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은 것은 한 한달 정도 되가는데, 한동안 바빠서 방치했었어요.
이전에 사용하던 윈태블릿이 사망하는 바람에
밖에서 윈도우를 사용할 휴대기기가 필요했었는데,
마침 14년 쯤 조카 선물로 주었던 윈도우 태블릿을 고장내서
방치하던걸 도로 얻어왔어요.
아이뮤즈 뮤패드 WIN 10.1 모델이에요.
베이트레일 초기 태블릿인데, 당시에 하루차이로 키보드독 이벤트를 못하고
결국 태블릿만 달랑 샀었습니다.
스펙은 아래와 같아영.
이전에 사용하던 태블릿은 메모리가 1GB 였던 것에 비하면 나름의 업그레이드가 되었네요.
조금 사용해봐도 1GB보단 2GB가 훨씬 낫긴 해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액정이 깨졌어요.
덕분에 1/4에 해당하는 좌측하단부분 터치가 안됩니다.
또한 배터리가 완전방전인지 전원코드 빼면 바로 꺼집니다.
69%까지 충전은 되던데, 잘 모르겠네요.
이대로는 태블릿으로서 써먹질 못하니..
가뜩이나 없는 살림, 조금이라도 써먹기 위해선 방법이 필요했어요.
COSY KB1307CS 9~10인치용 키보드 케이스에요.
사실 터치패가 있는 블루투스 모델이 구매하고싶었지만,
네이버페이 적립금이 딱 이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만 있다보니
요녀석으로 골랐어요.
거기다 USB 2포트가 있는 케이스에요.
이 제품은 마이크로 5핀으로 연결되요.
그리하여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태블릿이 생각보다 두꺼워서 태블릿 고정걸쇠 전부다 걸리진 않지만.
나름대로 흔들리지 않네요.
한가지 문제점이 더 있는데,
USB 장치를 주렁주렁달면 배터리부족으로 꺼집니다.
정확히는... 충전속도 느리다고 정평난 태블릿이라
갑자기 USB 장치가 많아지면(키보드+마우스+외장하드 등)
그 충전속도가 소모속도를 못따라가네영-_-);
데스에더 마우스 물렸다가 10초만에 꺼졌습니다.
작은 미니무선마우스 연결하니 그래도 40분은 가던데.
지금은 임시로 노트2에 앱으로 블투연결해서 터치패드로 쓰고있어요.
1시간 째 이상은 없어보이네요. 언능 블투마우스를 구해봐야겠습니다.
나중에 여유가되면 터치패드 있는 모델을 고르던가 해야겠네요.
잔병치레 많은 태블릿을 넷북(?) 으로 탄생시켰습니다.
//추가 : 좌측에 모든 포트가 몰려있는 태블릿인데 고정걸쇠가 3.5파이 스피커포트를 가리네영.
다행히 저야 안쓰지만, 참고하실분들은 미리 알아두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추가2 : 키감이란게 직접 누르기 전까진 짐작하긴 어렵겠지만, 참조하시라고 유튜브 올려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