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하고 나서 1년 후에야 마지막 날을 올리네요
일단 사죄의 그랜절을 OTL
도야마 숙소입니다. 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 대로변에 있죠.
2인 2박 20만원 가량이었… 아버지 모시고 간다고 어머니께서 많이 지원해주셨죠.
아버지요? 이번 여행중에 돈 한푼도 안내셨습니다. 헿.
숙소 조식입니다. 주먹밥과 국, 샐러드, 소세지, 계란, 빵 등 구비해놓는 뷔페.
숙소 앞 파미마에서 하던 걸판 쿠지.
형이 좀 돌려달라고 해서 적당히 했습니다, 예.
…그러고보면 여기서 바움쿠헨 사서 귀국했던거 형이 낼름했었지.
이 숙소는 숙소 WiFi를 이렇게 제공하더군요.
USB 전원과 LAN선 연결해서 뿌려주는 기기를 카운터에서 제공하더라는.
공항 가기 전에 아버지와 잠깐 떨어져서 단독행동.
아버지는 나가노하라 해변가 가시고, 저는 후간운하 갔습니다.
운하 중앙 인도교 옆의 분수
공원에 있는 별다방
공원 내 노천극장
그리고 공항으로 착륙하는 여객기… 슬슬 갈 때가 되었구나 실감이 들더라구요.
스타벅스 쪽으로 가니까 누가 데려온 애완 토끼
그리고 댕댕이!
별다방 앞에서 다리 찍고
다리에서 시립 체육관 찍고.
역으로 돌아갈 때 체육관 통해서 가봤는데 에어로빅 하고 학생들 농구하고 그러더라고요.
도야마역 북광장 트램 정거장.
그리고 도야마역 지하통로를 지나갑니다.
지상 역사가 남북출입구가 분리되어있어서리
도야마 시내 운하
도야마 시청
도야마 성… 인데 이번엔 안가봤네요 힝힝
그리고 지하통로의 자전거 주차장.
남광장으로 내려와 공항가는 버스를 탑니다.
한두시간에 한대 있던가.
저기 도야마성이 보이네요.
30여분을 달려 공항 도착.
국제선 체크인 에리어와 입국장.
도야마공항은 1층에 체크인 에리어와 입국장을 두고
2층에 출국장과 면세구역을 둡니다.
도야마공항 라운지.
다른 블로그들 보니까 의자와 음료 정도만 제공하는 것 같은데,
마스터카드 플래티넘이 있는데 들어갈수 있으려나… 비자 플래티넘은 이용 가능 목록에 있었거든요.
이쪽은 국내선 탑승 대기 에리어.
식당이나 매점은 죄다 이쪽에 몰려있습니다.
1층 국내선-국제선 에리어 사이에 전시된 항공기 모형들
매점에서 발견한 우나즈키 맥주 카레.
우나즈키 맥주 공장 가려고 8일차에 토롯코 열차 안타려고 한건데…(혈압)
곧 비행기가 올 시간이 되서 옥상의 전망대나 가봤습니다.
공항 시설이 다 보이는 전경.
왼쪽 탑승교가 국내선, 오른쪽 두개가 국제선 에리어입니다.
얼마전에 인천공항 2터미널 전망대 가봤는데 실망했습니다.
노천전망대는 아니더라도 뭐 보이는게 있어야지…
저기 끄트머리에 보이는 관제탑
제가 타고 갈 A321이 착륙해서 들어오는 중이네요.
워낙 작은 공항이라 평행유도로 없이 활주로 끝에서 P턴하게 되어있는 구조.
귀국편은 그래도 6~70% 정도는 찼던 것 같습니다.
에어서울 이관 후 하계 계절편 들어가는데, 알펜루트는 4~5월말이 피크시즌인지라.
에어서울, 에어부산 구기재 특유의 넓찍한 좌석. 비상구 좌석 아닌 일반 좌석입니다.
신기재는 닭장배열로 들어와서 737 쓰는 다른 LCC와 별 차이가 없다는군요.
USB 있어서 참 좋았더라는.
그리고 이륙해서
구름을 뚫고
날아오릅니다.
한동안 일본 해안선 따라 다니다가 동해안 타고 송도 방면으로 가더군요.
아시아나로 발권했더니 12000원짜리 샐러드 기내식 제공.
청주를 지나-
수원을 지나-
송도를 지나-
인천대교를 지나-
ETA : 20sec.
오후 비행기라 풍경 볼게 많아서 나름 좋았습니다.
이상, 1년 하고 1주일 전에 마쳤던 여행 사진 모음 끝 OTL
그나저나 토끼도 목줄(몸 줄?)을 하고 산책을 시키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