi-Fi 안테나 커넥터 x2
3.5mm 오디오 포트 x5
S/PDIF 출력 x1
6개의 SATA 6Gbps 포트와 전면 USB 3.2 Gen1 타입 A 포트 핀헤더.
M.2 SSD 방열판. 1번 슬롯이 M.2 22110까지 지원하기에 가장 길고, 2번과 3번 슬롯의 방열판은 한 덩어리입니다.
SSD에 닿는 부분엔 써멀 패드를 붙여 열 전도율을 높였습니다.
칩셋 방열판입니다. 칩셋 위에 써멀 패드를 붙였고, RGB LED 케이블이 메인보드에 연결됩니다.
전원부 방열판 윗면.
뒤집어서. 여기에도 전원부 부품에 맞춰 써멀 패드를 붙였습니다.
백패널 커버의 재질은 알루미늄입니다. RGB LED 케이블이 메인보드와 연결됩니다.
두 덩어리의 방열판은 히트파이프로 연결됩니다.
오디오 회로 위의 알루미늄 블럭. 이쪽은 쿨링보다는 디자인을 위해 넣은 걸로 보입니다.
I/O 패널. 메인보드에 부착된 채로 나오기에 따로 조립할 필요가 없습니다.
백플레이트. MEG와 게이밍 시리즈 엠블럼이 있습니다.
백플레이트 안쪽의 전원부 부품 자리에 부착된 써멀 패드.
전원부와 칩셋 방열판의 RGB LED
RGB LED의 존재감은 확실하지만 지나치게 화려하지도 않습니다.
세부 구성: 16+2+1페이즈 전원부
10세대 코어 i9 프로세서는 10코어, 11세대 코어 i9 프로세서는 8코어입니다. 코어 수가 늘어나긴 고사하고 오히려 줄어들었죠. 그 이유는 인텔이 속 시원하게 밝힌 적이 없으나 늘어난 발열을 감당하기 어려워서라는 설이 지배적입니다. 발열이 늘었다는 건 그만큼 많은 전기를 (더 비효율적으로) 쓴다는 말이기도 하죠. 내막이야 어쨌건, CPU가 요구하는 전기를 제때 공급해야 높은 부스트 클럭을 오랫동안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겠죠. 여기에 맞춰서 MSI MEG Z590 에이스는 총 16+2+1페이즈로 구성된 전원부를 넣었습니다. 각각의 구성은 CPU Vcore는 16 페이즈, SoC용으로 2 페이즈 구성이며, Vcore의 경우 8 페이즈 컨트롤러에 더블러를 조합해 16개의 90A 모스펫과 티타늄 초크를 연결했습니다. SoC는 75A 파워 스테이지를 씁니다.
이 메인보드는 PCIe 4.0을 지원하지만 두 가지 조건을 맞춰야 합니다. 우선 11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CPU에 직접 연결된 슬롯에서만 PCIe 4.0을 쓸 수 있습니다. PCIe x16 슬롯은 1번과 2번이, M.2 슬롯은 1번 슬롯에서 PCIe 4.0을 지원합니다. CPU에 가장 가까이 위치한 슬롯에서 PCIe 4.0을 지원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PCIe 슬롯은 x16이 3개, x1이 2개 있으며 M.2 슬롯을 사이에 둔 교과서적인 배치를 채택, 다수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했을 때의 간섭을 줄이고 공기가 흐를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M.2 슬롯은 1번 슬롯에서 PCIe 4.0과 22110 규격을 지원하며 나머지는 PCIe 3.0 x4에 최대 2280 규격의 SSD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SATA 포트는 6개입니다. 전부 메인보드와 수평 방향으로 배치됐으며 레이드 0/1/5/10을 지원합니다.
Z590 칩셋 메인보드에서 내장 그래픽을 쓸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HDMI 2.0b 포트와 더불어 썬더볼트 모듈을 거쳐 USB-C 모양을 한 2개의 썬더볼트 포트로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합니다. 미니 DP 포트는 그래픽카드와 연결해 신호를 입력받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네트워크는 유선 랜에서 2.5기가비트까지 지원하고 무선에서는 Wi-Fi 6E를 통해 6GHz의 대역폭까지 쓸 수 있습니다. 내장 오디오도 강화했습니다. 리얼텍 ALC4082에 ESS의 오디오 댁을 조합하고 600옴의 임피던스까지 제공하는 헤드폰 앰프가 달렸습니다. 소프트웨어에서도 변화가 있었는데 바이오스에선 보드 익스플로러가 빠진 대신 실험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베타 러너 메뉴가 들어왔고, 윈도우 소프트웨어는 디자인과 구성을 일신한 MSI 센터로 바뀌었습니다.
방열판을 전부 제거한 MEG Z590 에이스 메인보드.
16+2+1 페이즈 전원부. CPU에 전원을 공급하는 Vcore가 16페이즈, SoC가 2페이즈, 나머지 1 페이즈로 나뉩니다.
CPU 소켓 왼쪽의 11페이즈.
CPU 소켓 위의 9페이즈.
메인보드 뒷면의 전원부 위치에는 각 페이즈마다 Intersil ISL6617A 더블러 칩이 장착됩니다.
Intersil ISL99390 파워 스테이지 칩, 티타늄 초크, 캐패시터로 구성된 전원부.
Intersil ISL69269 PWM 컨트롤러. 2개의 8핀 보조전원. 오른쪽에는 Asmedia ASM1074 USB 3.2 Gen.1 허브 칩이 있습니다.
CPU 쿨링팬과 수냉 펌프 포트와 그 컨트롤러, RGB LED 핀헤더.
디버그 LED
메모리 슬롯과 24핀 ATX 전원포트.
스틸 아머로 보강된 메모리 슬롯.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는 최고 3200MHz의 메모리를 지원하며, DDR4 부스트를 통해 최고 5600MHz의 오버클럭이 가능합니다.
메모리 전원부와 EZ 디버그 LED, 전압 측정 포인트, 쿨링팬 포트. 지금까지는 EZ 디버그 LED의 색상이 전부 하얀색이었으나 MEG Z590 에이스 메인보드는 LED마다 다른 색을 내도록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구분하기가 더욱 쉽지요.
ATX 24핀 포트와 전면 USB-C 포트 핀헤더.
칩셋과 SATA 포트.
Z590 칩셋.
확장 슬롯. 가장 오른쪽 슬롯은 PcIe 4.0 x16까지 지원하며 가운데는 PCIe 4.0 x8, 왼쪽은 PCI 3.0 x3로 작동합니다. 그 사이에는 PCIe 3.0 x1 슬롯이 2개 있습니다.
확장 슬롯의 내구셩을 높여주는 스틸 아머. 라이트닝 Gen 4라는 표시가 있는데 PCIe 4.0 지원을 의미합니다.
M.2 슬롯은 4개가 있습니다. 가장 왼쪽 슬롯은 PCI 4.0 x4에 M.2 22110까지 장착 가능하며, 나머지 3개는 PCIe 3.0 x4와 SATA 6Gbps 겸용에 M.2 22800까지 지원합니다.
PCIe 슬롯 사이의 P13EQX16 리드라이버 칩.
Nuvoton NCT6687D-M 슈퍼 I/O 칩, 윈본드 2Mbit 시리얼 플래시 메모리
메인보드 아래의 버튼과 핀헤더. RGB LED On/Off, 바이오스 전환 스위치, 리셋과 전원 버튼이 눈에 띕니다.
확장 슬롯 아래의 핀헤더. JRGB, JRAINBOW, 시스템 쿨링팬 3개, 확장 슬롯용 6핀 보조 전원 등이 있습니다.
매크로닉스의 플래시 메모리. 바이오스를 저장합니다. 2개가 있으니 듀얼 바이오스지요. 둘 중 하나가 날라가도 다른 하나로 복구 가능합니다. 아래에는 Asmedia의 ASM1480 PCIe 스위치 칩이 있습니다.
오디오 회로. 메인보드 주 회로에 쓴 것과는 다르게 생긴 오디오 전용 캐패시터가 있습니다.
리얼텍 ALC4082, 8채널 오디오
ESS SABRE9018Q2C 콤보 DAC/HPA
썬더볼트 4와 무선 랜은 별도의 모듈을 장착했습니다.
인텔 Wi-Fi 6E AX210 무선 랜.
뒷면.
썬더볼트 4 모듈. 인텔 JHL8540 썬더볼트 컨트롤러가 있습니다.
뒷면.
2개의 미니 DP 포트와 USB-C 포트 모양을 한 2개의 썬더볼트 포트.
인텔 I225V 2.5Gbps 랜
IDT6V4 1801BN 클럭 제네레이터. PCIe 4.0을 지원합니다.
Asmedia ASM1468 PCIe 리드라이버.
백플레이트를 제거한 메인보드 뒷면.
인증 로고.
클릭 바이오스 5
3월 22일자로 나온 따끈따끈한 1.12 버전 바이오스입니다.
메인보드에 장착된 부품들을 보여주는 보드 익스플로러 데신 베타 러너라는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메인보드 소프트웨어는 MSI 센터로 바뀌었습니다. 다양한 기능들을 모듈 형태로 제공합니다.
게임 성능을 최적화하는 게이밍 모드.
시스템 모니터링.
MSI MEG 코어리퀴드 K360 수냉 쿨러를 인식합니다. USB 포트를 통해 연결된 거라 통합 소프트웨어 조절이 가능한 걸로 보입니다. 물론 코어리퀴드 전용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쿨링팬 셋팅.
프로파일 셋팅
네트워크 우선 순위 설정.
미스틱 라이트 RGB LED 설정.
듀엣 디스플레이
사운드 튠. 스피커와 마이크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합니다.
MSI MEG Z590 에이스
플래그쉽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그에 못지않은 탄탄한 기능을 갖춘 메인보드입니다.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로켓레이크를 지원하며 최고 5600MHz로 메모리 오버클럭이 가능합니다. PCIe x16 슬롯과 M.2 슬롯에서 모두 PCIe 4.0을 지원하고 확장 슬롯과 스토리지의 수도 넉넉합니다. 네트워크에선 2.5기가비트 랜과 Wi-Fi 6E를, 썬더볼트를 통해 40Gbps의 속도와 8K 디스플레이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또 전용 ESS DAC을 추가한 오디오를 통해 한층 더 나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MSI MEG Z590 에이스 메인보드와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조합의 성능은 3월 30일에 뵙겠습니다.
리플 다신 분 중 3명을 추첨해 MSI 대형 장패드를 드립니다. 디자인은 두 가지중 랜덤으로 발송되며, 기존에 만들었던 MSI 장패드보다 더 큽니다. 신청하실 분은 [MSI MEG Z590 에이스 메인보드 이벤트 신청]을 넣어 리플을 달아 주세요. 접수는 4월 2일까지, 발표는 4월 3일입니다. 선정되신 분은 발표 후 3일 안에 이름/주소/전화번호의 배송 정보를 보내주시고 수령 후 5일 안에 인증샷을 꼭 올려 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