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03 + Powerplay....
쓰던 G900 내팽겨치고 여기로 넘어왔습니다.
사실 별 차잇점은 없습니다.
무선성능 약간 개선, 클릭감 약간 다름, 무게추 추가 가능(단, 무게추는 10g짜리 1개밖에 없음)해진 것 정도를 제외하면 다른점은 하나 뿐입니다. 바로 PowerPlay와 호환이 된다는겁니다. 사실 그거 말고는 전부 굉장히 마이너한 변경이죠.
Logitech PowerPlay입니다. 마우스 무선충전되게 만든 마우스패드 세트에요.
사실상 이게 G900과 G903의 차별점이라고 보면됩니다. 무한충전이죠.
다만 무선충전용 패드주제 무진장 비쌉니다. 마우스 제외하고 패드만 99달러에요.
뜯으면 이렇습니다. 근데 은근 무거워요.
윗부분에 비닐에 쌓여있는건 플라스틱 패드입니다. 하드패드죠.
천패드가 처음에 붙어있습니다만.
가장 밑바닥에는 고무재질의 무선충전 베이스가 있습니다. 고무재질인 이유는 마우스패드가 안 움직이도록 마찰감이 있는 재질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봐야겠죠. 별도의 패드없이 마우스를 올려서 쓰라고 만든게 아닙니다. 그 위에 천패드, 그리고 하드패드입니다. 원하는걸로 골라쓰라는 거죠.
여분의 케이블 1개 더랑 PowerPlay를 가능케하는 납작한 원형 유닛입니다. PowerCore라고 부르는거 같더라구요.
G900엔 없지만 G903에 있는 뚜껑이랑 똑같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밑바닥을 보면 전압과 전류량이 적혀있습니다. 이거 안붙이면 충전 안된답니다.
자석으로 붙는데다가 상단 가운데 홈이 파여있어서 반드시 정위치에 장착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기존에 있던 뚜껑은
이렇게 눌러서 빼내고 갈아낍니다.
갈아낀 상태가 사실상 똑같이 보여요.
그래서 무선충전상태....
나름 발매직후에 지른거라 그런지 물량이 없어서 허덕대는거 같더군요. 아마존에 있던 Pre-order 탭도 팔기 시작하기 전부터 내려버린듯 합니다... 로지텍 본사에서 질렀지만 그나마도 재고없다가 있다가 하네요.
몇일간은 써봐야 알것 같습니다.
암튼 좋은 것 쓰시는군요. 며칠 쓰신 뒤에 어떤 평가를 내리실지 궁금하네요. 하드웨어 매크로를 지원하면 더 좋았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