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랜만에 무궁화호를 탔더니, 역에서 출발하자마자 나왔던 "열차 안에서 음식물을 드시면 안됩니다." 방송이 더 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아! 드디어 4호차를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카페객차가 있었으나 다 없애고 입석 칸으로 개조하며 자판기를 남겼고, 이제 써먹을 수 있게 되었네요. 승차하자마자 4호차로 이동해서 부실하게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사진이 흔들리게 찍혔네요.
취식을 위해서는 마스크 벗어도 됩니다. 승무원 분들께서 다 보셨음에도 제지 안 하셨습니다.
무궁화호 차내에서는 이 자판기에서만 식료품 구입이 가능합니다.
보시다시피 현금 결제는 막아두었습니다. 보통 자판기는 현금만 되던데요.
교통카드로 구입하였는데, 여럿 구입할 때에는 물건을 빼내고 다시 사야 하더군요.
다른 쪽은 다들 앉아계셔서 객차 내 사진은 이것 1장만 찍었습니다. 곳곳에 플러그가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의자와 책상이 있고, 전철에서 볼 수 있는 마주보는 시트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긴 전철처럼 먼저 앉는 사람이 임자라, 입석이어도 편하게 앉아갈 수 있습니다.
외부 음식물 반입이 되는지 모르겠으나, 된다면 냄새 심하지 않은 것으로 가져다가 먹기도 해야겠습니다.
코레일 마일리지 사용이 가능한 자판기도 있어서 괜찮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