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사진이 이상한건 기분탓입니다.
실제로 우퍼의 woof는 개 짖는 소리에서 유래했다고 하는군요.
원래는 2.1채널 짜리인데
2채널이 고장이 나버려서 우리 형이 사용을 안 하고 있던 놈을 납치해 와서 물려봤습니다.
뭐 유닛 직경이 4인치밖에 안 되어서 저음 기대하긴 힘들긴 하지만
나름대로 메인 스피커(올레인지)의 부족한 저음역대를 확실히 메꿔 주긴 하네요.
볼륨 40쯤에서 좀 나오던 저음이 16에서도 나와서 참 좋습니다.
다만 깊지가 않달까.. 더럽달까...;;
베이스가 더러운 것도 있지만
꽃게텍 드라이버가 우퍼라고 설정해도 자꾸 올레인지 신호를 보내버리니
4인치 특유의 고음에서의 맹맹한 소리가 일부 나와서 드러운 것도 있어서
로패스 필터를 사던지, 다른 EQ프로그램을 적용해서 소프트웨어 로패스를 걸던지 해야 하는데...
결정적인 건 귀찮아서 그냥 냅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대충 이렇게 꼬라박아냅둬 주니
이렇게 존재감은 없지만
볼륨이 20을 넘어가는 순간 층간소음 생성기가 됩니다.
어째 대리석을 구하던지 해야겠네요.
오른쪽 출력(스피커는 살아있더라고요)이 퍽 소리와 함께 나가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