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미니 리퍼폰.
다른 구성품 없이 저렇게 뽁뽁이로 싸서 보내줬습니다.
색상은 3순위인 미드나잇. 완전 검은색은 아니고 푸른빛이 살짝 감돌아서 맘에 드네요.
512긱짤. 오래오래 쓸거라 큰맘먹고 거하게 질렀습니다.
무선 충전 환경을 갖추기 위한 악세서리들을 찾다가 발견한 맥도도 충전 스탠드.
맥세이프 애니메이션은 안뜨는데 별로 상관 없겠죠 ㅇㅅㅇ
충전 스탠드 자체는 더 싼 것도 많은데, 얘는 메인 홀더가 자력이 아니라 물리적 거치대라
11인치급 태블릿까지 거치해서 지지해줄 수 있어서 질렀습니다.
아래쪽 에어팟용 충전패드에서도 아이폰13미니는 잘 충전 됩니다.
메인 홀더에는 태블릿 놓고 아래에 폰 충전해도 되겠네요.
태블릿 뒤에 살짝 보이는 샤오미 레인포레스트 가습기는 보너스(?)
중고로 산지 한 2~3주 정도 되었는데 지난 주말부터 부비동염으로 고생중이라 진짜 시의적절했지 싶습니다.
스탠드와 같이 산 맥도도 맥세이프 배터리.
5000mAh(실용량 3000)에 무선 15W와 C타입 입출력 20W 지원.
급조한 싸구려 케이스와 함께.
카메라쪽 벽이 두꺼운 싸구려 케이스에서도 자력이 약해져서 붙어있질 못하는게 문제지
맥세이프 충전 애니메이션 뜨는건 확인했습니다.
자력만 제대로 작용하면 아래쪽 스탠드 펴서 세워놓을 수도 있고요.
맥세이프 케이스가 오는게 기대됩니다.
핏도 은근히 잘 맞더군요.
5000mAh급 맥세이프 배터리류 중에서는 가장 무거운 축에 들어가는 물건인데,
무게 말고는 하나도 아쉬울게 없더랍니다.
이 계열에서는 드물게 무선충전과 유선출력 동시 지원하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동시 사용하면 무선 출력이 많이 떨어지지만 어차피 발열 문제 때문에 15W 다 쓸일도 없다고 하고…
일단 맥세이프 5000mAh 배터리 두개에
20000mAh급 100W 이상 충전 지원 배터리 하나 구비해두면
폰 1~2개에 패드 하나가 24시간 버티는 데에는 문제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