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리뷰 / 사용기 : 직접 작성한 사용기를 올릴 수 있는 곳입니다. 다른 곳에 중복해서 올렸거나 다른 사이트의 필드테스트, 업체 이벤트 관련 사용기는 홍보 / 필테 게시판에 올려 주세요. 이를 지키지 않을 시 삭제 및 글쓰기를 막습니다. 메인 리뷰는 업체의 의뢰를 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1.JPG

 

게이밍 체어. 요새 부쩍 핫해진 아이템입니다. 게이밍 체어에 앉으면 티어가 올라가거나 킬이 더 나오는지 검증된 바는 없으나, 일단 앉아본 사람들은 의자가 편해 오래 앉기 좋다고 입을 모아 말합니다. 그래서 프로게이머는 물론이고 피씨방에 개인 방송하는 사람들까지 레이싱 버킷처럼 생긴 게이밍 체어를 필수품처럼 취급하며, 실리콘이나 전자 회로와는 전혀 상관 없지만 컴퓨터 관련 용품으로 분류됩니다. 또 그런 첨단 기술이 필요 없는 물건이라 그런가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것도 사실입니다. 이 사회에 이리도 많은 회사들이 모여서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있었음을 새삼 깨달을 정도로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거든요. 뿐만 아니라 다들 비슷해 보입니다. 설명만 보면 거기서 거기인 제품들이 가격 비교 사이트에 가득합니다. 

 

MSI MAG CH110 게이밍 의자도 그런 흔한 게이밍 체어 중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선 MSI가 의자나 가구 전문 회사가 아닌 건 분명하며, 그렇다고 남들보다 먼저 게이밍 체어를 내놓은 회사도 아닙니다. 게이밍 체어가 유행하니까 트렌드에 맞춰서 발을 디뎠을지도 모르죠. 그리고 소비자 입장에서 중요한 건 게이밍 체어 시장에 진출한 동기가 아닙니다. 어떤 제품을 내놓았냐는 사실이 중요하지요. 이를 알아보기 위해 MSI MAG CH110 게이밍 의자를 직접 만져보고, 또 앉아보고, 심지어는 그 안은 어떻게 생겼나 알아보기 위해서 멀쩡한 새 의자를 갈라보기까지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게이밍 체어라는 아이템은 유행에 맞춰 내놨을지 몰라도, MSI MAG CH110라는 제품에는 상당한 공을 들였음이 보이더군요. 자른게 너무 아까웠어요. 

 

2.JPG

 

 

 

제품명 MSI MAG CH110 게이밍 의자
재질 PVC 레더, 메탈 프레임
무게 22kg
사용자 키 최고 200cm까지 사용 권장
최대 하중 150kg
기능

90~180도 등받이 각도 조절/고정

클래스 4 인증 가스 리프트

주요 크기

의자: 49.5x57cm

바퀴: 직경 60mm

백레스트 숄더 너비: 52cm

주요 높이

의자 높이: 46~54cm

암레스트: 30.5~37.5cm

백레스트: 82cm

박스 크기 83x66x36mm, 무게 27kg
참고  http://prod.danawa.com/info/?pcode=7230112
가격 233,270원(2019년 8월 최저가 기준)

 

 

우수한 퀄리티, 간단한 조립

 

3.JPG

 

완성품 의자가 그대로 오진 않습니다. 그럴려면 포장 박스가 정말 커야겠죠. 분리된 부품을 담은 박스도 적잖이 크고, 또 상당히 무겁습니다. 여기에 의자를 조립해야 한다는 부담감까지 더해지지요. 집안의 거의 모든 가구를 이케아 제품으로 채운 사람으로서, 딱 가격만큼 채운 품질과 은근히 손아픈 조립에는 익숙하다고 마음을 다진 끝에 박스를 열었는데 이게 참 부질없는 짓이었습니다. 조립은 어려울 것도 없고, 시간이 많이 걸리지도 않습니다. 조립에 필요한 도구도 다 들어 있습니다. 육각 렌치와 십자 나사를 조이는 과정에 힘은 써야겠지만 보통의 게이머라면 그 정도는 충분히 해낼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몇몇 과정은 너무 간단해서 이렇게 조립해도 되나 걱정도 됐으나, 지금까지 제 몸을 지탱하고 있는 걸 보면 그래도 되나 봅니다. 이게 복잡하고 어렵다고 말하는 분들은 아마도 가구나 의자를 처음 사봐서 비교할만한 대상이 없었던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의자는 몸이 직접 닿는 물건입니다. 그래서 품질이 더욱 중요하지요. CH110의 품질은 앉아보기 전부터 알 수 있습니다. 의자를 조립하면서 분리된 부품들을 하나하나 만져보니까요. 의자 바닥과 등 부분의 재질은 카본 무늬가 들어간 인조 가죽입니다. 손으로 쓸어보니 너무 딱딱하지도 무르지도 않은 적당히 부드러운 느낌이 납니다. 좋은 느낌과 긴 내구성을 위한 최적의 조합이라 여겨집니다. 바퀴를 연결하는 받침대는 묵직하고 또 든든합니다. 유사시 휘두르면 좋은 둔기가 되겠고, 운동이 필요하다면 덤벨 대용으로도 쓸 수 있을 겁니다. 의자를 완성하기 전이라면 말이죠. 이 의자를 오랫동안 혹사키며 다른 부분이 헤질지언정, 철제 지지대는 끝까지 제 모습을 유지할 충분한 강도를 지녔습니다.  

 

4.JPG

 

 

 

박스입니다. 좀 깔끔한 환경에서 사진을 찍고 싶은데, 이 큰걸 놓고 찍을만한 여건이 안되네요. 그래서 있는 그대로 놓고 찍었습니다. 


5.JPG

 

박스 크기는 83x66x36mm. 무게는 27kg.

 

6.JPG

 

박스를 여니 보호재가 반겨줍니다.

 

7.JPG

 

모든 부품은 비닐과 포장재로 감싸서 보호합니다.

 

8.JPG

 

등받지를 꺼내니 의자 지지대가 나오네요.

 

9.JPG

 

그 아래엔 의자 바닥 부분과 팔걸이, 두 개의 작은 박스가 있습니다. 

 

10.JPG

 

설명서. 

 

11.JPG

 

왼쪽 상단은 부품 소개, 아래는 조립 과정, 오른쪽이 기능 설명입니다. 

 

12.JPG

 

혹시라도 상처나지 말라고 꼼꼼하게도 포장했습니다. 

 

13.JPG

 

의자 지지대도 밖으로 나온 부분은 다 둘러쌌습니다. 

 

14.JPG

 

플라스틱 부품들을 넣어둔 박스.

 

15.JPG

 

 

 

부품들을 전부 다 꺼냈습니다. 이제 하나씩 보도록 하죠.

 

16.JPG

 

의자에서 가장 잘 보이는 부분인 등받이. 길이는 82cm고 가장 넓은 곳의 너비는 50cm입니다. 시트에서 새 차 냄새가 은은하게 풍기는데, 하루 지나면 다 빠집니다. 

 

17.JPG

 

사용자를 감싸주는 날개같은 부분이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데 은근히 도움이 됩니다. 

 

18.JPG

 

안쪽의 공간은 10cm 쯤 되겠네요. 허리를 감싸주기엔 충분힌 크기입니다.

 

19.JPG

 

등받이 안쪽의 공간은 30cm 쯤 될까요?

 

20.JPG

 

머리 부분. MSI 게이밍 시리즈 로고가 있습니다. 양 옆의 구멍은 의자를 당겨올 때 손잡이처럼 쓰기 좋습니다. 

 

21.JPG

 

등. 인조가죽의 재봉선으로 V자 모양을 냈네요. 여기에도 MSI 로고가 있습니다. 

 

22.JPG

 

의자입니다. 엉덩이를 올려두는 면적은 대략 50x57cm 쯤 됩니다. 만져봤을 때 느낌이 상당히 괜찮은데, 굳이 표현하자면 믿음이 가는 느낌이라고 해야겠군요.

 

23.JPG

 

철제 프레임에 등받이를 조립하고, 그 위를 플라스틱 커버로 씌웠습니다.

 

24.JPG

 

뒤집어서, 바닥입니다. 평소에는 눈에 보이지도, 손이 갈 일도 없지만 여기도 꼼꼼하고 부드럽게 마감했습니다. 

 

25.JPG

 

허리 받침대입니다. 게이밍 시리즈 엠블럼이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의자에 앉으면 안 보이겠지만.

 

26.JPG

 

받침대를 의자에 고정하는 줄은 탄성이 있어 제법 잘 늘어납니다. 

 

 

 

27.JPG

 

 

 

허리 받침대의 두께. 

 

28.JPG

 

지퍼를 열어보니 탄성이 좋은 스폰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29.JPG

 

이건 목 받침대입니다. 허리 받침대보다는 크기가 작지요.

 

30.JPG

 

크기가 작으니 하나의 줄로 고정합니다. 

 

31.JPG

 

목 받침대의 두께. 10cm 쯤 되겠네요.

 

32.JPG

 

다섯개의 팔을 뻗은 의자 지지대입니다. 

 

33.JPG

 

재질은 철. 그래서 묵직하고 무겁습니다. 전에 이 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된 의자를 썼던 적이 있었는데, 급하게 앉다가 이게 찢어지듯이 갈라지는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그래서 다른건 몰라도 여기가 금속이 아니면 절대 앉고 싶지가 않네요.

 

34.JPG

 

바닥을 향한 쪽도 매끄럽게 잘 가공했습니다. 조립하거나 운반할 때 손 다칠까봐 장갑을 꺼낼 필요는 없습니다. 이건 그런 싸구려 의자가 아니거든요.

 

35.JPG

 

기둥과 의자 사이를 연결하는 부품입니다. 높낮이 조절을 위한 손잡이도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 

 

37.JPG

 

뒤집어서. 이것도 상당히 힘을 많이 받는 부품이기에 당연히 철제입니다. 

 

 38.JPG

 

팔걸이입니다. 힘을 받는 기둥과 고정 부위는 철제, 팔이 닿는 부분은 플라스틱으로 감쌌습니다. 

 

41.JPG

 

팔걸이는 의자 양쪽에 하나씩 달아야 하니 2개가 있네요.

 

42.JPG

 

폴리우레탄 재질의 바퀴입니다. 의자 뿐만 아니라 인라인 스케이트, 캐리어까지 다양한 제품의 바퀴는 다들 폴리우레탄을 쓰지요.

 

43.JPG

 

가스 리프트 기둥과 조립용 나사.

 

44.JPG

 

가스 리프트 피스톤은 클래스 4 인증을 받았습니다. 게이밍 의자에 들어가는 제품 중에선 클래스 4가 가장 높지요.

 

45.JPG

 

연결 부위와 가스 리프트 기둥에 끼우는 플라스틱 커버.

 

46.JPG

 

이제 조립을 시작해 봅시다. 가장 먼저 할 일은 바퀴를 받침대에 끼우는 겁니다. 

 

47.JPG

 

끼우고 나서 조이거나 다른 잠금장치를 써야 하는건 아닌가 싶었는데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끼우면 끝입니다.  

 

48.JPG

 

체중을 지탱하는 부분이니 더 까다롭게 고정할줄 알았는데 간단하네요. 하지만 일주일 정도 계속 앉아봤는데 여전히 튼튼합니다.

 

49.JPG

 

바퀴를 다 끼웠으면 똑바로 세워줍니다.

 

50.JPG

 

의자 아래 부분에 팔걸이를 고정해야 합니다. 아무리 눈치가 없어도,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저 나사 구멍를 사용해서 고정한겉에서 보이지 않는 바닥 부분도 세심하게 마감 처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51.JPG

 

 

조립에 사용하는 렌치와 나사들. 

 

51-1.JPG

 

가장 많이 쓰게 되는 나사입니다. 튼튼하죠. 와셔를 끼워두는 꼼꼼함과, 두꺼운 나사 머리를 잊지 않았습니다.

 

53.JPG

 

렌치를 사용해 팔걸이를 의자 바닥의 나사 3개를 조여줍니다. 

 

54.JPG

 

왼쪽과 오른쪽 모두 고정이 끝났습니다. 

 

55.JPG

 

이제 기둥을 세울 차례인데요. 말 그대로 세우기만 하면 끝입니다.

 

56.JPG

 

꽂으면 끝.

 

57.JPG

 

가스 리프트를 보호해줄 플라스틱 커버도 끼워줍니다. 

 

58.JPG

 

다음은 등받이를 조립할 차례입니다. 

 

59.JPG

 

나사 구멍에 맞춰서 2개의 나사를 조여주면 고정됩니다.

 

61.JPG

 

반대편도 똑같이 조여줍니다. 

 

 

 

62.JPG

 

 

 

플라스틱 커버를 씌워줍니다. 다른 부품은 왼쪽/오른쪽 차이가 크지 않은데, 이 커버는 생김새가 많이 다릅니다. 왜냐면 오른쪽에만 의자 각도 조절용 손잡이가 있거든요.

 

63.JPG

 

플라스틱 커버를 끼워주고 가운데에 십자 나사를 박아서 고정합니다.

 

64.JPG

 

반대편에도 플라스틱 커버를 씌워줍니다. 이쪽은 각도 조절용 손잡이가 없어서 커버도 작습니다.

 

66.JPG

 

나사 구멍을 채워줄 플라스틱 캡입니다.

 

67.JPG

 

잘 꽂아주면 티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이건 일부러 잘 보이는 각도로 사진을 찍은거고요.

 

68.JPG

 

바닥에 가스 스프링의 연결 부품을 꽂아줍니다. 원래 이걸 먼저 해야하는데 설명서를 대충 보는 못된 습관이 있어서 중간에 이 과정을 빼먹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상관없을 정도로 조립이 간단합니다. 

 

69.JPG

 

렌치를 이용해서 지지대를 의자 바닥에 고정하고, 가스 스프링 기둥을 중간의 구멍에 꽂아주면 조립이 끝납니다.

 

69-1.JPG

 

목과 허리 받침대는 원하는 위치에 채워줍니다. 이건 꼭 달아야 하는 게 아니라 취향에 맞춰서 쓰는 액세서리입니다. 

 

70.JPG

 

여분의 나사를 넣어주는군요. 그래서 하나씩 남았습니다.

 

 

2m에 150kg까지, 180도 각도 조절

 

 

 

71.JPG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공익 출신입니다. 과체중으로 4급이 나와 공익근무요원을 했었죠. (절 직접 보신 분들이 '대인'이라고 부르는데, 높으신 분이라서 대인이 아니라 '큰 사람'이라서 대인입니다) 지금 여기에서 지역아동복지센터의 애들이 얼마나 예쁘고 또 말을 안 듣는지 썰을 풀겠다는 건 아니고, 몸에 맞는 옷이나 자리, 특히 의자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말을 하려고 합니다. 버스, 지하철, 비행기야 원래 불편하겠거니 하고 우겨 넣습니다. 하지만 컴퓨터 앞에서까지 그런 불편함을 감당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들지 않지요. 그래서 더더욱 까탈스럽게 의자를 골라 보는데, 사무용이나 컴퓨터용이라고 나오는 것들 중 상당수가 안락함이나 기능성은 둘째치과 과연 이 묵직한 무게를 감당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드는 연약한 애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그냥 딱딱하고 단순하며 고장나도 안 아까운 저렴한 나무 의자를 주로 썼었습니다.

 

MSI MAG CH110에 앉아보니 새로운 세계가 펼쳐졌습니다. 종교에 귀의하여 깨달음을 얻으면 왜 이걸 늦게 만났는가 극심한 회한이 몰려온다고 하는데, 게이밍 체어에 앉는 순간 득도까지는 아니어도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의 절반은 손해봤다는 억울함을 피할 수가 없더군요. 일단 편합니다. 쿠션이 좋아서 편합니다. 딱딱한 나무 의자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요. 바닥에서 자다가 침대 위로 올라왔을때의 그 느낌입니다. 각도 조절이 자유로워서 편하기도 합니다. 관절이 이상하게 꺾이는 외계인이 아니라면 CH110의 높낮이와 등받이, 팔 받침대의 각도 조절에 충분하다고 생각할 겁니다. 그리고 든든합니다. 180도로 젖혀서 누워도 지탱에 문제가 없으며, 바퀴는 매끄럽게 굴러갑니다. 과연 2m에 150kg까지 감당할 의자구나 싶네요.

 

72.JPG

 

전면

 

73.JPG

 

오른쪽

 

74.JPG

 

뒷면

 

75.JPG

 

왼쪽

 

76.JPG

 

등받이에 목과 허리 받침대를 장착.

 

76-1.JPG

 

등받이 안쪽의 공간은 80x50cm 쯤 되겠습니다. 

 

77.JPG

 

머리 부분. 

 

78.JPG

 

허리 부분. 

 

79.JPG

 

의자 부분은 87x50cm입니다. 

 

 

 

80.JPG

 

 

 

팔 받침대. 각도와 위치를 고정/조절하는 2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81.JPG

 

의자 옆에는 각도 조절 레버, 의자 아래에는 높이 조절 레버.

 

82.JPG

 

의자 아래의 동그란 조절 노브.

 

82-1.gif

 

높이 조절. 가스 스프링의 조절 범위는 46~54cm입니다.

 

83.gif

 

옆에서 본 높이 조절.

 

84.gif

 

각도 조절. 90도에서 180도 범위로 조절됩니다. 사진에선 조금 덜 젖혔군요. 정말 맘먹고 젖히면 완전 평행 수준이 됩니다. 

 

85.gif

 

팔걸이의 각도 조절. 의자 위에서 양반다리하는 분들은 저 팔걸이가 방해되니까 바깥으로 돌려놓고 씁니다. 

 

86.gif

 

팔걸이의 상하 위치 조절.

 

87.gif

 

팔걸이의 좌우 위치 조절.

 

89.JPG

 

평범한 이케아 나무 의자와 비교했습니다. 둘 중 어느 쪽이 더 편한지는 설명이 필요 없겠지요. 크기 비교하시라고 올려 봅니다.

 

90.JPG

 

측면 비교 사진.

 

91.JPG

 

뒷면 비교 사진.

 

 

 

91-1.JPG

 

 

 

팔걸이를 똑바로 하면 양반다리를 했을 때 걸립니다. 

 

92.JPG

 

옆으로 젖히면 전혀 걸리적거리지 않습니다. 

 

94.JPG

 

키 180cm인 어떤 사이트 운영자. 의자 높이를 조절하면 2m까지도 거뜬해 보입니다.

 

95.JPG

 

의자를 최대한 뒤로 젖혀보니 한 가지 심각한 부작용이 생기더군요. 일하기가 싫어집니다. 어쩜좋지. 지금까지는 일하다가 주기적으로 침대방에 갔는데, 이제는 의자를 젖혀버립니다. 

 

96.JPG

 

너무 거대한 사람만 올려놔서 이번엔 작은 사람으로 바꿔봤습니다. 다양한 체격을 포용하는 의자지요.

 

97.JPG

 

마치 돈을 달라고 하는 것처럼 찍혔네요. 원래 의도한건 ok인데. 하지만 돈값은 하는 의자라고 해석하면 되겠죠.

 

 

자신감의 표현. 잘라보기

 

98.JPG

 

의자 위에다 커터칼은 왜 올려놨냐고요? 생각하시는 대로 입니다. 가죽을 갈라서 그 안은 어떻게 생겼는지 봤거든요. MSI한테 서운한 점이 있는데 대놓고 말은 못하니까 의자를 자르는 것으로 몹시 소심하게 불만을 표현하거나, 조회수를 조금이라도 더 뽑기 위해 엽기적인 컨텐츠를 만드려는 건 아닙니다. 저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MSI 쪽에서 먼저 '잘라도 된다'고 하셨거든요. 몇 번이나 확인했는데 '대만 본사에서 잘라도 된다'고 했답니다. 아무리 제품에 자신이 있어도 이런 결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을텐데 말이에요. 근본이 없고 개념도 없는 싸구려 의자나, 좋은 재료로 잘 만든 의자나 겉모습만 보면 뭐가 다른지 구분하기가 어려우니 이렇게라도 하는건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완벽한 새 제품을 잘라보게 됐습니다. 

 

새 제품 냄새를 펄펄 풍기는 의자를 자르는 동안 밀려오는 죄책감을 견디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의자의 신이 있다면 제 지옥행 서류에 도장을 세번 찍었을거에요. 산업용 폐기물 같은 싸구려 스폰지를 섞어서 대충 우겨넣었다면 쓰레기 분리수거하듯 무심하게 칼질했을텐데, 깨끗한 스폰지를 통째로 성형에서 탱탱한 가죽 안에 꽉 채운 의자를 파괴하고 있으니 분해가 아니라 살인 후 시체를 해체하는 것 같은 죄책감이 몰려오더군요. 그나마 스폰지 안쪽은 프레임이 박혀 있어서 칼날도 안 들어가요. 프레임을 둘러싼 가죽과 스폰지 정도만 확인했을 뿐. 이렇게 갈라보지 않았다면 이 의자가 겉모습 뿐만 아니라 그 안까지 우수한 품질과 좋은 재료로 가득 채웠음을 알진 못했겠지요. 그러니 희생이 헛되진 않았다고 주장해 보렵니다. 

 

 

99.JPG

 

 

의자 등판의 뒷부분. 부드러운 인조 가죽에 칼을 넣어 갈랐습니다. 

 

100.JPG

 

약간의 노란빛을 띈 스폰지가 보이네요.

 

101.JPG

 

머리 부분도 갈라봤습니다. 똑같은 스폰지가 보입니다. 

 

102.JPG

 

한 웅큼 파냈습니다. 스폰지를 성형해서 만들었기에 잘라낸다라기보다는 뜯어낸다고 해야 맞겠죠. 

 

104.JPG

 

아래 부분의 스폰지도 파내봤습니다. 금속 프레임을 제외하면 안에는 스폰지 뿐입니다. 

 

105.JPG

 

좀 더 크게 보기 위해서 등판의 가죽 커버를 잘라봤습니다. 통짜로 된 스폰지에 고정용 끈이 보이는군요. 저렴한, 아니 싸구려 게이밍 의자는 겉으로는 그럴싸해 보이는 가죽 커버를 씌웠어도, 안에는 온갖 재료를 섞어서 공간을 채운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런 의자와 비교는 삼가해 주세요.

 

106.JPG

 

스폰지에 칼집을 내서 한웅큼 뜯어냈습니다. 철제 프레임이 보이시죠? 여기에 스폰지 재료를 부어서 틀에 넣고 성형해서 의자를 만듭니다. 

 

107.JPG

 

바닥 전면도 마찬가지입니다.

 

 

110.JPG

 

바닥 측면.

 

111.JPG

 

어느 쪽을 봐도 꽉 채운 스폰지입니다. 재료를 장난치지 않고 정직하게 안을 채웠습니다. 

 

112.JPG

 

스폰지를 인조 가죽 커버로 둘러 싸 꼼꼼하게 바느질했기에, 일단 자르고 나면 크게 벌어집니다. 이렇게 조였으니 스폰지의 탄성이 더해지지요.

 

113.JPG

 

머리 부분을 뜯어내니 철제 프레임이 보입니다. 이건 의자 테두리를 따라 두른 것이 프레임이 두껍습니다. 

 

114.JPG

 

엉덩이가 닫는 부분도 갈라봅시다. 여기는 커버와 보호용 스폰지가 한장 더 들어가는군요. 아무래도 체중을 직접 받고, 땀이 많이 나는 부분이니까요.

 

115.JPG

 

여기도 장난질 없이 오직 스폰지로만 채웠습니다. 

 

116.JPG

 

등 부분의 재질도 마찬가지네요. 사람이 앉는 부분은 회색의 얇은 스폰지와 검은색의 커버가 한장씩 더 들어간다고 보면 될 듯.

 

117.JPG

 

아주 정직한 스폰지.

 

118.JPG

 

바닥도 벌려봤습니다. 이상한 재료를 이것저것 섞어 써야 할 말이 많은데, 이건 정직하게 만들어서 더 이상 쓸 말이 없군요.

 

119.JPG

 

스폰지의 두께는 표기 스펙에 나온 의자 두께 그대로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120.JPG

 

의자야... 인간이 미안해...

 

121.JPG

 

다음 생에는 리뷰용 샘플 말고 지극히 평범한 게이머 집으로 가렴...

 

 

MSI MAG CH110 게이밍 의자

 

마지막.JPG

 

게이밍 의자는 종류가 많고 가격대도 다양합니다. 겉으로는 다들 화려하게 생겼으나 그 안까지 알 방법은 없지요. MSI MAG CH110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게이밍 의자는 아닙니다. 오히려 평균 가격대보다 살짝 높은 편이죠. 하지만 품질과 기능, 무엇보다 자신있게 안을 갈라서 보여줄 수 있는 의자를 만드는 회사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MSI가 MAG CH110에서 보여주는 대단한 자신감에는 그 이유가 분명 있습니다. 

 

KakaoTalk_20190830_174724791.png

 

리플 다신 분 중 2명을 추첨해 MSI 용용이 피규어를 드립니다. 신청하실 분은 [MSI MAG CH110 게이밍 의자 이벤트 신청]을 넣어 리플을 달아 주세요. 접수는 9월 5일까지, 발표는 9월 6일입니다. 선정되신 분은 발표 후 3일 안에 배송 정보를 보내주시고 수령 후 5일 안에 인증샷을 꼭 올려 주셔야 합니다. (추석 연휴 관계로 배송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 ?
    에마 2019.08.30 16:44
    훅 들어오는 인절손
  • profile
    원이 2019.08.30 16:49
    푸하... 정말 엽기적인 리뷰네요 새 게이밍 의자의 배를 가르다니...
    어쨌거나 좋은 소재로 트릭 없이 제품을 만든다는 것은 항상 칭찬할 만한 일이죠... 그런데 역으로 생각하면, 원래 당연히 그래야 하고 그럴 것이다 생각했던 것들이(이런 걸 상식이라고 하죠) 지켜지지 않고 있는 세상 속에서 항상 한가닥 의구심을 품고 불안하게 살아야만 하는 게 좀 씁쓸하기도 합니다.
  • profile
    천군낙원 2019.08.30 16:59
    그는 좋은 의자였습니다.
  • ?
    이계인 2019.08.30 17:20
    내부 폼은 다른물성차이 없이 균일한 폼으로 보이네요. 불쌍한의자...
  • profile
    판사      BLACK COW IN YOUR AREA 2019.08.30 17:34
    게이밍 양말 없이 어떻게 게임을 할 수 있죠?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19.08.30 17:58
    재생 스펀지가 아니라 좋은거로 채워 놨네요.
    기존 나무의자 쓰고계셔서 천국과 지옥을 맛보셨을거 같습니다.
  • ?
    AleaNs      iPhone 11Pro / 2018 iPad Pro 12.9" LTE / Apple Watch 5th 2019.08.30 18:07
    저는 허리 폭이 많이 좁은 거 안나오나 하고 벼르고 있습니다.
    죄다 30cm정도인데 5cm는 더 좁은 게 나와도 모자를 판이라서 말이죠;;;
    그와는 별개로, 목 부분의 지지는 확실하게 되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체감이 됩니다...만, 역시 허리가 안 쪼여지니까 가격대비 체감이.... ㅠㅠ
  • profile
    동전삼춘 2019.08.30 18:37
    의자 다리(?)가 정말 스댕아닌 것은 위험합니다. 특히 <대인>류 사람들은 정말 필수로 스댕을 사야합니다. 저도 한 번 해먹은 적이 있었는데, 정말 위험하더군요. 뒤통수로 바닥 헤딩각... 그나저나 잔인하게 난도질 당한 의자가 불쌍하군요...
  • ?
    오홍홍 2019.08.30 18:45
    [MSI MAG CH110 게이밍 의자 이벤트 신청]
    호오 의자 좋군요..
  • profile
    스파르타 2019.08.30 18:50
    [MSI MAG CH110 게이밍 의자 이벤트 신청]
    의.. 의자야!

    생각보다 괜찮네요!
    지금쓰는 레이싱 체어는 벌써 유압이 빠지기 시작했는데 말이지요 쩝.,..
  • profile
    급식단 2019.08.30 19:21
    정보와 웃음을 모두 잡은 좋은 리뷰입니다 ㅎㅎ
    앉으면 티어가 하나쯤은 상승할것 같이 생겻는데 튼튼하군요
    삼뚝과 배가 갈라진 의자 ㅠㅠ
  • profile
    BEE3E3      idolm@ster.email 2019.08.30 22:25
    [MSI MAG CH110 게이밍 의자 이벤트 신청]
    재밌는 리뷰 잘 봤습니다. ㅋㅋ
    정직한 구성 아주 맘에 드네요.
  • profile
    애플쿠키      일찍일어나자 2019.08.30 22:49
    좀비의자가 되었습니다...ㅠㅠ 그나저나 어느 운영자분 팔뚝이 장난아니네요 ㅎㄷㄷ 가스집 아들팔뚝인줄 알겠습니다. ㅎㅎㅎ
  • ?
    로리링 2019.08.30 23:04
    싱싱해 보이는게 초장찍어도
    엉덩이부분은 테이프말고 다른걸로 수선해야할거같네여
  • profile
    ExyKnox      An ordinary human connecting dots about every experience✨ 2019.08.30 23:57
    히이익 이걸 진짜로 째는건가?! 째는건가?! 으아아아악!!!

    ...하면서 봤습니다. 하거니와 리뷰하시는 낄님 마음은 ㅠㅠㅠㅠ
  • profile
    하루살이 2019.08.31 00:00
    철제프레임의 튼튼함과 곳곳에 채워넣은 고탄성 폼의 안락함은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게이밍의자의 틸트유닛을 보면 너무 비싼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 profile
    Alexa 2019.08.31 00:20
    [MSI MAG CH110 게이밍 의자 이벤트 신청]
    칼질은 그렇게 과감하게 하실 줄은..^^;;
  • ?
    xdoor 2019.08.31 00:21
    팔걸이 무빙이 좋네요.. 처형된 의자가 불쌍 ㅠ
  • profile
    큐비트      the last resort 2019.08.31 01:42
    내부 볼려면 어쩔 수 없지만 의자가 아까워요ㅠㅠ
  • profile
    쮸쀼쮸쀼 2019.08.31 04:57
    해부당한 의자의 명복(?)을 빕니다.
  • profile
    하드매냐 2019.08.31 05:36
    으아앜 ㅜㅜ
    해체당하는 모습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상당히 내부가 실허네유.
  • profile
    title: AI깍지 2019.08.31 06:01
    이런 의자를 모니터 구매하면 덤으로 줬다니.. 혜자였네요.
  • profile
    레라 2019.08.31 08:53
    의자가.. 죽었어?!!!!
    내부 폼은 튼실해서 확실히 괜찮네요. 하지만 그만큼 가격이 호달달..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19.08.31 09:08
    [MSI MAG CH110 게이밍 의자 이벤트 신청]
    의자해체쇼.
    저도 플라스틱 다리로 된 의자 한 번 부르뜨린 적이 있어서 그 이후로 플라스틱 오발의자는 쳐다도 안봤었죠.
    비싼만큼 마감은 좋네요. 무게도 상당히 무겁군요.
    그리고 모사이트 운영자 비주얼이 공포영화에 나올법한 비주얼이라 무섭습니다. 용접헬멧(?)+커터 ㄷㄷㄷ
  • profile
    유령군 2019.08.31 09:10
    [MSI MAG CH110 게이밍 의자 이벤트 신청]
    아무리 리뷰라지만 새 상품을 일부러 훼손하기 전까지 마음고생이 심하셨을듯 합니다. 의자와 리뷰어님의 멘탈에 묵념...
  • profile
    KOZ39 2019.08.31 11:16
    뜬금없는 질문이지만 저 플라스틱 갭을 끼우고 나면 제거는 어떻게 하나요?
  • profile
    낄낄 2019.08.31 13:24
    제거는 힘들지요. 의자를 다시 분해할 일도 없겠고.
  • ?
    thdnice 2019.08.31 11:39
    [MSI MAG CH110 게이밍 의자 이벤트 신청]
    의자가 너무 아까워요 엉엉
  • profile
    rnlcksk      감사합니다! 2019.08.31 12:06
    전 의자는 푹신푹신한 것도 영 별로지만 가죽이 정말 싫더군요.
    제일 맘이 드는 의자는 학교의자 같은겁니다.
  • ?
    고자되기 2019.08.31 12:16
    1.사진찍느라 너무 귀찮으셨을거같아요.. 너무 저세하게 찍으신듯.

    2.msi 용머리로고는 그렇다치고 색배색을 바꿔야할거같아요.보드나 브가에는 그럭저럭 어울리는데 사업확장하려면 저색깔 계속쓰면 안될듯..더번 점퍼나 이번 의자나 좀..

    3.까보면 만든지 오래된 재생완충재같은거 쓰는 의자도 있던데 그런수준은 아니네요.
  • profile
    Olorin 2019.08.31 15:45
    세상에.. 안까지 갈라서 확인해보실줄은;
    스폰지 튼튼하게 들어가있는건 좋은데 내내 물건이 안타깝단 생각이 드네요.

    故 의자의 명복을 빕니다
  • profile
    월광가면 2019.08.31 22:40
    게이밍 체어답게 디자인도 이쁘고
    양반 다리가 가능한 구조라는 점이 좋아 보여요.

    그리고, 의자 속 내용물을 보기 위해 의자를 자르는 리뷰가 등장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
  • profile
    이루파 2019.09.01 00:29
    아아.. 그는 좋은 의자였습니다....
    의자의 모습이 마치 레이싱용 자동차 시트+의자 바퀴를 달아놓은듯한 느낌입니다.
  • profile
    유카 2019.09.01 02:28
    빨강 말고 다른 색은 없나영? 다 좋은데 색이 좀....
  • profile
    Lua 2019.09.01 07:23
    [MSI MAG CH110 게이밍 의자 이벤트 신청]
    의확찢...
  • ?
    NPU 2019.09.01 11:59
    하얀게 카스텔라 같네요
  • ?
    염발 2019.09.01 19:55
    저런 게이밍 의자나 보통 가죽의자는 1년정도 사용하면 가죽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해서 가죽의자는 기피하는 편인데 저 므시 의자는 갠춘할려나요..? 샘스렌지볼트 주는건 인상깊네요 보통 샘스로 안주고 와셔 따로 볼트 따로 주기에 좀 불편한 감이 있는데 말이죠
  • ?
    푸른바다왕거북이 2019.09.01 22:51
    여름에 땀나는거 어쩔..
  • profile
    슬렌네터      Human is just the biological boot loader for A.I. 2019.09.01 23:36
    [MSI MAG CH110 게이밍 의자 이벤트 신청]

    턱괴고 무심하게 읽어 내려보다가 의자살 해체쇼를 보고선 뿜었습니다
  • profile
    title: 컴맹까르르      프사 내 사진임. 진짜임. 이거 모델료 받아야 함. 2019.09.02 03:30
    시디즈 의자가 제 키에 안 맞아 불만이 많던 차, 저랑 키가 같으신 낄대인의 리뷰를 보니 구매욕구를 참기 힘드옵니다.
  • profile
    허태재정      본업보다는부업 2019.09.02 05:28
    [MSI MAG CH110 게이밍 의자 이벤트 신청]
    리뷰 잘 봤습니다. 나중에 제방이 생기면 하나 사고 싶은 의자네요. 아니면 회사에 라도 하나 놓고 싶은? ^^
  • ?
    title: 민트초코HD6950      봇치 더 락! 2기 기원 / 2700X + 6700 XT Owner 2019.09.02 19:38
    [MSI MAG CH110 게이밍 의자 이벤트 신청]
    오옹... 오래 쓸 수 있겠네요
  • ?
    유에      본컴 : 7950X 3D, RTX4090 서브컴 : 7700k, 1080TI 2019.09.03 17:02
    [MSI MAG CH110 게이밍 의자 이벤트 신청]
    스펀지가 그득그득하니 좋을꺼같네요
  • ?
    사상의지평선 2019.09.04 06:47
    [MSI MAG CH110 게이밍 의자 이벤트 신청]
    의자 디자인이 좋네요. 헬멧과 msi 우비(?)가 인상적입니다.
  • profile
    눈팅만4년째      2대의 라이젠 + 라데온 컴퓨터를 가지고 있었던.. AMD팬 입니다. 2019.09.04 09:46
    가격이 상당히 괜찮은데 품질까지 괜찮다니... 지금 쓰는 의자가 너무 구린데 혹하네요.
  • profile
    액션빔 2019.09.05 01:44
    [MSI MAG CH110 게이밍 의자 이벤트 신청]
    의자 내부까지 뜯어보는 근본리뷰는 처음보네요 사고싶ㄷ ㅏ..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1. 빠른 충전, 퀵 차지. 바이퍼럭스 클레버 타키온 프로 퀵차지3.0 6포트 3A 멀티 고속충전기

    스마트폰은 사람의 생활 방식을 바꾸었고, 이제는 스마트폰을 쓰는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다 쓴 배터리를 교체해가며 쓰던 건 옛말이고, 지금은 짬날 때마다 배터리를 충전해가며 쓰는 제품이 절대 다수입니다. 그래서 충전 속도가 더욱 ...
    Date2016.10.16 메인 리뷰 By낄낄 Reply117 Views9139 file
    Read More
  2. 더 든든하게. MSI 그래픽카드 잭 VGA 지지대 2

    그래픽카드가 아래로 휘는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그래픽카드가 무거워서, ATX 폼펙터의 구조적인 한계로, 지구에 중력이 존재하니까. 이유는 여러가지지만 해결책은 하나로 끝납니다. 굳이 그래픽카드를 가벼운 걸로 바꾸거나, 메인보...
    Date2016.10.13 메인 리뷰 By낄낄 Reply61 Views8466 file
    Read More
  3. 고성능. 그보다 놀라운 확장성. MSI 이지스 게이밍 1070 WIN10

    조립 PC가 따라갈 수 없는 완제품 PC의 장점이라면, 그 무엇보다도 독특한 디자인이 아닐까 싶네요. 조립 PC는 호환성을 우선해 범용 규격을 충실히 따른 부품을 쓸 수밖에 없는 반면, 완제품 PC는 독자적인 부품을 대거 사용해 공간 활...
    Date2016.10.05 메인 리뷰 By낄낄 Reply16 Views2693 file
    Read More
  4. 파스칼의 위력. MSI GT62VR 6RD Dominator

    노트북은 스펙에 참 민감합니다. 데스크탑이야 새로운 부품이 나오면 그걸로 바꾸면 되지만, 노트북은 개별 부품의 업그레이드가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 메모리나 스토리지 정도야 교체가 가능하지요. 허나 핵심 부품인 CPU나 3D 성능을...
    Date2016.09.14 메인 리뷰 By낄낄 Reply21 Views6517 file
    Read More
  5. 3R 퀄리티. 3RSYS L1000 강화유리

    사람들은 3R의 케이스라면 가성비를 가장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괜찮은 품질과 쓸 만한 구성을 다른 회사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 것은 3R의 정체성과도 같지요. 그러나 이 이미지가 너무 진하다 보니 간혹 오해를 살 때도 있습니다. ...
    Date2016.09.02 메인 리뷰 By낄낄 Reply83 Views17814 file
    Read More
  6. 좁은 공간에서 벗어나다. MSI Gaming 24-i5

    이젠 그 누구도 게이밍 노트북의 성능에 토를 달지 않습니다. NVIDIA 지포스 GTX 10 시리즈의 경우 데스크탑 그래픽에 버금가는 스펙을 갖췄고, 발열이나 전력 사용량 제한으로 인해 얼마간의 클럭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기본적인 구성...
    Date2016.08.29 메인 리뷰 By낄낄 Reply19 Views4777 file
    Read More
  7. 쐐기를 박다. MSI 지포스 GTX 1060 게이밍 X D5 3GB 트윈프로져6

    지포스 GTX 1060과 라데온 RX 480의 대결은 이미 결론이 났습니다. RX 480의 전력 사용량이나 부족한 물량은 치워두고, 순수하게 성능만 놓고 봐도 GTX 1060이 우세하니까요. AMD는 RX 470과 RX 460의 투입으로 메인스트림 시장에선 반전...
    Date2016.08.18 메인 리뷰 By낄낄 Reply22 Views9831 file
    Read More
  8. FX의 재발견. AMD FX 8300

    AMD FX가 나온지도 몇년이 지났건만, 그 코어 수는 여전히 논란입니다. 지금까지의 CPU와 구성이 다르지만 어쨌건 8코어라는 입장과, 전통적인 CPU 코어 구성으로 따지면 4코어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지요. 허나 여기에...
    Date2016.08.12 메인 리뷰 By낄낄 Reply68 Views32714 file
    Read More
  9. 쿼드코어의 힘. AMD 애슬론 X4 845

    최고의 성능을 원한다면, 가장 좋은 걸 사면 됩니다. 가장 비싼 걸 사라고 바꿔 표현해도 썩 틀리진 않을 겁니다. CPU라면 두말할 필요 없이 인텔 코어 i7 시리즈가 되겠죠. 허나 가격 대 성능비를 원한다면, 조건이 좀 더 붙습니다. 생...
    Date2016.07.30 메인 리뷰 By낄낄 Reply38 Views7122 file
    Read More
  10. 나만의 수냉. 3RSYS RSL01 커스텀 수냉 키트

    수냉은 한때 까다로운 것이었습니다. 공냉 쿨러로 도달할 수 없는 높은 성능을 원하는 경우에 꺼내는 비장의 카드와도 같았죠. 물론 댓가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까다로운 조립과 복잡한 관리, 비싼 가격은 물론이고, 케이스 밖으로 빠져...
    Date2016.07.22 메인 리뷰 By낄낄 Reply42 Views37637 file
    Read More
  11. 진보된 아머. MSI 지포스 GTX 1070 아머 OC D5 8GB

    새로운 그래픽카드가 나오면, 우선 레퍼런스 모델이 먼저 출시됩니다. 그리고 그래픽카드 제조사를 대표할만한 비 레퍼런스 모델이 그 뒤를 잇지요. MSI의 그래픽카드 라인업은 참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모델을 꼽으라면 게이...
    Date2016.07.16 메인 리뷰 By낄낄 Reply33 Views8335 file
    Read More
  12. 5개의 화이트 LED 팬. 3RSYS L920 Black & White -White Chassis-

    L900 시리즈는 가격 대 성능비를 중시하는 3RSYS의 케이스 중에서도 고급형 라인업에 속하는 제품군입니다. 든든한 몸체와 넓은 선정리 공간, 하단 커버를 도입한 내부 구조는 기본적으로 같아도, 모델마다 확연히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
    Date2016.07.13 메인 리뷰 By낄낄 Reply15 Views3656 file
    Read More
  13. 작지만 풍부한. MSI Cubi 2 Plus

    오래간만에 본가에 가서 전에 쓰던 시스템을 봤습니다. 아버지께서 이걸로 하시는 일이라곤 고스톱이나 주식 뿐인데, 케이스는 크고 묵직한 빅타워더라구요. 누나가 쓰는 컴퓨터는 USB 포트가 망가졌습니다. 메인보드를 다 갈긴 아까우니...
    Date2016.06.30 메인 리뷰 By낄낄 Reply30 Views4685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Next
/ 23

최근 코멘트 30개
렉사
15:05
렉사
15:04
문워커
14:58
veritas
14:49
veritas
14:48
모래맛사탕
14:43
mysticzero
14:42
하드매냐
14:41
투명드래곤
14:39
까르르
14:32
mysticzero
14:32
낄낄
14:28
mysticzero
14:28
센트레아
14:24
Onebean
14:23
메이드아리스
14:20
린네
14:19
AKG-3
14:18
AKG-3
14:17
메이드아리스
14:17
린네
14:15
고자되기
14:14
린네
14:12
TundraMC
14:09
침착맨
14:06
침착맨
14:05
아스트랄로피테쿠스
14:02
침착맨
13:59
M16
13:56
카토메구미
13:49

더함
AMD
한미마이크로닉스
MSI 코리아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