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가 왔습니다.
상자 안에 상자
벗기면 이리됩니다.
안에 카라멜 땅콩과자가 들어있던데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완충제 목적 질소포장...인거 같기도 하고.....)
코노 키보드와 고란노 스폰서노 데쿄데 오오쿠리시마스.
더러운 책상샷입니다.
어우 커요 진짜 매우
손목 지지대의 스케일이 압권입니다.
차지하는 공간 자체를 비교해 보면 차이가 확 드러나쥬.
그래도 그전에 쓰던 키보드처럼 모니터 밑에 들어가긴 하니까 다행입니다.
이렇게 안 하면 책상에서 공부할 공간이 없거든요. 뭐 그렇다고 해서 공부를 많이 하느냐 그것도 아니지만요.
손을 올리면 대충 이리됩니다.
정말 편하게 손목을 받쳐줍니다.
손목과 동시에 팔의 무게도 지탱해주고 굳이 키보드를 책상 가쪽으로 안 끌어당겨도 아주 편한 자세를 유지할 수가 있더군요.
18년밖에 안 산 주제에 손목 터널이 오려고 했는데 마침 이런 키보드가 당첨됬네요.
키보드 언덕..
타자 치기는 편합니다. 하지만 적응이 필요합니다.
약 이틀 썼는데 약간의 오타 빼고는 불편함이 없네요.
다만 문제는 ㅠ(b)키가 왼쪽에 있어서 ㅠ를 오른손으로 치는 저는 이 부분만 아직 적응이 안 되고 있습니다.
한 2주일 지나면 고쳐지려나 모르겠네요.
아무튼 잘 받았고 잘 쓰겠습니다.
뚜또리님 감사합니다!
마소키보드 내구성이 그닥인듯
방수도 안되고요
그러한 단점에도 사용하는건 이보다 편한 키보드가 없어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