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까진 His의 RX5700 ICEQ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솔직히 큰 불편은 없었지만 옵션타협없이 QHD 144를 뽑고싶다는 욕망이 스멀스멀 올라오더라고요. AMD카드는 올라갈 곳이 없고 엔비디아 상위 카드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손가락만 빨았는데요, 그러던 도중
이것만 파는 매물을 만나게 됩니다. EVGA 2080 ti black edition 이었던 것인데 기본 쿨러와 백플을 잃어버리고 워터블럭 달아 쓰시던 물건인데 블럭+기판 or 블럭인데 저는 안쓰던 블럭이 있었죠.non-A칩이라는 단점도 있지만 85장이라는 가격에 끌려서 그만 사버렸네요.
살면서 그래픽카드 기판만 사 본적이 없고, 워런티도 없는 물건이고 빨리 확인하려고 무작정 조립을 했어요.
어휴 선정리 더러워라...
다 했는데 문제점이 무려 세 가지나!
첫째는, 내장을 Primary로 해놔서 화면 안나와서 식겁하고 둘째는 호스 막 잘라서 붙이기만 하다가 블럭 입출수구도 반대로 설정 셋째는, 너무 급하게 한 탓에 배수로가 없네요! 이걸 다음에 만질 때 고생깨나 해야하겠네요.
그래도 작동은 잘 되네요.
너무 급하게 만듬+ 백플 없음으로 비주얼이 폭망이라 백플도 사고 케갈이도 하고 싶은데 이제 돈이 없네요ㅠㅠ.
이상 괴상한 업글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