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이 있던 도중, 올레샵에 에어팟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며칠 후.
뭐, 긴 설명이 필요 없겠죠. 애플 에어팟입니다.
애플 기기들의 가장 큰 장점은 그 UX인 것 같아요.
기존에 사용하던 Jaybird X2와 비교하면, 소리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좀 덜 범용적인 것 같습니다.
몇몇 곡들과 호환이 좀 안 좋네요. 다만 역시 아무래도 인이어와 직접 비교는 좀 힘들겠죠.
음색은 전형적인 애플 음색인 것 같습니다. 애플 인이어에서 이어팟으로 이어지는 소위 "따뜻한" 음색.
소리로 따지면 가지고있는 다른 이어폰들에 비해 좀 떨어질지도 모르지만 편의성 때문에라도 자주 쓸 듯 합니다.
보정이 좀 과했네요.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지갑도 a6000도 Jaybird X2도 다 검빨입니다.
하지만 AMD는 쓰지 않아요.
아이패드 미니(2세대)는 여러번 교체할까 생각을 했지만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아이패드가 안 팔린다고 했던 게 무슨 말인지 대충 이해가 가네요.
다음 목표는 맥북 프로입니다만, 재정적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언제가 될지 잘 모르겠네요.
기대하고 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