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으로는 너무 멀어서 차타고 다녀왔습니다. 혼자 다 먹은건 아니고 최근 군 제대한 친구와 먹었습니다. 길이 어렵지 않고 대부분 평탄하고 구불거리지 않아서 생각보다 가깝게느껴졌고 날씨도 좋아서 좋은 드라이브 코스였습니다. 강화에서는 경치를 즐기려고 빨리 안 가고 조금 천천히 갔습니다.
차량이 오래되어서 연비가 생각보다 안 나와서 조금 섭섭하긴했지만 거기까지 걸어가지 않은걸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는 비용입니다.
김밥은 당연히 맛있고요. 라면인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라멘이네요. 해물이 들어가서 맛이 좋네요. 새우튀김도 타타르(?)소스에 찍어먹으니 따뜻할때 바삭하니 좋았네요. 완제품이 아닌 직접 만든건 처음 먹어본것 같아요.
날 좋을때 가끔 오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