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기념(?) 3년만에 신작으로 찾아왔습니다. 이전편(https://gigglehd.com/gg/review/2472809)의 경우 조회수가 이상하리만치 높았는데, 알고보니 아래와 같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 살만한것, 구매할만한것 등등으로 검색하면 맨 위에 뜨더라고요. 다른거 사려고 검색했다가 제 글을 마주하는 이 오묘한 기분이란...
1. Orico USB 5포트 겸용 멀티탭 ($28.99) - 5/5점
240V 10A, 2500W 허용량을 가지고 있는 멀티탭입니다. 특이할만한 점은 USB 5포트 충전기가 달려있다는거죠. 워낙 오래전 물건이라 고속충전 규격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총 40W, 5V 8A 스펙이었고 4포트까지는 5V 2A출력이 나갔습니다. EU플러그라고 되어있는데 국내전원플러그와 완벽하게 호환되는 크기였고, 접지가 되어 좋았어요. 사무실같은곳에서 책상위에 두고 쓰기 좋습니다. 실제로 노트북충전용, 핸드폰충전용으로 3년 이상 사용했는데 멀쩡했습니다. 위 제품은 이미 한참전에 단종되었고, 대신 찾아보니까 아래 사진같은 제품이 있네요.
100V-250V 16A, 4000W로 허용전류가 높아졌고, USB는 그대로 5V 8A지만 기본적인 고속충전(퀵차지 정도)을 지원하는 모양입니다. 검색은 orico power strip이라고 하면 나옵니다.
2. Orico USB A타입 QC3.0 충전기 ($11.99) - 4/5점
당시 퀵차지 3.0규격이 막 나올때라서, 국내에서 충전기가 비싸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직구가 좀더 저렴하긴 했지만 만원넘게줬었죠. 4년썼는데 지금도 잘 사용중이니까 돈값은 확실히 하고있습니다.
장점은 내구성, 당시 다른 충전기에 비해 작은 크기, 가벼운 무게입니다. 들고다니기 좋았어요. 단점은 생김새때문에 꽂으면 콘센트에 바짝 붙게되는데 몸체 모양상 멀티탭의 다른 구멍과 간섭이 생기는 경우가 있었고, 전원플러그가 EU타입이라 국내 규격에 비해 약간 가늘다는 것입니다.
3. Orico SATA전원 확장선 ($2.99) - 4/5점
선정리를 목적으로 구매했던 제품입니다. 기능엔 문제가 없고 잘 써먹었어요. 다만 파워서플라이 SATA케이블-확장선간의 연결이 좀더 견고하게 설계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4. 저렴이 써멀패드 100PCS ($1.03) - 1/5점
가격은 저렴합니다. 열전도율은 1.5~2.0w/mk 라고 하는데 솔직히 못믿겠더라고요. 라즈베리파이에 사용했었는데 기능은 하지만 온도가 높아서 결국 다른 써멀패드로 교체했습니다. 이거사지말고 돈 조금 더주더라도 Gelid 혹은 Thermalright 써멀패드를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5. QCY-T1 ($28) - 3/5
가성비 무선이어폰계의 전설이죠. 출시 초기에 사서 비교적 비싸게 샀지만 무선이어폰의 편리함을 잘 체감해보고, 더 비싼 모델로 넘어가도록 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줬습니다.
장점은 무선이어폰이고, 무선이어폰치고 저렴하며, 저렴한 제품 치고 소리가 괜찮았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Micro USB(Type-B) 충전단자로 인한 불편함(이미 다른 기기들은 Type-C였음), 지하철같이 사람많은곳 가면 음악재생이 끊길 때가 있음, 마이크 기능이 안좋아 통화 거의 불가능, 1년쯤 사용했을 때 약한 내구성으로 인해 유닛이 반으로 갈라진 점 등이 있습니다.
6. UTHAI Z23 나토밴드 시계줄 ($2.5) - 5/5
알리에선 비교적 저렴한 시곗줄이 많은데, 너무 저렴한걸 찾으면 품질이 엉망인 경우가 있습니다. 검색해보다가 위 회사 제품이 괜찮아보여서 구매했는데, 딱 사진 그대로의 품질을 가진 제품이 왔습니다. 실밥빠짐이나 구멍이 안뚫려있는 등의 하자가 없고, 마감이 잘 되어 있습니다.
7. UTHAI S09 메탈밴드 ($3.4) - 4/5
위 나토밴드와 같은 제조사에서 메탈밴드도 구매해봤습니다. 밀라네즈루프 스타일이죠. 예전에 사용하던 알리 메탈 시계줄 대비 장점이 많아졌습니다. 클립 고정식에서 자석 고정식으로, 스프링바가 퀵릴리즈(손잡이 있는 형태)로 변경되어 교체가 쉬워졌습니다. 단점은 보라색이나 파란색은 사진과 같은 색상이 아니라는 점, 여전히 줄 좌우의 마감이 더 비싼 시계줄에 비해 투박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용서해주네요.
8. Vention 3.5mm 마이크 헤드폰 분리잭 ($3.73) - 4/5
전에 쓰던 마이크가 고장나서, 애플 이어팟의 마이크를 데스크탑에서 활용하기 위해 구매했습니다. 선의 마감은 아주 좋은편입니다. 이어폰 음질도 직결했을때와 별 차이가 없어서 의도대로 잘 동작하는듯 했으나... 때떄로 마이크에 잡음이 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1점 깎습니다.
9. fenvi Intel AX200 PCIe 무선랜카드 ($30.99) - 5/5
AC7260까진 인텔에서 직접 데스크탑용 PCIe 무선랜카드를 만들었지만 그 이후로는 사업을 접어버렸죠. 그래서 서드파티 제품을 사야하는데 국내에 출시된 제품들 리스트를 보면 한숨만나옵니다. 방열 대책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사용중 쓰로틀링으로 인한 속도저하 가능성이 있거나,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칩셋임에도 블루투스 어댑터를 생략해서 반쪽짜리 제품이거나, 다 갖췄지만 너무 높은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PCIe 무선랜카드만큼은 직구할 메리트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방열판이 있는지, 블루투스 지원하는지, 추후 내부 무선랜 칩셋만 교체가 가능한지(선택) 확인 후 구매하면 좋습니다. 위 제품은 3가지를 다 만족하고요. 데스크탑 후면이 벽쪽으로 향해있을 경우 무선랜 연장 안테나도 같이 구매하시면 감도와 속도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자세한 리뷰 : https://gigglehd.com/gg/6830778
10. 구글 픽셀 2 디스플레이 ($51.69) - 2/5
기능은 제대로 하는데, 초기불량이 있었습니다ㅠㅠ 교체를 구매 후 몇개월 지나서 하느라 알아차리는게 늦었습니다. 여러분, 구매하시면 나중에 쓰시더라도 꼭 제품확인 해보셔야합니다...
교체기 : https://gigglehd.com/gg/mobile/8690417
11. 원플러스 7T 8GB 256GB ($472.99, 391.97) - 5/5
전에 샀던 샤오미 미노트2에 이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두번째로 플래그쉽 스마트폰을 구매했고, 두번째로 큰 금액을 결제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 세일 기간에 셀렉트 쿠폰과 알리익스프레스 쿠폰이 동시에 적용되는 제품을 찾아서, 최대로 할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품표시가격은 $472.99이고, 실제로는 $391.97 지불했습니다.
다만 코로나 + 싱가포르 포스트(당시 싱가포르는 전체 셧다운)가 겹쳐서 거의 2개월 반만에 받았습니다. 고가품은 DHL과 같은 빠른 배송을 쓰시는게 좋을듯 해요. 결과적으론 미개봉에 잘 포장된 상태로 받았고, 잘 쓰고 있습니다. 리뷰를 쓰려고 생각은 하고있는데 매번 귀찮아서 그냥 넘어가네요.
개봉기 : https://gigglehd.com/gg/7736351
12. 원플7T 정품 카본케이스 ($22.80) - 5/5
위 제품과 함께 정품 카본케이스를 구매했습니다. 반년쯤 써서 모양이 질리긴 하지만 케이스의 기본 목적인 제품 보호를 꽤 충실하게 해줍니다. 몇번 떨어뜨리거나, 금속에 부딫히는 경우가 있었는데 케이스덕분에 멀쩡하게 위기를 넘겼어요. 또한 카본답게 매우 가볍습니다. 실물 사진은 위 7T 개봉기에 있어요.
13. 프라이 툴 낭창낭창 휘어지는 얇은 쇠막대기 ($0.5) - 5/5
전자제품을 이것저것 분해할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원조는 ifixit쪽에서 만든것 같은데, 중국답게 금방 비슷한 제품이 나왔습니다. 다른 툴에 비해 굉장히 얇아서 좁은 틈에도 잘 들어가고 유연성이 있어 분해가 한결 쉬워집니다. 다만 플라스틱이 아닌 금속 재질이라 너무 힘을주면 전자제품에 상처가 날 수도 있어서 조심해야합니다.
14. 돼지코 ($0.79) - 5/5
미국쪽에서 직구를 하다 보면 110v용 11자 코드를 220v로 변환할 돼지코가 필요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무 제품이나 쓰면 헐렁헐렁해서 빠지거나 결합이 제대로 안되어 스파크가 터지는 모습을 볼 수가 있죠. 또한 한국규격이 아닌 EU플러그라 이도저도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위 제품은 11자코드가 단단하게 결합되고, 한때 유행하던 OREI 돼지코에 비해 작은 크기라 콘센트의 옆자리와 간섭이 없으며, EU플러그가 아닌 한국규격 플러그라 콘센트와 결합도 썩 잘됩니다.
15. PHONEFIX 플라스틱 핀셋 ($3.33) - 3/5
전자제품을 분해할 때, 모든걸 손으로 해결하기엔 크기가 너무 작거나, 전도성이 있을 경우 위험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위와 같은 플라스틱 핀셋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약간 전문가느낌도 나요(?) 다만 내구성이 그리 좋지는 않아서 점수를 높게 주긴 어렵네요.
16. 광파오븐용 할로겐 전구 ($1.01) - 5/5
집에서 사용하던 광파오븐 전구가 나갔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선 교체용 전구를 단 한군데에서도 안팔더라고요. 완제품은 엄청나게 많은데 정작 교체용 전구는 없다니... 완제품 자체가 3~5만원쯤 하다보니 고장나면 버리는 정도의 포지션이었던거죠. 하지만 알리에는 해답이 있었습니다.
깨질까봐 2개 주문했는데 다행히 2개 모두 멀쩡하게 왔고, 교체 후 멀쩡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문할 때에는 할로겐전구의 모양과 소비전력(저의 경우 1200W)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17. DW1510 mini PCIe 무선랜카드 ($3.32) - 4/5
위에서 언급했던 AX200과 비교하면 성능은 하늘과 땅 차이지만, 주로 해킨토시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무선랜카드입니다. BCM94352HMB칩셋이 달려있어요. 신제품이 없고 완제품에서 적출된 중고제품입니다. 하지만 작동은 잘 되고, 의도대로 해킨토시에 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단점은 802.11 ac를 지원하지 않기에, 5GHz 네트워크를 잡을 수는 있으나 속도가 느립니다.
18. 70mai pro 블랙박스 ($51) - 4.5/5
가성비 블랙박스로 유명한 제품입니다. 샤오미제품 아닌데 한때 샤오미 블랙박스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이 중국산 하면 잘 모르지만 샤오미하면 그럭저럭 알아들으니 막 가져다 붙이는것같아요. 암튼 기존에 쓰던 블랙박스가 노후화되면서 교체하려고 찾아보니 국내에서 좀 괜찮은 2채널 블랙박스가 15~25만원, 잘나오는건 훨씬 비싸더라고요. 위 제품은 한개당 5~6만원꼴이고, GPS모듈이 별매지만 1만원정도 합니다. 앞뒤로 두개 달고 앞에 GPS모듈을 달아서 총 13만원정도 들었습니다.
장점은 좋은 주간화질, 괜찮은 야간화질, 앱지원 잘됨, 주차녹화(+타임랩스) 지원, 충격감지 잘됨,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사후지원이 꽤 있었음, ADAS 기능, 충전단자가 Micro USB로 선 교체 가능, 구성품에 시거잭 충전기 동봉 등이 있습니다. 즉, 블랙박스의 본질에 충실한 제품입니다.
단점으로는 전용 상시전원 케이블의 전압차단기준이 11.7v라 국내 차량에 그대로 사용하면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고(보통 국내에선 12v이상을 기준으로 합니다), 그리고 정식 한국어 펌웨어가 없습니다. 펌웨어는 능력자분들이 TTS엔진을 이용해서 한국어 펌웨어를 만들어주셨는데 적용하려면 손이 가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기계를 잘 모르면 국내 블랙박스가 편하죠. 그리고 설치도 직접하지 말고 장착점 가는게 속편합니다.
지금은 70mai a800이라는 차기작이 나왔다고 합니다. 전작을 한국에서 꽤 많이 사줬는지 한국어 음성도 들어있다고 해요.
19. 원플7T 뒷판용 나뭇결 스킨 ($1.71) - 4/5
케이스를 끼워도 뒷판에 먼지가 들어가는건 막을 수가 없어서, 스크래치에서 보호해줄 목적으로 여러가지 스킨을 주문했었습니다. 위 제품은 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입니다.
장점은 저렴하지만 프린팅이 어색하지 않고, 재단이 딱 맞춰서 되어있고, 일정하게 미세한 홈이 파여있어서 나무껍질 비슷한 느낌도 나고 그립감도 좋은 편입니다.
필름자체의 단점은 아니지만, 보통 뒷쪽이 엣지인 스마트폰들은 그냥 붙이면 무조건 테두리가 뜬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드라이기나 열풍기를 이용해 테두리부분을 꼼꼼하게 붙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게 좀 귀찮거나 손을 타는 작업일 수도 있어서 1점 뺐습니다.
20. PCI ATX 6pin, 8pin 180도 앵글어댑터 ($1.65 ~ $2.29) - 4/5
일전에 기글하드웨어에 위 제품이 소개된 적이 있었죠. 그건 일본쪽 뉴스였는데 찾아보니 아니나 다를까 알리에 있더라고요. 제품명은 위 사진과 같고, 그래픽카드마다 보조전원슬롯 방향이 다르기때문에 어댑터도 2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장점은 선정리가 조금 더 깔끔해집니다. 보통은 선정리를 해도 보조전원 케이블이 아래에서 올라오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어댑터를 쓰면 그래픽카드 위쪽에서 일자로 선을 뽑으면 됩니다. 간단한 구조라 전원이슈같은건 없었고요.
단점은 앵글어댑터를 여러개 사용할 경우, 각도가 일정하지 않기때문에 딱 일자모습이 안나옵니다. 손으로 하나하나 납땜으로 만드나봐요. 저의 경우 약 1mm정도 단차가 있습니다. 또한 어댑터 뒷면에는 납땜부위를 가리기 위해 검정색 스펀지가 붙어있는데, 이게 케이스 바깥으로 보이는 부분이라 좀 심심한 느낌이 있습니다. 위에 앰블럼이나 스티커같은걸로 커버해주면 좀 나을것같아요.
21. ATX 24pin 90도 앵글어댑터 ($3.49) - 3/5
위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방금 봤던 PCI쪽 어댑터와 달리 화이트 LED도 달린 제품입니다만 메인보드나 케이스 크기에 따라 간섭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듦새는 좋아요. 애초에 복잡한 부품이 아니기때문에... 그렇다면 저는? 역시 간섭이 일어나서 곱게 보관중입니다. 잘 알아보고 살걸ㅠㅠ
22. 갤럭시탭 S6 Lite 자석 북커버 케이스 ($14.86) - 5/5
갤럭시탭 정품 북커버가 꽤 비싸죠. 대략 4~5만원정도 하는데, 알리에서 찾아보니 거의 똑같이 생긴 제품이 반값 이하에 팔리고 있었습니다. 구매해서 받아보니 품질도 좋은 편입니다. 어차피 정품도 국내생산이 아닌 베트남산이기 때문에 그냥 싼거 사고 남은돈으로 치킨을 한마리 먹는게 좋을듯 합니다.
다만 정품과 형태가 완전히 일치하는 자석부착식 제품을 사야합니다. 가끔 태블릿 고정은 자석이 아닌 플라스틱 케이스로 하는 제품이 있는데, 그런것들은 저렴하지만 완성도가 떨어집니다.
23. 자동차 LED 실내등 ($0.75 ~ $1) - 5/5
최근 나오는 자동차들은 실내에도 대부분 LED가 달려나오지만, 예전차량이나 옵션이 없을 경우 아직 할로겐들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는 트렁크 내부등을 좀더 밝은것으로 바꿔주려고 찾아봤습니다. LED등은 별다른 기술이 필요하지 않다 보니 굉장히 다양한 제품이 있는데, 그냥 주문량하고 리뷰 많은 제품을 골랐어요. 크기가 다양하기 때문에 주문전에 잘 확인해야 합니다.
장착 결과 불빛은 잘 나오고, 온도도 양호하고, 전보다 밝아졌습니다. 교체난이도도 쉬운편입니다.
24. 슬리빙 SATA 케이블 ($1.48) - 4/5
SATA케이블인데 슬리빙을한다고...? 그리고 그걸 산다고...?! 그렇습니다. 어떤가 궁금해서 한번 사봤습니다. 슬리빙 마감은 좋은 편이고, 확실히 내구성면에서 강점이 있어 보입니다. 또한 커넥터 머리가 짧은 편이라 혹시 커넥터 크기로 인해 어딘가에 걸리는 문제가 생길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슬리빙 처리로 인해 케이블 자체의 장력이 강해져서 케이블이 펴지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일반적인 SATA케이블처럼 마구 구겨놓거나 돌돌 말아놓은 상태가 잘 유지되지 않습니다.
25. Marvell 88SE9215 PCIe x1 to SATA3 4포트 확장카드 ($18) - 5/5
최근 메인보드들은 예전보다 SATA 포트숫자가 적은 경우가 많죠. 예전엔 그래도 6개가 기본이었는데 이제는 4개달아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포트가 부족할 때 간단하게 확장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장점은 워낙 오래된 칩셋이고, 마벨이라 신뢰성이 높고, 크기가 작아서 간섭 가능성이 적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워낙 오래된 칩셋이라 UEFI부팅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레거시 부팅 과정이 필요해서 컴퓨터 부팅시간이 늘어납니다.
여기에 좀더 다양하고 구체적인 설명이 있습니다. https://gigglehd.com/gg/8462962
저 쇠막대기는 저도 세트로 사서 갖고 있는데 너무 잘 휘어져서 이걸 어따 쓰나 싶기도 하더군요
돼지코랑 플라스틱 핀셋은 사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