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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여행
2019.12.11 13:35

대만 가오슝 여행 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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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59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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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아무런 계획도 없었어요. 정말 압축/집중해서 보면 가오슝은 3박 4일로 끝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도 왔으니 어디 가긴 해야겠고,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설탕공장에 가기로 하고 나섰습니다. 비도 조금씩 오고 온도도 꽤 내려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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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저녁 때 먹었던 오리 덮밥을 또 먹었습니다. 주문 실수로 국물이 안 나와서 그런가, 이미 아는 맛이라서 그런가 첫날만큼의 감흥은 없지만 그래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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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북동쪽으로 가면 나오는 설탕공장. 지금 운영하는 곳은 아니고 옛날 시설을 볼 수 있어요. 전철역 바로 옆에 있어서 가기 편합니다. https://goo.gl/maps/EzM1ruZUDrREq7o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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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은 넓고 볼거리는 가득한데 시설만 있고 관리는 하나도 안 된 그런 분위기입니다. 사무실 동에 보니 사람들은 엄청 많던데, 정작 시설에서 관리인원은 한 명도 못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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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탕 공장을 운영하던 업체가 여전히 갖고 있는 곳이라서 그런가, 회사 차원에서 생뚱맞은 것들을 소개한 것도 섞여 있어요. 뜬금없이 돼지 전시관이 나온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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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폐허같은 옛날 공장 안에 들어가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마음에 듭니다. 폐허 좋아하는 분들은 강추, 개인적으로는 가오슝에서 봤던 곳 중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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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안. 날이 흐려서 그런가 분위기가 더더욱 살벌합니다. 콜 오브 듀티에서 총 쏘던 그 곳? 이런 느낌이 확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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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두워서 마누라는 입장 거부. 저 혼자 도느라 1층은 제대로 못 봤네요. 그냥 뭐가 있나 후두둑 들어가서 돈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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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선이 좀 이상해서 입구가 두 곳이 있는데, 2층은 그나마 빛이 들어오니 마누라랑 같이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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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철과 기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오셔야 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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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제조 과정에 대한 설명도 물론 있습니다. 영어 설명이 부실해서 추천은 못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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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설탕 산업은 상당히 긴 역사를 자랑합니다. 일제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갔던걸로 봤지만, 설명을 대충 봐서 기억은 안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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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장은 1990년대 초반까지는 작동했습니다. 그래서 아주 옛날은 아니고 적당히 옛날 물건들이에요. 너무 옛날이었으면 오히려 관심이 없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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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 센터. 핵 미사일 통제실이라고 속여도 믿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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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로 어떻게 저 많은 기계들을 조종하고 모니터링했는지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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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제조 기준. 당도 98% 이상, 수분 0.25%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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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을 나와서 옆으로 돌아 봅시다. 소도구를 전시한 건물들도 몇 개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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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현장에서 썼던 공작 기계라는 티가 팍팍 나는군요. 환타 통에 기름을 담아서 썼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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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의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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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운반용 차량. 공장 특성상 전철 바로 옆에 있을 수밖에 없었을거란 생각도 드네요. 지금 전철이 옛날의 그 철길을 그대로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장 안에 철도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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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학교에서 봤던 그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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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기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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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은 출구 유리가 깨져서 막아뒀습니다. 입구로 도로 가서 나가야해요. 관리가 안 된다고 말한 것도 이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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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방공호를 거쳐서 나갑니다. 지름길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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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역 앞에서 고기만두를 팝니다. https://goo.gl/maps/1Cuzm34GaoSWYDBK8 저 두꺼운 고기를 보세요. 떡갈비 만두라고 해도 믿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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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환영한다니까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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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라멘을 먹었습니다. 타이페이에서 몇 번 먹었는데 가오슝에도 지점을 냈군요. 백화점에 입점한 음식치곤 평범한 가격인데, 가오슝에서 먹었던 다른 먹거리에 비하면 월등히 비쌉니다. 오리 덮밥하고 비교하면 5배 쯤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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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반찬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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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 푸딩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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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중에 다음 행선지로 이동. 한국에선 볼 수 없는 자동차를 파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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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애완동물 용품 가게입니다. 지도를 둘러보다 리뷰가 겁나 많아서 봤더니 스케일이 장난 아닙니다. https://goo.gl/maps/jYUgv8w8BLjxsWuo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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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네 줄의 어항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봤던 그 어떤 수족관도 이런 규모는 없었어요. 물덕인 마누라 말로는, 아주 비싼 건 없는데 싸고 만만한 건 많다고. 그리고 한국하고 취급 품목이 상당히 다르고 이름도 모르니 비교가 쉽지 않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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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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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에 담에 파는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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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 구획을 나눈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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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베타를 일삼았던 마누라 말로는 아주 비싼 건 없다고 합니다. 그런 고급은 전문 매장에 가야겠지요. 여기는 그냥 대중적인 취향의 가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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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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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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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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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루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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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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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따라오는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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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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츕츕 츄릅츄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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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죠 왜 서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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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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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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츕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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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에 넣을 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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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모르겠지만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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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물고기. 생긴 게 인상적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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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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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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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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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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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마음에 드는 물고기라고 했던 애가 이렇게 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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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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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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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 뱀 중의 뱀은 목도리 도마뱀인데 그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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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나 개도 있긴 합니다. 판매용이라기보다는 임시 보호하는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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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나 토끼도 딱 구색 맞추는 용도로 갖춰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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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려도역보다 더 마음에 들게 생겼던 가오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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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네 미쿠는 누구인가 설명해둔 홍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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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캐릭터들도 종류가 많던데 세어보는 걸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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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문 4가 나오는군요. 완결편이니 그 다음은 없겠죠. 견자단 아저씨도 연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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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치아 몬테카를로. 이런 곳에서 이런 차를 볼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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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먹었던 소룡포 가게. 시간이 늦어서 그런게 퇴근하셨군요. 소룡포 찜퉁은 저렇게 건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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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가게에서 마지막 과일을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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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선물세트. 한국 김은 여기에도 들어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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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빙수. https://goo.gl/maps/tqdBaixR4yLNE1qm8 망고나 빙수를 썩 좋아하는 건 아닌데 여긴 정말 맛있어요. 간이 진짜 절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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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석가를 잘라놨군요. 숙성도나 과일 상태에 따라서 다른가 봅니다. 어쨌건 맛있게 얀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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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대만 파인애플이 훨씬 달고 덜 십니다. 한국 와서 파인애플 먹고 싶긴 한데, 저 맛이 안 나니까 선뜻 사지진 않네요.



  • ?
    Porsche911 2019.12.11 13:50
    홍콩을 가보고 싶어한다고 들었는데 몽콕의 골드피쉬 마켓을 가면 눈 호강을 하실것 같군요. 정작 저도 가본적은 없지만.....
  • profile
    낄낄 2019.12.11 14:09
    홍콩은 언제 갈 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물고기는 제 취향이 아니라 마누라 취향입니다
  • profile
    애플쿠키      일찍일어나자 2019.12.11 13:51
    빛바랜 곳을 좋아하시네요. 그나저나 입에 침 달린 물고기는 어마어마하게 크네요. 아쿠아리움에서도 본적이 있는 물고기 같은데...이름은 뭔지 모르겠습니다. 가오슝...대만 여행가실적에 가오슝이라는 지역을 미리 공부해두고 가신거죠?
  • profile
    낄낄 2019.12.11 14:08
    공부라고 할 정도는 아니고, 돈과 시간 들여서 가는건데 그 지역에 뭐가 있는지는 찾아보고 가는 게 맞겠죠
  • profile
    깍지 2019.12.11 14:20
    폐허의 미학 좋아하시는군요.
  • profile
    낄낄 2019.12.11 14:56
    비 오는 날이라서 더 좋았어요. 우산 들고 다니긴 귀찮지만..
  • profile
    MSI-KOREA 2019.12.11 15:06
    수족관이 가장 신나신 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미쿠가 많네요... 저희 전무님께서 좋아하실듯
  • profile
    낄낄 2019.12.11 15:50
    신기해서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할 말이 없어서... 무성의하게 캡션을 달았더니 또 그런 오해를 사네요. 수족관은 제가 아니라 마누라 취향이어서 갔어요.
  • profile
    급식단 2019.12.11 15:46
    오리 덮밥옆에 있는 채소는 반찬인가요?
  • profile
    낄낄 2019.12.11 15:49
    따로 시킨 반찬입니다. 두사람이서 먹긴 양이 좀 많은데, 저렇게만 파네요.
  • profile
    급식단 2019.12.11 15:51
    대만은 오묘하네요.
    일본과 중국을 교묘하게 짬뽕해놓은듯 한 ㅎㅎ
    언젠가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여행 사진 잘봤습니다~
  • profile
    낄낄 2019.12.11 17:00
    언어랑 입맛이랑 더위/습기만 극복한다면 좋은 곳입니다
  • profile
    어린잎      낄냥이는 제겁니다! 2019.12.11 19:49
    공심채를 삶은 건데 양이 많더라구요
  • profile
    급식단 2019.12.11 19:58
    처음들어봐요 메모메모 ㅎㅎ
  • profile
    title: AMDInduky      자타공인 암드사랑 정회원입니다 (_ _) 2019.12.11 15:58
    엌ㅋㅋ 공장은 꼭 배그에서 나오는 공장모습하고 비슷하네요 ㅋㅋ
    그리고 망고빙수도 가게마다 맛이 다른가보네영.. 전 싸구려입맛이라 그게 그거던데.
  • profile
    낄낄 2019.12.11 17:00
    저도 빙수는 좀 심드렁한 편이었는데.. 타이페이의 아이스 몬스터나 스무시에서도 먹어봤지만, 거기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 ?
    Gorgeous      정말 위대합니다 선생! 2019.12.11 17:52
    대만 빙수는 먹으면서 이게 뭐지... 했습니다. 팥같은 콩들도 많고...
  • profile
    title: AI기온 2019.12.12 01:26
    아 공장이 땡깁니다
  • profile
    낄낄 2019.12.12 15:01
    이분 느낌있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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