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귀의 이어폰 콜렉션입니다. 이것저것 쓰다가 지금 손에 남아있는것들만 올립니다.
먼저 중국에서 싸게 나왔다는 1 BA + 1 DD의 싸구려 이어폰입니다. KZ ZST라나 뭐라나.
그 다음은 쿼드비트 3 AKG 되시겠습니다. 폼팁이 어울린다고 해서 폼팁 달아줬습니다.
부모님이 이어폰 급하달때 빌려주기에 괜찮아요.
HBS-1100이라는 물건입니다. 칼라 있는 셔츠 밑에 집어넣으면 괜찮아요.
Alclair Universal Curve라는 물건입니다. 2 BA에 어디 OEM의 특허받은 이어폰 구조라는데... 착용감은 확실히 대단하긴 합니다.
그냥 그런겁니다.
QC20i라는 물건입니다. 볼륨 컨트롤러가 좀 메롱합니다만. 아직 그래도 쓸만해요.
이제는 QC30이라는 물건을 더 자주 쓰지만 말이죠.
이건 ER4XR이란 물건인데... 귀를 후벼파는 듯한 특징을 자랑합니다. 뭐 소리는 괜찮아요
어후 감성의 에어팟... 케이스 열고 찍기 힘들어요.
PFE012에 그레이필터 낀거였나? 정확한 모델명도 기억 안나는 물건입니다. 그래도 뽀오낙이라고 하면 대충 알드라구요.
위엣 녀석 까지는 그래도 아주 자주 쓰는 물건들은 아니고요.
자주 쓰는 녀석은 아래 3개 입니다.
Aedle...이라는 회사가 만든 이어폰은 아닙니다. 케이블이 거기서 만든거죠. SE846이라는 이어폰입니다. 제가 가진 이어폰중에서 가장 무난하게 쓰기 편하더라구요.
케이블을 Aedle ODS-1이라는 이어폰에 쓰는 케이블인데... 이어후크의 가죽에 눈이 뿅 가서 케이블만 본사에 컨텍트해서 이어폰 구매자인척~ 하고 메일 써서 구매한뒤 달아뒀습니다. 케이블 사니 서비스로 파우치까지 같이 주더라구요. 저 위에 가죽 부분에 자석이 들어가있어서 딱 닫히다보니 파우치가 가볍게 쓰기에 괜찮아요.
NT-6이라고 하는 물건인데... 뭐 평범하게 생겼지요? 오랫동안 제 주력으로 쓰던 물건입니다.
이건 바로 위의 NT-6이란 물건 만들던데서 나온 Viento-B라는 물건인데 이것도 무난하게 생겼지요? 요즘 애용하는 물건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진 이어폰들 중에서 가장 똥이어폰입니다.
이름 없는 그것..... 극한의 싸구려 이어폰의 퀄리티 소리를 비교용으로 하나쯤 보관하고 있습니다.
정체는 Delta 항공사에서 비행기에서 나눠주는 이어폰.... Billboard라고 써있는 비닐팩안에서 찢으면 나오는 똥이어폰입니다.
들어보면 귀가 썩습니다.
대충 이어폰은 지금 남은건 이 정도네요.
저는 막귀라서 소오오니 교주의 물건은 없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