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단순히 어 저 하차벨 또 떨어지겠구만.. 하고 찍었는데요.
다시보니까 led 6개 대신 하나 빠진 신?형 벨이군요. 이 친구 점등되면 약간 벛꽃처럼 보이기도 하고..
그런데 전기버스에서나 보던 원가절..아니 신??형 벨이 왜 가스차에..?
당연히 무슨 사정이 있겠죠.. led 5구 6구 혼용하면 통일감도 없고 이상하니까 싹 갈았다던지 부품 자체가 led 5구만 생산된다던지. 기타 등등..
저야 그냥 신기해서 찍은거니 자세한건 전문가분들이 아시겠죠..
여튼 평소엔 기가막히게 가는길이 잘 막히는 노선이라 잘 안타는데(옛날에 명동 롯데백화점에서 새절역까지 3시간정도 걸린적이..) 이런 야심한 시간에는 막힐일이 없으니까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다니니 좋네요...
가끔 이렇게 목적없이 버스방황을 하곤하는데 신기한것도 많이 보고 낮과는 다른 모습도 보고 혼자 이런 뻘글도 쓰고 그렇습니다.
에휴 그나저나 알리에서 이런 저런 이상한걸 사느라 통장 잔고가 빠르게 없어지네요. 언젠가 올라올 여러 삽질기로 뵙겠습니다.
ps 빠지려고 하는 하차밸은 제가 다시 끼워 고정시켰습니다(..) 고정구조가 바뀌진 않은듯.
여담: 기존의 6등식 하차벨..
잘 부서지는 단점도 그대로 공유하는...읍읍
어차피 다시 끼워도 몇번 누르다 보면 또 빠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