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의 사용 범위 중, 하드웨어를 가장 까다롭게 따지는 영역이 어디일까요? 게임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틀린 소리는 아니죠. 비싼 CPU, 훨씬 더 비싼 그래픽카드, 컴퓨터가 그려낸 화면을 부드럽고도 빠르게 표시해 줄 게이밍 모니터가 필요하니까요. 하지만 깐깐하기를 따져본다면 게임이 아닌 컨텐츠 제작이 먼저 나와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네. 저도 압니다. 포토샵 잘 된다고 광고하는 사무용 PC들의 스펙은 보잘것 없다는 걸 말이죠. 그나마 영상 편집이 CPU와 메모리, 스토리지를 많이 쓰긴 하지만 다른 쪽, 특히 그래픽카드는 특별히 까다롭게 따지질 않는다는 것도요. 아무리 그래픽카드 가속을 써도 일정 수준 이상에선 약빨이 받지 않거든요. 게임 말고 그래픽카드가 절실한 곳은 아무래도 채굴밖에 없어 보이는군요.
이렇게 보면 역시 게임용 하드웨어가 더 까다로운 조건이 필요하고, 그만큼 더 비싸며 고급인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컴퓨터가 아닌 모니터로 시선을 돌려보죠. 여기에선 상황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성공한 컨텐츠 제작자들은 완벽을 위해 아무리 사수한 것이라도 그냥 지나치니 않는 사람들입니다. 내가 지금 작업하는 화면 그대로 사람들이 봐야 직성이 풀린다는 소리죠. 이를 위해선 정확한 색상과 밝기를 갖춘 화면이 있어야 합니다. 정작 컨텐츠를 즐기는 사람 중에, 그 정확한 색을 볼 조건을 갖춘 이들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완벽한 조건에서 만든다는 사실이 중요하니까요. 또 해상도는 넓고 화면은 커야 하며, 작업을 도와줄 여러 기능도 갖춰야 합니다. 그래야 작업할 공간이 늘어나고 작업이 편해지니까요.
여기까지는 속칭 '전문가용 모니터'의 일반적인 조건이니 다들 그러려니 하고 수긍하실텐데요. MSI 크리에이터 PS321QR WQHD HDR600 래피드 IPS는 거기에 다른 조건을 붙였습니다. 165Hz의 높은 리프레시율과 1ms 응답 속도의 래피드 IPS 패널이 그것입니다. 얼핏 보면 게이밍 모니터에 있어야 할 기능들이지만 조금 더 생각해 보면 이처럼 컨텐츠 제작용 모니터에 필요한 조건도 없습니다. 그토록 까다롭게 정확한 색 표현을 갈구하는 사람들이 1초에 60번씩 갱신하는, 그것도 조작과 결과 표시 사이에 몇 ms씩 차이나는 화면을 보면서 만족할 리가 없잖아요? 그런 깐깐한 컨텐츠 제작자일수록 색상 표현 뿐만 아니라 리프레시율과 응답 속도 역시 중요하게 여길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 스펙이라면 잠깐 게임을 즐기는 용도로도 충분하겠죠.
제품명 | MSI 크리에이터 PS321QR WQHD HDR600 래피드 IPS |
패널 종류 | IPS |
표면 코팅 처리 | 안티 글레어 |
화면 크기 | 32인치(81cm), 16:9 비율 |
가시 화면 영역 | 708.48x398.52mm |
권장 해상도 | 2560x1440(WQHD) |
픽셀 피치 | 0.27675mm |
최대 표시 색상 | 10억 7천만 컬러(8비트+FRC) |
명암비 | 1000:1 |
곡률 | 평면 |
색재현율 | 어도비 RGB 99%, DCI-P3 95%, sRGB 99%, 델타-E≤2 |
밝기 | 400nits |
응답 속도 | 1ms GTG |
시야각 | 상하/좌우 178도 |
리프레시율 |
165Hz |
부가 기능 |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NVIDIA 지싱크 호환 프레임리스 디자인 HDR 600 미스틱 라이트 LED 모니터 후드 제공 |
OSD 기능 |
5방향 내비게이션 조이스틱 MSI 크리에이터 OSD 앱(PIP, PBP, 화면 정렬) 플리커 프리 블루라이트 감소 |
스탠드 기능 |
-5~20도 각도 조절(틸트) 0~100mm 높이 조절(엘리베이션) -35~35도 회전(스위블) |
입/출력 단자 |
DP 1.2a x1(2560x1440 165Hz) HDMI 2.0b x2(2560x1440 144Hz) USB-C DP Alt x1(2560x1440 165Hz) 3.5mm x1 사운드 출력 3.5mm x1 마이크 출력 3.5mm 오디오 콤보 x1 USB 3.2 Gen1 타입 A x3 USB 3.2 Gen1 타입 B x1 SD/SDHC/SDXC 메모리 카드 슬롯 |
전원 공급 | 60W. 내장 어댑터, 100~240V, 50~60Hz |
크기 |
727.10x235x551.58mm |
무게 | 9.57kg |
베사 마운트 | 100x100mm(M4 x 10mm 나사) |
참고 |
일반 http://prod.danawa.com/info/?pcode=12693986 무결점 http://prod.danawa.com/info/?pcode=13939703 |
가격 |
1,078,770원(2021년 6월 다나와 최저가 기준) |
편리한 스탠드와 후드까지 챙겨주는 모니터
MSI는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를 참 많이 만드는 회사지만, 이 모니터는 커브드도 게이밍도 아닙니다. 휘어진 화면은 몰입감읖 높여주고 '뭔가 게이밍스러운 느낌'을 강하게 풍겨주지만,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작업용 모니터가 휘어져 있으면 포토샵에서 직선을 그어도 곡선처럼 보이는 곤란함이 맞이하겠죠. 그래서 작업을 위한 모니터는 평면일 수밖에 없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매우 근엄합니다. 컨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제품임을 알고 봐서 그런가 겉모습부터 전문가용처럼 보이긴 합니다. 특별할 것 없는 검은색이지만 둥근 기둥의 스탠드, 얇은 베젤과 직선 위주의 디자인이 그런 인상을 더해줍니다. 뒷면에는 RGB LED가 달려 있지만 표시 효과가 과하지 않으며, 요새는 꼭 게이밍이 아니더라도 어지간하면 다 RGB LED가 들어가지요.
전문가처럼 보이는 이미지를 완성시켜주는 존재는 화면 위에 부착하는 후드입니다. 모니터가 제 아무리 정확한 화면을 보여줘도 주변에서 이를 제대로 볼 수 없도록 방해한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모니터의 화면을 방해 없이 그대로 보려면 모니터 외에 다른 빛을 전부 막아야 합니다. 그래서 후드를 모니터 화면 주변, 양 옆과 위에 붙여서 주변 빛을 막습니다. 기능적으로는 유용하지만 구조적으로는 딱히 대단한 건 아니라, 헝그리한 크리에이터들은 검은색 판을 사서 직접 모니터에 붙이기도 하더라고요. 하지만 100만 원 짜리 고급 모니터에서 그러면 되겠습니까. 가격에 맞는 대접을 해 줘야죠. MSI 크리에이터 PS321QR WQHD HDR600 래피드 IPS의 후드는 자석을 사용해 간단하게 모니터에 부착하며, 필요하지 않다면 바로 떼내서 접어두면 됩니다.
최적의 작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PS321QR은 각도와 높이 조절, 그리고 회전 이 가능한 스탠드를 제공합니다. 피벗만 빼고 스탠드 기능은 다 갖춘 셈입니다. 사무용이나 보조 모니터로 쓴다면 피벗 기능의 부재가 아쉽겠지만, 컨텐츠 크리에이터의 메인 모니터로 쓰기 위해 32인치 짜리 화면을 돌려 쓰는 일은 없겠죠. 기본 스탠드는 원형 기둥과 선 정리 클립, 납작한 받침대로 구성돼 공간 활용과 디자인 가치를 최대한 높였으며, 여러 모니터를 함께 쓰거나 색다른 방식으로 책상 위를 정리하길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100x100mm 규격의 베사 마운트 홀을 제공합니다. 입/출력 포트는 DP와 HDMI 외에 DP Alt 모드로 화면을 표시하는 USB-C가 있고, USB 허브와 SD 메모리 카드 슬롯, 3.5mm 오디오 포트를 모니터 측면에 넣어 편리함을 더했습니다.
박스 전면
박스 뒷면
제조사에서 패널을 교정한 결과지를 여기에 넣어 줍니다. 본격적인 개봉 전에 테스트 결과부터 보라는 배려지요.
스티로폼 박스 안에 넣어둔 부속품.
모니터 후드, 설명서, 캘리브레이션 결과자, 스탠드 기둥/받침대/커버, 조립용 나사.
탈착식 후드와 테스트 결과지.
USB-C, DP, HDMI, USB B, 3.5mm 사운드, 전원 케이블을 줍니다. 전부 이 모니터에서 쓰는 케이블들입니다.
MSI 크리에이터 PS321QR WQHD HDR600 래피드 IPS 모니터.
모니터 정면.
32인치 크기의 화면. 앞의 종이는 A4 크기입니다.
상단과 측면 베젤.
중앙의 MSI 로고와 스탠드.
왼쪽 아래의 바로가기 버튼과 오른쪽 아래의 전원 버튼.
후드를 씌워봤습니다.
후드 안쪽의 공간.
스탠드가 차지하는 공간.
모니터의 두께. 왼쪽에는 USB 3.0 타입 A 포트 2개, SD 카드 리더, 3.5mm 마우스와 헤드폰 단자가 있습니다.
-5~20도 각도 조절(틸트)
0~100mm 높이 조절(엘리베이션)
옆에서 본 각도 조절과 높이 조절
-35~35도 회전(스위블)
모니터 뒷면입니다.
원형 기둥과 MSI 드래곤 엠블럼.
스탠드 기둥 주변에 원 모양으로 RGB LED가 켜집니다.
이 RGB LED는 크리에이터 OSD 앱에서 설정 가능합니다.
100x100mm 규격의 베사 마운트 홀.
제품 정보.
왼쪽 아래의 5방향 OSD 조작 버튼, 오른쪽 아래의 켄싱턴 락.
모니터 아래쪽에서. 전원 포트, HDMI 2.0b 포트 2개, DP 1.2a 포트 1개, USB-C DP Alt 포트 1개(디스플레이 입력), USB 3.2 Gen1 타입 B 포트 1개(컴퓨터와 연결), USB 3.2 Gen1 타입 A x1(주변기기와 연결), 3.5mm 콤보 포트.
단축 버튼과 전원 버튼.
스탠드 조립 과정입니다. 우선 기둥을 베사 마운트 홀 위에 끼웁니다.
4개의 나사로 고정합니다.
그 위에 플라스틱 커버를 씌워줍니다.
조립이 끝난 스탠드 뒷면.
기둥과 받침대를 연결합니다.
받침대 바닥의 나사를 조여 고정합니다.
조립 끝.
모니터 기본 기능. 게이밍이 아닌 크리에이터 OSD
'컨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전문가용 모니터'라는 수식어는 옆으로 잠깐 치워두고 PS321QR의 기본기부터 봅시다. 우선 32인치 크기의 2560x1440 해상도 패널을 장착했습니다. 가장 쾌적하게 모니터를 쓸 수 있는 화면 크기와 거기에 어울리는 해상도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이거야말로 사람들의 취향이 각양각색으로 엇갈리지요. 하지만 32인치에 2560x1440의 조합이라면 글자가 너무 작아 보인다느니 책상 위에 두기 너무 부담된다는 툴툴거림은 그리 많이 나오지 않을 겁니다. 풀 HD 해상도로 작업하기엔 작업 영역이 분명히 좁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상도 하나만 보고 4K로 가기엔 폰트 크기가 줄어들거나 너무 커서 부담되고, 화면을 키우자니 책상 위 공간이 부족해 활용하기가 버거운 사람들에게 이 조합은 최적의 선택이 될 겁니다.
제품명에 래피드 IPS가 붙어 있습니다. 빠른 패널이란 소리죠. GTG 기준 1ms의 응답 속도를 지녔으니 빠르다고 할 자격은 충분합니다. 키보드와 마우스의 입력을 받아 그 결과가 모니터에 표시되기까지 물리적/전기적으로 딜레이가 생길 수밖에 없지만, 모니터의 응답 속도가 빠르다면 그 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리프레시율 역시 빠릅니다. 165Hz면 여느 게이밍 모니터와 비교해도 될 스펙입니다. 2560x1440 해상도에서 165Hz보다 더 부드러운 화면을 지닌 모니터는 몇 없지요.또 400cd/m2의 밝기와 베사 디스플레이HDR 600 표준의 지원으로 더욱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보여줍니다. 이쯤 되면 이 모니터로 게임을 해도 충분하겠지만, PS321QR는 컨텐츠 제작을 더욱 부드러운 화면에서 할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둔 모니터입니다.
MSI 게이밍 모니터는 게이밍 OSD를 통해 설정과 기능을 조작합니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모니터인 PS321QR에도 비슷한 기능이 있지만 같진 않습니다. 이름을 크리에이터 OSD로 바꾸고 게임만을 위한 기능은 덜어낸 후 컨텐츠 크리에이터에 필요한 기능들로 채워 넣었습니다. 그래서 각각의 게임 장르에 맞춘 화면 표시 모드나 어두운 화면의 밝기를 끌어올리는 나이트 비전은 없습니다. 그건 화면 표시를 바꾸는 거니까요. 대신 어도비 RGB나 디스플레이 P3 색영역에 맞춘 표시 모드를 준비하고, 화면 지원에는 정 가운데의 조준선이 아니라 다양한 종이나 서식의 크기나 눈금을 표시하는 기능들을 넣었습니다. 또 총 4개의 입력 소스를 활용할 PBP와 PIP 기능도 제공합니다. 이들 기능은 크리에이터 OSD 앱과 모니터 내부 설정에서 모두 지원합니다.
UFO 프레임 테스트, 프레임 스킵, 안티 모션 블러 테스트 영상.
60Hz와 165Hz 표시의 비교 영상.
프리싱크, 지싱크 호환 기능의 테스트 영상
2560x1440 해상도를 165Hz로 표시.
USB를 통해 컴퓨터와 모니터를 연결하면 크리에이터 OSD의 설치 화면이 뜹니다. 이걸 설치하지 않아도 모니터의 기능을 쓰는데엔 지장이 없으나, 마우스를 써서 조작하는 게 훨씬 편하겠죠.
모니터의 내장 버튼을 사용해 조작하는 크리에이터 OSD
단축 기능 설정
MSI 크리에이터 OSD의 메인 화면. 왼쪽에서 표시 모드를, 가운데에서 각종 기능을 설정합니다.
표시 모드 전환.
로컬 디밍
독서 모드
화면 지원에서 각종 규격의 용지 크기를 표시
리프레시율, 스톱워치, 모서리에 자를 표시.
PIP 기능은 위치를 자유로이 설정하고 화면 크기를 3가지로 지정 가능합니다.
PIP의 위치 지정 기능.
PBP 기능
USB-C 포트를 통해 그래픽카드나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창 정렬 기능
마우스와 키보드, 전원 설정 등의 부가 기능
모니터에 달린 단축 버튼의 설정. 기본값은 크리에이터 OSD 실행입니다.
프로필 관리
화면 뒷면의 RGB LED 설정.
입력 소스와 OSD 설정
뒷면의 내비게이션 버튼 설정
여기서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가 왜 나오냐고요? 모니터에 달린 USB 포트의 속도를 측정하기 위해서입니다. USB 3.2 Gen1 규격이라 엄청나게 빠른 건 아니지만, 어지간한 용량의 파일 전송에는 문제 없습니다.
HDCP 지원
프리싱크와 지싱크 호환 기능의 지원.
컨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화면 분석
다른 모니터라면 위에서 끝났겠지만, 이름에 '크리에이터'가 붙은 모니터니 테스트를 더 넣었습니다. 스파이더 X 엘리트를 사용한 화면 분석에서 색 영역과 감마 테스트로 그치지 않고, 밝기와 색상 정확도 등의 패널 상세 스펙까지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이런 테스트는 제품마다, 그리고 제품에 탑재된 패널마다 결과가 조금씩 다릅니다. 따라서 제품 하나의 결과만 가지고 그 제품 전체를 단정해선 안됩니다. 저가형 디스플레이가 가격이 싼 이유는 처음부터 저가형으로 만든 패널을 써서 그렇기도 하지만, 품질이 들쑥날쑥한 패널들을 섞어 써서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제품은 가격도 품질도 저마다 다르겠죠. 하지만 모니터를 테스트한 결과지를 함께 넣어주는 PS321QR라면 성능이 우수할 뿐더러 편차도 크지 않을거라 기대해도 되겠죠.
색상 영역은 sRGB 100%, 어도비RGB 100%, P3 94%가 나왔습니다. 공식 스펙 그대로의 결과입니다. 2.2로 설정하고 테스트한 감마 역시 2.2 그대로 나왔을 뿐만 아니라, 곡선이 표준에 거의 일치하는 결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최대 밝기는 공식 스펙인 400cd/m2를 넘어서는 423.6cd/m2를 기록했으며, 색상 정확도도 가장 큰 값이 1.32로 모든 값에서 2 미만의 델타-E를 보여주었습니다. 색상 밝기나 광도 밝기 균일성 테스트에서는 패널 영역에 따라서 다소 편차가 있습니다. 색상 밝기 균일도는 중앙 아래쪽이, 광도 밝기 균일도는 왼쪽에서 편차를 보였으나 다들 아시는대로 이런 테스트에서 100% 완벽한 값을 찍는 모니터는 없지요. 전체적으로 평가하면 비슷한 스펙을 지니고 같은 가격에 판매되는 전문가용 모니터와 비슷한 수준이라 여겨집니다.
명암 표현
색상 표현
가독성 테스트
RGB LED 픽셀 배열
사진 표시
영상 재생
좌우 시야각 178도
상하 시야각 178도
노트북을 연결해 측정한 간이 인풋랙 테스트
화면 밝기 설정에 따른 전력 사용량
색상 전역은 sRGB 100%, 어도비 RGB 100%, P3 94%.
감마는 2.2
색상 정확도는 최대 1.32, 최소 0.09, 평균 0.45의 델타-E 값을 보여주었습니다.
색상 밝기 균일성, 각각 50%, 67%, 83%, 100%입니다.
광도 밝기 균일성. 각각 50%, 67%, 83%, 100%입니다.
MSI 크리에이터 PS321QR WQHD HDR600 래피드 IPS
정확한 색상 표현은 컨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모니터의 기본 소양입니다. 큰 모니터를 들여놓을 공간과 예산의 여유가 있다면 화면은 클수록, 해상도는 넓을수록 좋겠죠. 이런 조건의 모니터는 이미 시장에 많이 나와 있기에 그다지 특별할 게 없습니다. PS321QR는 차별화를 위해 165Hz의 래피드 IPS 패널을 들고 왔습니다. 이를 통해 여유 있는 작업 공간과 정확한 색 표현을 더욱 빠르면서도 부드러운 화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터 모니터답게 가격대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 색 표현과 부드러운 화면을 모두 갖춰, 가끔은 게임용 모니터 못지 않은 활약을 기대하는 크리에이터라면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하리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