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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이어집니다.
용량의 압박이 사라졌으니까 아주 막 올립니다.
올라가자마자 반겨주는 아이맥.
그렇습니다.
4층은 애플 테마관입니다.
사과농장주 분들은 너무 늦기전에 한번 들려보심이...
수용용량 초과로 진입로에 놓여진 구형 맥...
이쁩니다
이뻐요
이쁜...가?
마우스가 잠입수사중이네요
이름하야~ 미니베로스~
맥미니로 탑이 쌓여져 있습니다.
오 투명 마우스...
어딜 봐도 애플입니다.
이건 실사용 중인가봅니다.
파워북!
파워북 상태 낫굿...
뿌슝빠슝 갈라지는 키보드가 있다?
매킨토쉬 컬러 클래식
여기서 물개박수 쳤습니다.
그쵸 이것도 애플의 역사죠...
Apple the "Message Pad"
비범한 것들이 보입니다.
애플 뮤직과 애플 뉴턴
IBM POWER 매킨토시입니다
애플 II.
애플 I은 슬프게도 안보였읍니다...
apple III
마찬가지로 IBM 매킨토쉬입니다.
널부러져 있는 비운의 전시품들
전시 공간이 부족합니다...
오홍홍 이뻐요
이런 시도들도 했었죠
iBook!
PowerBook
이 친구는 되게 익숙한 컬러죠?
알루미늄 바디 맥북의 조상격...
(찾아보니 초기에는 티타늄을 썼다네요? 세상에)
백라이트 애플로고...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입니다
여기 커튼들도 유익하니까 한번씩 훑어보시길 권합니다.
5층은 거주하시는 공간이라 올라가면 안되고,
이제 내려갑니다.
아까 게임 있던 곳에 울티마 3도 있었더라구요.
사진찍느라 정작 중요한 것들을 못본 느낌이 납니다.
명분 2스택 적립됐어요!
오우... 300LX...
다시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닌텐도, 패미컴...
1층에도 이런 게 은근히 많습니다.
삼성 저 기기가 뭐였죠...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게임보이입니다.
저 시계같은 건 또 뭘까요.
그리고 가장 신기했던 것
상단에 플러그가 있는 파워입니다.
??????
뭘까요 이건...
이제 가장 중요한 사진들이 나옵니다.
심호흡 하시구요
하나
둘
셋
아깽이 5남매입니다.
숙면중...Zzz...
눈을 떴습니다. 흰냥이는 진작에 가서 자연을 뛰놀고 있구요.
긔엽습니다...
물 마시는 고양이
노는 아기 고양이들
그리고 다시 오리입니다.
수미상관 구조로 해봤어요.
본 글의 썸네일 이미지는 기글 사진게 조회수 알고리즘에 의거하여 고양이 사진으로 선정됐습니다.
나오는 길에 발견한 버려진 플로피...
컴퓨터 박물관은 쓰레기도 남다릅니다.
이 쓰레기 보면서 깨달은 게 여기 방범 시스템이 안되어 있더라구요. 부피 작은 것들은 누가 훔쳐가도 모를텐데 cctv라도 다시지...
글 쓰면서 떠올린 건데 도슨트는 못해도 모르는 거 있으면 물어보면 바로 알려주신다고 했는데 모르는 채로 그냥 와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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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또 언제 갈까요.
아무튼 좋았습니다.
기글 회원님들께 너무 늦기 전에 한번 와보시는 걸 추천해봅니다.
300lx는 그냥 키보드 달린 PDA로써 200lx만큼 쩌는기계는 아니긴 합니다만... 애플 Emate도 있고... 진짜 있을건 다 있네요. 애플I은 국내에 딱 한대밖에 없는데 그게 바로 넥슨컴박이죠. 시간나면 그쪽도 둘러보시길... 근데 저기 기기 전원 켜서 직접 체험하는건 불가능한가봐요.
아무튼 사진 잘 봤습니다.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문을 닫게 된다니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