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없는 깜깜한 밤에 카메라로 보이는 건,
당연히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별이 빛나는 밤에도 폰카로 보이는 게 아무것도 없단 겁니다.
그래도 그러려니 하고 쓰고 있습니다만 문득 찍고 싶어 찍어봤다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중앙(하늘)에 초점이 맞춰진 상태입니다.
같은 자리에서, 역시나 후들거리는 한손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초점은 저 광원에 맞췄습니다.
요새 폰들은 이런 프로세싱이 상당히 발달해서 광원도 살리고 하늘도 살리고 색감도 살려준다던데 사실인지 궁금해지네요.
개인적으로 후자의 사진이 취향이지만 실제 광량은 전자의 사진에 가까운 환경이었습니다.
이건 아침에 학교서 그린찍은 겁니다. 주광 만세.
마지막으로 이건 지금 먹고 있는 겁니다. 얼른 먹고 씻고 자야 내일 6시에 일어나겠습니다.
진짜! 진짜 마지막으로
왠 등불일까요. 연등일까요?
연등일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