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게도 낄대인의 나눔 은총을 입었어요.
그리고 다음 날 바로 믿음과 신뢰의 우체국 기사님을 뵈었어요.
업무로 인해 어제부터 쭉 외지에 있다가 마침 오늘 점심전에 돌아왔는데
소포도 같은 시간에 도착하여 바로 받을 수 있었어요.
새제품도 2만원대라고 알고있는데, 생각보다 마감이나 사용성이 좋네요.
일반 펜타그래프보다 오타도 덜하고, 일단 촉감이 단단해서 좋아요.
구형 저가 키보드들에서 일어나는 것 처럼,
블루투스라서 혹시나 하는 딜레이는 없는 것 같아요.
일단 다른 것 보다 키배열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이제 태블릿을 얹어봐야 겠어요.
가볍고, 단단하고, 키감도 무난하고, 딜레이도 없어요.
다만 부가기능인 거치대의 각도 조절이 안된다는 것.
얇은 태블릿들은 그래도 덜 한 편이지만,
저의 넥서스7 처럼 구형이거나 몇몇 저가형 태블릿들은
생각보다는 두께감이 꽤 있어요.
그렇다보니 내장 거치대로 장시간 사용하긴 무리가 있겠지만...
저야 기존에 사용하던 태블릿 거치대를 활용하여 같이 사용하려 하니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아요.
간편하게 바깥에 가지고 나갈 때 사용하거나 타이핑용으로 적당한 것 같아요.
좋은 제품 나눔해주신 낄대인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