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피자 매니아 까지는 아닌데 간편하다보니 자주 사먹게 되네요.
우선 얄딘님이 추천해 주신 오뚜기 쉬림프&스테이크 피자.
전자렌지에 5분 돌리고 나서 후라이팬에서 몇 분 더 구워봤습니다.
오뚜기 피자는 대체로 토핑이 훌륭한 편이고 도우가 두꺼운 편입니다.
이것도 불고기피자나 콤비네이션피자들보다 천원 더 비싼 종류라 좀 더 토핑이 낫다고 할 수 있겠죠.
스테이크인데 너무 불고기처럼 보인다는 점이 좀 그렇습니다만 맛은 스테이크 불맛(?)이 제법 납니다.
칵테일새우는 비주얼은 괜찮으나 맛은 못느끼겠네요. 저만 그런건지.
그리고 특이하게 양파가 길다랗게 올라가 있고 그린빈볶은 것들이 군데군데 박혀있어서 보기에 좋습니다.
맛이 달달한게 제 취향이네요.
두 번째는 연말에 이마트몰에서 피코크 디저트들 30% 세일할 때 구입했던 잭슨피자 수퍼잭슨 피자입니다.
도우가 비교적 얇은 편인데 앞서 올렸던 엑스트라보글리아 피자보다는 약간 두껍습니다.
전자렌지에 돌렸는데도 테두리가 부풀어 올랐네요. 근데 치즈크러스트는 아니라서 속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도우가 많이 쫄깃쫄깃하네요. 맛은 보통의 콤비네이션 피자랑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세일하지 않은 가격이 8천원이라 비싸서 가성비는 떨어지네요.
피코크 잭슨피자 페퍼로니 피자
얘도 세일할 때 함께 구입했었는데 정가는 7천원입니다. 역시 가성비는 살짝 떨어지네요.
제법 크기가 큰 페퍼로니 조각이 많이 들어있어서 그 점은 만족스럽습니다.
오뚜기 페퍼로니 피자는 페퍼로니가 너무 소세지만한 작은 것들이었거든요.
전반적으로 잭슨피자는 치즈비주얼이 꽤 좋았고 전자렌지 돌렸는데도 냉동피자 아닌 것 같은 느낌이 제일 많이 나는 편이었습니다.
오늘이나 내일 중 엑스트라 보글리아를 더 사러 갈 겁니다. 행사 기간이 딱 3일 남았거든요. 잭슨도 같이 보이긴 했는데, 페퍼로니가 꽤 많이 들어가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