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AMD의 메인보드 칩셋 전략은 완전히 다릅니다. 인텔은 각각의 세대와 제품 등급마다 확실하게 차이를 둡니다. 꼬우면 새로 사고, 아쉬우면 상위 모델을 사줄 거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최신형인 500 시리즈 칩셋에서는 메모리 오버클럭 제한을 중급형 칩셋에 열어주면서 좀 다른 모습을 보여주나 싶었지만, 구형 칩셋에서 최신 프로세서를 지원하지 않으니 결국 새로 사야한다는 점은 변함 없습니다. 반면 AMD는 CPU의 점유율을 늘리는 게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소켓도 안 바꾸고 칩셋과 CPU 호환성도 가능한 지키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든 기능을 다 쓰고 싶다면 당연히 X570 같은 하이엔드 칩셋으로 가야 하지만, B550 같은 메인스트림 선에서도 오버클럭을 비롯해 어지간한 편의 기능은 다 제공합니다.
그래서 인텔 메인소트림 칩셋 메인보드는 아무리 잘 만들어봤자 하이엔드만 못하지만, AMD B550 칩셋 메인보드는 X570에 육박하는 구성과 기능을 지닌 제품이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MSI MEG B550 유니파이가 바로 그런 메인보드입니다. 명백한 상위 모델인 MSI MEG X570 갓라이크에 견줄만한 14+2페이즈 전원부와 오버클럭 편의 기능을 지녔고, 방열판이 장착된 4개의 M.2 슬롯과 6개의 SATA 포트의 넓은 확장성, 무선랜과 2.5G 랜의 편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런 스펙을 보면 X570의 하위 모델인 B550 칩셋의 메인스트림 메인보드가 아니라, X570의 칩셋 쿨링팬이 괜히 거슬렸거나 메인보드 곳곳에 박혀있는 RGB LED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았던 하드코어 유저를 위해 탄생한 또 다른 플래그쉽 메인보드라고 평가하는 게 더 정확할 겁니다.
제품명 | MSI MEG B550 유니파이 |
CPU |
AMD 라이젠 5000, 3000 시리즈 데스크탑 프로세서(라이젠 5 3400G, 3200G는 제외) AMD 라이젠 4000 G 시리즈 데스크탑 프로세서 |
소켓 | AM4 |
칩셋 | AMD B550 |
메모리 |
최고 DDR4-5100MHz(A-XMP 오버클럭 모드), 4슬롯, 듀얼채널, ECC UDIMM, 최대 128GB |
확장 슬롯 |
CPU: PCI-E 4.0 x16 1개 칩셋: PCIe 3.0 x16 슬롯 1개(x4), PCIe 3.0 x1 슬롯 2개) 2웨이 크로스파이어 지원 |
스토리지 |
SATA 6Gbps 포트 6개(레이드 0/1/5/10) M.2 1슬롯(PCIe 4.0 x4, SATA 6Gbps, M.2 2280/22110) M.2 2슬롯(PCIe 4.0 x4, M.2 2280) M.2 3슬롯(PCIe 4.0 x4, SATA 6Gbps, M.2 2280/22110, SATA 5/6번 포트 공유) M.2 4슬롯(PCIe 3.0 x4, M.2 2280) 레이드 0, 1, 10 |
내장 그래픽 출력 |
HDMI 2.1 1개. 4096x2160 @ 120Hz 시스템 메모리 공유: 최대 16GB |
USB 포트 |
CPU: USB 3.2 Gen.2 10Gbps 후면 4포트(타입 A x3, 타입 C x1) 칩셋: USB 3.2 Gne2 10Gbps 타입 C 1포트(핀헤더), USB 3.2 Gen1 5Gbps 후면 2포트, USB 2.0 후면 4포트 USB 2.0 허브: 4포트 |
오디오 |
리얼텍 ALC1220P, 8채널, S/PDIF |
네트워크 |
인텔 AX200. MU-MIMO 2.4GH/5GHz 2.4Gbps, 802.11ac, Wi-Fi 6 블루투스 5.1 리얼텍 RTL8125B 2.5G 랜 |
백패널 |
CMOS 클리어 버튼 x1 플래시 바이오스 버튼 x1 PS/2 키보드/마우스 콤보 x1 USB 2.0 타입 A x4 HDMI 2.1 x1 USB 3.2 Gen2 10Gbps 타입 A x3 2.5Gbps 랜 x1 USB 3.2 Gen2 10Gbps 타입 C x1 Wi-Fi 안테나 3.5mm 오디오 x5 S/PDIF 출력 x1 |
주요 내부 커넥터 |
12V RGB LED(JRGB) x1 5V RGB LED(JRAINBOW) x2 CPU 팬 커넥터 x1 시스템 팬 커넥터 x6 펌프 팬 커넥터 x1 |
폼펙터 | ATX. 30.5x24.4cm |
참고 | http://prod.danawa.com/info/?pcode=12904922 |
가격 |
370,200원(2021년 2월 다나와 최저가 기준) |
테스트 베드를 노리는 플래그쉽 B550 보드
MSI MEG B550 유니파이에서 MSI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줍니다. 일종의 메인보드 받침대인 DIY 스탠드 키트를 함께 넣어주거든요. 이 받침대를 사용하면 메인보드를 케이스 안에 조립하지 않고, 받침대 위에 올려서 쓸 수 있습니다. 평범한 시스템이라면 부품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케이스가 꼭 필요하겠지만, 부품을 자주 교체하는 테스트나 벤치마크 시스템에서는 굳이 케이스를 쓸 필요가 없겠죠. 이런 메인보드 받침대는 MSI가 처음 만든 제품은 아니지만, 수요가 많지 않아서 그런가 소비자들이 구하기가 어려웠었는데요. MSI MEG B550 유니파이에는 받침대가 포함되니 꺼내서 바로 쓰기만 하면 됩니다. 이런 메인보드 받침대를 준다는 건, MSI MEG B550 유니파이가 테스트 베드로 쓰기에 충분한 스펙을 갖췄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박스 전면.
박스 뒷면.
메인보드 위에 작은 박스가 있습니다.
무선 랜 안테나와 케이블입니다.
RGB LED와 SATA 케이블, 드라이버 CD, M.2 나사, MSI 엠블럼.
케이블 구분을 위한 스티커와 설명서.
DIY 스탠드 세트.
설명서인데 내용은 별거 없습니다. 메인보드와 쿨링팬의 나사 구멍에 맞춰 끼우면 됩니다.
기둥을 받침대에 꽂습니다.
받침대 다리의 구멍에 작은 플라스틱 기둥을 꽂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기둥에 쿨링팬의 나사 구멍을 꽂습니다.
받침대의 큰 기둥에는 메인보드의 나사 구멍을 맞춰 끼웁니다.
아래에서 보면 이런 식입니다. CPU 바로 아래처럼 쿨링이 필요한 곳에 팬이 가도록 배치하면 됩니다.
메인보드 나사 구멍에 꽂힌 스탠드.
구멍이 꽂아두기만 한 거지 딱 맞춰서 고정된 건 아닙니다. 따라서 이 상태로 운반은 안 되지만, 테스트 베드를 옮길 일이 많진 않겠죠.
RGB LED 없이 정갈한 디자인
비싼 메인보드가 돈 값 못한다는 소리를 피할 방법은 하나 뿐입니다. 모든 걸 다 넣는 거죠. 그러나 MSI MEG B550 유니파이는 40만원에 육박하는 결코 싸지 않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다른 메인보드에서 흔히 보이는 기능이 하나 빠져 있습니다. 바로 RGB LED입니다. RGB LED를 연결할 단자나 컨트롤 소프트웨어는 제공하지만 메인보드에 달린 튜닝용 LED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게 단점은 아닙니다. MSI 유니파이 시리즈만의 특징이라고 해야 되겠지요. RGB LED의 조명 공해에 시달렸던 사용자들이라면 난잡한 불빛 없이 검은색의 방열판만 달린 MSI MEG B550 유니파이 메인보드를 지갑을 활짝 벌려가며 반갑게 맞이할 겁니다.
X570은 여러가지로 특별한 칩셋입니다. 세계 최초로 PCIe 4.0을 지원하는 데스크탑 칩셋이었고, 그만큼 중요한 칩셋이다보니 AMD가 하청주지 않고 직접 설계했으며, 더 정확히 말하면 젠2 CPU의 I/O 다이를 칩셋으로 재활용한 건데, 이런 복잡한 배경 때문에 쿨링팬이 필수였습니다. X570의 팬이 시끄럽다거나 고장이 잘 난다는 말은 못 본것 같지만, 팬이 하나 늘었다는 것만으로도 불편한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B550은 쿨링팬이 없습니다. 그것도 PCIe 4.0을 지원하는데 말이죠. 대신 MSI MEG B550 유니파이는 전원부와 칩셋, M.2 슬롯 위에 묵직한 방열판을 두어, 풀로드 상태에서도 낮은 온도를 유지합니다.
메인보드 정면.
ATX 폼펙터, 크기는 30.4x24.4cm.
CPU 소켓 주변의 거대한 방열판.
4개의 메모리 슬롯, 디버그 LED, ATX 24핀 전원.
확장 슬롯과 M.2 슬롯 방열판, 칩셋 방열판.
칩셋 위에는 방열판만 있고 쿨링팬은 없습니다.
백패널의 I/O 커버가 기본 장착되서 나옵니다. 왼쪽부터 시모스 클리어 버튼, 바이오스 플래시 버튼, PS/2 키보드/마우스, USB 2.0 타입 A x2, USB 타입 A x2, HDMI 2.1 포트 x1, USB 3.2 Gen.2 10Gbps 타입 A 포트 2개, 2.5Gb 이더넷, USB 3.2 Gen.2 10Gbps 타입 A와 타입 C가 각각 1개, 무선 랜 안테나 연결 포트 2개, 3.5mm 사운드 5개와 S/PDIF 출력 포트 1개.
SATA 6Gbps 포트 6개.
메인보드 뒷면. 전원부 쪽에는 방열판을 부착했습니다.
M.2 슬롯 방열판을 제거. M.2 SSD 위아래로 써멀 패드를 붙입니다. 4번 슬롯만 PCie 3.0 x4고 나머지는 전부 PCie 4.0 x4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1번과 3번은 SATA 6Gbps 겸용이며 M.2 22110까지 지원합니다.
삼성 SSD 980 프로를 장착했을 때의 성능.
왼쪽부터 M.2 SSD, 전원부, 칩셋 방열판의 풀로드 시 온도.
M.2 슬롯의 방열판.
전원부 방열판.
히트파이프로 두 방열판을 연결했으며, 부품과 방열판 사이에는 써멀 패드를 부착합니다.
메인보드 뒷면, 전원부 부품 아래에 부착하는 방열판.
칩셋 방열판.
I/O 실드 커버
좀 더 가까이에서: 탄탄한 구성의 메인보드
벤치마크용 시스템은 대게 좋은 부품만 골라 씁니다. 평범한 사용자들이 거리감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좋은 걸로만 꽉꽉 채우지요. 이런 분위기가 잘못됐다고 말하려는 건 아니고요. 테스트 베드로 쓰라고 받침대까지 주는 MSI MEG B550 유니파이를 허약하게 만들었을리가 없다는 말을 하려는 겁니다. 2oz 두께의 6층 기판 설계에 MSI 고급형 메인보드에 당연히 붙기 마련인 밀리터리 클래스 인증 부품을 사용했고, 주 전원부는 90A 전류를 커버하는 14+2 페이즈와 디지털 전력 설계로 구성했습니다. 전원부 부품의 구성과 그 규모만 놓고 보면 최상위 모델인 갓라이크를 가져와도 꿀리지 않을 정도입니다.
확장 슬롯은 PCIe 4.0 x16 한 개, PCIe 3.0 x4 슬롯 한 개, x1 슬롯 2개가 있습니다. 그래픽카드를 한 장만 쓴다면 이걸로도 충분하지요. 그 한 장의 그래픽카드를 위해 MEG B550 유니파이는 PCIe 4.0 x16 슬롯을 스틸 아머로 보강해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확장 슬롯 사이의 공간은 M.2 슬롯으로 꽉 채웠습니다. PCIe 4.0 M.2가 3개, PCIe 3.0 M.2가 1개, SATA 6Gbps가 6개입니다. 메인스트림에선 거의 최고 수준이라고 해도 될 것 같네요. 이보다 더 많은 숫자를 바란다면 라이젠 쓰레드리퍼 급으로 가야 합니다. 또 네트워크는 2.5GbE와 Wi-Fi6, 블루투스 5.1을 제공하며 나히믹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8채널 사운드도 있습니다.
모든 방열판을 분리하고 찍은 사진.
14+2페이즈 CPU 전원부.
8핀 보조전원 2개와 인피니언 XDPE132G5C 16페이즈 디지털 PWM 컨트롤러
좌측에는 10개.
위쪽에는 6개.
로우 사이드와 하이 사이드 모스펫/드라이버 IC가 하나로 통합된 Dr.MOS, 티타늄 초크 3, 캐패시터.
위쪽에는 CPU 쿨링팬, 펌프 팬, 시스템 팬, RGB LED 커넥터, 디버그 LED가 있습니다.
DDR4 부스트로 최고 5100MHz까지 오버클럭 가능한 메모리 슬롯. 32GB 모듈 4개를 꽂아 총 128GB까지 지원합니다.
메모리 전원부.
전면 USB 핀헤더, 24핀 ATX 파워, EZ 디버그 LED.
윈본드 25Q256JW 256Mb 시리얼 플래시 메모리. 롬 바이오스를 여기에 저장합니다.
리얼텍 8125B 2.5Gb 이더넷
Wi-Fi 6과 블루투스를 5.1을 지원하는 인텔 Wi-Fi 6 AX200 모듈
AMD B550 칩셋
누보톤 NUC126NE4AE USB 인터페이스 컨트롤러
메인보드 아래의 USB와 전면 패널 핀헤더, 쿨링팬 단자, 리셋/전원 버튼.
메인보드 아래의 오디오 포트, 시스템 팬, USB 핀헤더, PCIe 6핀 확장 슬롯 보조 전원.
메인보드와 분리된 오디오 회로.
리얼텍 ALC1220P 8채널 오디오
누보톤 NCT6687D-R I/O 컨트롤러.
스틸 아머로 보강된 PCIe 4.0 x16 슬롯과 그 옆의 유니파이 로고.
MSI의 노하우를 모은 소프트웨어
MSI 클릭 바이오스 5에서는 CPU 오버클럭부터 설정은 물론이고, 풍부한 부가 기능을 제공합니다. 간편한 바이오스 업데이트인 M 플래시, SSD의 완전 삭제인 시큐어 이레이즈+와 SSD의 자가 테스트 기능이 있으며, 메인보드의 각 포트에 연결된 부품과 전반적인 시스템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하드웨어 모니터도 제공합니다. 윈도우에서 메인보드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설정을 바꾸는 소프트웨어는 드래곤 센터입니다. 여기에선 시스템 성능 최적화나 작동 현황을 보여주며, 게임 하이라이트를 기록하고 표시 색상을 설정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 네트워크 모니터링과 RGB LED 설정도 여기에서 합니다.
기본적인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는 EZ 모드 바이오스
F7을 누르면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어드밴스드 모드로 바뀝니다.
리사이즈 바를 비롯해 최신 기능을 지원합니다.
SSD의 내용을 완전 삭제하는 시큐어 이레이즈+
USB 메모리를 활용한 바이오스 업데이트 기능인 M 플래시
AMD CPU에 특화된 오버클럭 기능을 제공.
오버클럭 메뉴
방대한 양의 오버클럭 옵션
오버클럭 프로파일 관리 기능
하드웨어 모니터에서 시스템 온도와 팬 속도를 설정
드라이브 테스트 기능
드래곤 센터 소프트웨어입니다. 게이밍 모드에서 최적화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프로파일에 맞춰서 조절하는 유저 시나리오.
커스터마이즈에서는 각종 설정 값을 직접 고를 수 있습니다.
팬 속도를 자동으로 설정하는 스마트 팬 모드
수동 설정하는 수동 팬.
시스템 상태 모니터링
화면 표시 색상을 설정하는 트루 컬러
사용지 지정에서 색을 직접 고릅니다.
랜 매니저.
현재 실행 중인 프로그램의 네트워크 사용량을 확인하거나 제한할 수 있습니다.
트래픽 모니터링
메인보드에 RGB LED는 없지만 연결 단자는 있습니다.
미스틱 라이트를 통해 MSI의 다른 제품들과 RGB LED 연동 가능.
RGB LED의 효과와 색상 설정.
MSI MEG B550 유니파이
AMD B550 칩셋을 사용한 MSI의 플래그쉽 메인보드입니다. MSI 유니파이 시리즈답게 RGB LED를 배재해 화려하진 않지만, 그 대신 묵직한 느낌을 주는 검은색의 방열판으로 메인보드를 덮었습니다. 전원부 구성과 스토리지 확장성을 비롯한 메인보드의 주요 스펙은 플래그쉽이라 부를만한 자격을 갖췄으며, 테스트 시스템 구축을 위한 메인보드 받침대를 주는 것도 특징입니다. 싱글 그래픽카드 위주의 테스트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스토리지 확장성이 중요한 시스템을 만들려고 한다면, 그리고 화려하게 장식한 메인보드 대신 단순하고 묵직한 느낌의 메인보드가 취향이라면 MSI MEG B550 유니파이는 최고의 선택일 겁니다.
리플 다신 분 중 3명을 추첨해 MSI 대형 장패드를 드립니다. 디자인은 두 가지중 랜덤으로 발송되며, 기존에 만들었던 MSI 장패드보다 더 큽니다. 신청하실 분은 [MSI MEG B550 유니파이 이벤트 신청]을 넣어 리플을 달아 주세요. 접수는 2월 27일까지, 발표는 2월 28일입니다. 선정되신 분은 발표 후 3일 안에 이름/주소/전화번호의 배송 정보를 보내주시고 수령 후 5일 안에 인증샷을 꼭 올려 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