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만에 처음으로 [집-산책로-마트] 경로를 벗어나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나가봤습니다.
천안삼거리 공원이라고, 걸어서 한 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곳이에요.
원래대로라면 이미 리뉴얼 공사가 진행중이어야 하는 곳인데
시장교체 + 코로나 사태의 콤보로 인해 공원개발이 거의 백지화 되다시피 한 곳입니다.
실제로 가 보면 매우 허름하고 볼거리가 거의 없는 공원이라 재개발 되면 좋기야 하겠으나
이 시국에 굳이 여기다 몇 백억 부어서 명품공원으로 만들 필요가 있나 싶은 곳이기도 하죠.
암튼 정말 오랜만에 카메라 들고 나가봤는데 주목적은 새로 산 아이폰의 카메라를 사용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
보통은 폰으로 찍고 구글포토에서 보정을 조금 하는 편인데
오늘은 목적도 있고 또 날씨도 너무 좋아서 굳이 보정을 할 필요성을 못느껴서
그냥 리사이즈만 해서 올려봅니다.
주간 사진은 어느 폰으로 찍어도 다 잘 나오니 뭐 특별히 흠잡을 데는 없는 것 같네요.
디지털 줌도 적당히 당기면 나쁘지 않게 나오는군요.
다만 이게 몇 배를 줌인 했는지 알 수가 없는 건 좀 아쉽네요.
슬로우비디오도 한 번 담아봤습니다. 딱히 느리게 찍을만한 피사체를 못찾아서 대충대충...
https://photos.app.goo.gl/uAersRtRRvFUy74P9
마지막 사진 두 장은 실내사진인데 기존에 쓰던 샤오미 MiA1이랑 아이폰SE랑 같은 위치에서 같은 피사체를 찍어봤습니다.
샤오미는 F2.2 1/30s ISO 320이고
아이폰은 F1.8 1/60s ISO 160으로 찍혔네요.
디지털 줌 사용
디지털 줌 사용
디지털 줌 사용
디지털 줌 사용
실내사진
샤오미 MiA1 기본카메라
아이폰 SE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