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에 USB포트가 달랑 하나밖에 없는데 집에 굴러다니는 USB 2.0 허브를 꽂으니 속도가 USB 2.0급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폰이나 하드디스크 같은 전기를 많이 먹는 장치가 작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iptime 허브로 산 이유는 그냥 상품 목록 위에 있는데 이쁘게 생겨서 입니다..... 이왕 사는거 맘에 들게 생긴거로 사는게 좋잖아요?
투명 박스안에 종이 박스가 있고 종이 박스 윗부분에 USB 허브가 포장되어있습니다.
내용물은 허브 본체, USB 케이블, 어댑터, 설명서입니다. 설멍서는 사진에 나오지 않았네요.
어댑터는 5V 2.5A 입니다. 전선이 어댑터 윗쪽으로 나와있어서 선이 걸려서 옆 콘센트를 못 쓰거나 할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컴퓨터에 USB 3.0으로 연결되고 USB 3.0 장치 4개를 꽂을 수 있으며 덤으로 충전 전용 포트가 하나 더 있는 평범해 보이는 허브입니다만 각각의 포트를 켜고 끌 수 있는 스위치가 달려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스위치가 켜지면 스위치 위에 불이 들어옵니다.
외장 하드와 외장 SSD로 속도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만 외장하드는 쓰기 속도가 컴퓨터에 직접 꽂았을때 훨씬 낮게 나오는 이상한 일이 일어나서 외장 SSD 속도 테스트 결과만 올리겠습니다.
왼쪽이 컴퓨터에 직접 연결한 경우이고 오른쪽이 허브를 통해 연결한 상태입니다. 허브를 통해 연결했지만 크게 속도가 떨어지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충전 전용 포트와 각각의 포트마다 스위치가 있고 깔끔해 보이는 디자인이 장점인 허브입니다. 다만 윗부분이 스위치 위로 살짝 튀어나와 있어서 스위치 누르기가 살짝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