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왔겠다, 모아두었던 하늘짤을 다시 올려보려고 합니다.
조금 더 화각을 작게 찍었으면 좋을뻔했던 것도
조금 더 넓게 찍지 않아 안타까운 것도
어쩌면 가려질 것도
시간을 맞춰서 다시 찍어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정말 사진 못찍는거 같네요 저. 더 많이 찍어볼 수 있다면 좋을텐데.. 그런 여유도 안나고 말이죠.
그래도 요 며칠은 정말 좋았네요 하늘이 이뻐서.
요즘에는 하늘 사진의 왼쪽 아래편에 사물을 많이 두게 되는 거 같아요. 뭔가 떠오르는 느낌이랄까, 스쳐지나가지만 지나가지 않는 느낌이랄까.
다만 아이폰이 아니라 조금 다른 카메라였으면 좋았으련만 말이죠.
하늘색 진하게 뽑으려 CPL도 샀는데 쓰는법을 몰라서 실패....
가끔 얻어걸리면 진하게 잘 나오는데 그 조건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