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전(https://gigglehd.com/gg/bbs/918264)에 인증했다시피 컴퓨터를 샀습니다. 본래는 3월에 인텔로 사려고 했는데, 기다리다 보니 AMD가 잘나가기 시작하더군요. 이때다 싶어서 1700으로 시스템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외부는 먼저 보여드렸으니 내부부터.
네. MSI B350 MORTAR ARCTIC하고 삼성램 그리고 스파이어 쿨러가 보이는군요. 이쁘게 흰색으로 금속삘 나게 맞추느라 이 보드로 왔습니다. 나중에 램도 금속금속하게 넣을까 생각이 드는..데...
문제는 라이젠이 아직 램 호환성을 진짜 많이 타서, 안전하게 삼성 19200 8*2.
19200이라 오버는 그냥 포기했습니다. 2933에서 16-18-18-29-56 1.36에서 나오긴 하던데. 무서워서 사실 못하겠네요. 전압도 너무 높고..
글카 넣으면 이렇습니다.
m-ATX를 ATX 케이스에 쓴 가장 중요한 이유는, 먼저 쓰신 분의 조언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라이젠은 일단 공기가 통해야 오버를 하던가 말던가 한다." 란 것 말입니다.
....그리고 ATX로 바꾸고 싶어서 고민중입니다(?). 파워도 아마 흰색 모듈러로...하고 싶긴 한데 그건 너무 비싸서.
LED는 이런 모양입니.. 아차 뭐 안꽂았네
잘 꽂아준 뒤에..
자. 이게 진정한 모습... 아차 또 뭐 안꽂았네
제대로 다시 봅시다.
암튼 켜면 이렇게 보입니다. 정말 이뻐요.
사자마자 제일 먼저 한 일은 기글하드웨어 들어간 것이었습니다.
LED가 박혀 있으니 바꾸러 들어가봅니다. 으잉? 저게 흰색이었어? 눈으로 볼때는 분홍색이었는데?
하지만 LED는 분홍색이 너무 이뻐서 이대로 냅둘 예정입니다.
그래도 아쉬우니까 암드 뻘건색. 빨간색은 사진은 저래보여도 진짜 빨갛습니다. 흰색이 문제지..
그리고 컴퓨터를 맞췄으면 오버를 해야죠.
@3900 1.33V. 인텔번 10번 통과하고 그냥 말았습니다. 스파이어가 3900을 매우 힘들어하더군요. 아마 타워형 아니면 플라워형 쿨러 하나 들여야겠어요. 요즘에는 @3800 1.26V로 씁니다. 아마 국민오버가 3.8인거 같아요.
암튼 벤치마크. 타스네요
암튼 벤치마크. 파스네요.
암튼 암뽕용 벤치마크. 시네벤치입니다. 진짜 4Ghz (아마 1.4V 먹여야 할거 같지만) 가면 1700cb 찍겠네요.
근데 CPU에 1.4V 먹이면 대체 몇W를 쓸까요..... ㅎㅎ...
마무리는 오늘의 벚꽃으로. 오늘 날이 흐려서 잘 안나왔네요.
아마, 인텔 6세대 이후의 사람들이 넘어올 수 있는 이유도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7700k기준으론 오버하면 라이젠보다 성능 더 잘나오는경우가 있으니, CPU 클럭빨 게임 자주 하시면 인텔로, 코어빨 게임 자주 하시면 라이젠이 답입니다.
1600X에 대한 정보를 4월 초에 들었는데, 저는 E8400 vs Q6600 하면 켄츠할배를 오래도록 쓰자는 파라 1700을 질렀습니다. 물론 정확히 비교하면 E8400 = 7700K, Q6600 = 1700이긴 합니다만.. 아니면 Q6600 = 1600X, Q9500 = 1700, Q9550 = 1700X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