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만 가지고 게임을 하다 밖에 나갈 때 싸가지고 나가는게 너무 귀찮아서 지른 헤드셋입니다.
국내정발은 문의를 해 봤는데 답이 없어서 그냥 미국에서 샀어요.
아마 스틸시리즈 지금까지 가격 보면 국내 들어온다고 파격적인 가격은 아닐 거고.
스틸시리즈 헤드셋이라 하면 아마 siberia 외엔 알려진 게 없을텐데,
ARCTIS 라인은 올해 10월쯤에 새로 출시된 헤드셋 라인입니다.
3,5,7로 나뉘는데 7은 5엔 있는 RGB 라이팅이 도로 빠져서 기각.
2주 넘어서 도착한 흐뭇한 표정의 박스
를 확찢하면 나오는 헤드셋.
박스 옆구리에 한글도 써 있는 걸로 봐서 한국에 팔 생각은 있나 봅니다.
윗판을 땁니다.
이상한 흰 판때기는 뭐냐면
스티커네요.
트위치 유행어 같은 걸로 만들 거면 420blazeit이나 kappa 같은 거 하지.
1/10 no dank memes NOT RECOMMENDED
그 아래. 화이트 예뻐요 화이트.
또 그 아래.
박스 안.
매뉴얼. 없는 것 보다 낫지요.
Chatmix 다이얼이라고 하는 뭐시기랑 자잘한 케이블.
3.5 잭을 주는 건 칭찬할 점, 이싱한 독자 규격인 건 맘에 안 드는 점.
전원을 넣고 세팅을 해 봅니다. 이미 익숙한 그 분의 색.
영롱하네요.
현재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감지해서 프로필을 바꿔주는 기능도 있네요.
뒤가 잘 안 보이겠지만 배틀필드 1 입니다.
쓴 지 얼마 안 되어서 이렇다 저렇다 하지는 않겠지만 확실한 거 하나는, 예뻐요.
졸지에 윈도우 10보다도 비싼 헤드셋을 사게 되긴 했지만 첫인상은 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