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뭐디즈에서는 L모사 노트북 출시 7주년을 기념하는 콜라보레이션 펀딩이 있었습니다.
해당 펀딩은 군용 텐트를 소재로 하여 가방을 만드는 카네이테이라는 회사에서
L모사와 협업하는 의미로 파우치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이었어요.
*관련 링크(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78861 )
15인치와 17인치 두 가지 사이즈로 진행된 펀딩에 참여했습니다.
물론 노트북은 사지 않았지만요.
*사진원본 출처 : 와디즈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노트북은 사지 않았습니다.
한 2~3주 기다렸을까요? 펀딩이 끝나길 기다리기까지요.
드디어 파우치가 도착했습니다.
(박스샷 따위는 집어치웠습니다. 바로 본 제품 들어갑니다. 전 샹남자니까요)
그램과 콜라보인지라 제품 봉투에 그램 라벨이 붙어있습니다.
가차없이 벗겨버립니다.
계속 화밸이 정확히 잡히질 않았는데 이 사진의 색이 실제 색상에 가장 근접합니다.
재질은 미군용텐트입니다. 방수죠.
갈색 종이에 군용 텐트 섬유를 재활용한 제품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컨셉을 살리기 위해 군번줄도 있네요?
03-73004616의 추억을 되살리는 빌어먹을 군번줄과 그램 마크만 없었으면 좋았을 텐데..
흰색 종이는 제품 보증서입니다.
안에도 그램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네. 콜라보니까 그럴테지요...
파우치다보니 내부는 별도 수납공간은 없습니다.
광고 사진에서는 이 각도에서 물 좀 뿌려놓고 찍었던데
저는 굳이 그런 연출은 하지 않겠습니다.
귀찮거든요.
그냥 있어보일라고 찍었습니다.
별 의도 없습니다.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새 테블릿 자랑 정도는 하고 싶네요.
이번에 새로 지른 갤럭시 탭S7+ 256 LTE 미스틱브론즈 모델입니다(굳이 자랑하려고 적었습니다. 신형이니까요).
12.4인치라 15인치 파우치에는 넉넉히 들어갑니다.
실은 S펜도 샀었답니다.
라미 S펜과
스테들러 S펜입니다.
우선 스테들러부터 벗겨봅니다.
별거 없습니다. 열면 바로 나옵니다.
라미도 매한가지라 굳이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얘기가 새지만 탭이 나온 김에 얘기해봅니다.
스테들러 S펜과 라미 S펜(2020년형) 입니다.
기존에 있던 보라색맛나는 라미 S펜은 어디 갔는지 못 찾아서 같이 못 찍었습니다.
스테들러S펜은 미술학원에서 그림수업 받은 친구들이 활용하기 편하다고 봅니다.
스테들러S펜은제일 익숙한 형태와 거의 유사한 그립을 제공하는 it기기라 할 수 있죠.
스케치가 잦은 분들에게 ㅊㅊ합니다.
반면 라미S펜은 그립이 편합니다.
기본S펜과 스테들러보다 두꺼운지라 잡을 때 힘이 덜 들어갑니다.
솔직히 두 펜을 비교한다면 전혀 그림 그릴 일이 없으실 경우
라미를 추천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 의미에서 같이 놓고 찍어봅니다.
이쁘죠?
카네이테이의 제품은 실제 군용텐트를 활용하기에
똑같은 제품을 사도 완전히 똑같지 않습니다.
검증된 디자인이지만 나만의 유니크함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ㅊㅊ 드립니다.
참고로 '사이코지만 괜찮아'라는 드라마에서 김수현 배우가 자주 매고 다니던 백팩이
카네이테이의 제품이었습니다 ;)
이상으로 간단 개봉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