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도 부실하게 밀스 딸기맛 우유 한잔만 했고 저녁이라 배도 고픈데 마침 레몬 돈코츠 라멘을 파는 곳이 있다 하기에 가 봤습니다.
저는 차슈를 추가하고 하네츠키 교자를 추가해 15000원 들었네요.
맛은 음.. 돈코츠 라멘에 레몬 반개를 슬라이스 헤서 넣어 우려낸 맛인데 묘하게 김치나 락교처럼 잡맛을 잡고 느끼함을 줄여준다는 점에서는 그럴싸한 맛입니다만 낯설더군요.
뭐 귤도 굽고 튀기고 끓여먹는 게 일본이니 이런 아이디어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이래서 일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