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휴가를 밍기적 밍기적 보내고 있다가 친구가 괜찮은곳 발견했다고 커피나 마시자 해서 나갔다 왔습니다.
천안의 커피숍인데 일본풍으로 지어 놨더라구요.
커피 마시러 청주에서 천안 까지 간것도 웃기지만 친구도 용인에서 왔습니다.
뭐 다들 차가 있으니 사실 이런건 흔하잖아요?
빵도 판매 하긴 하지만 다들 점심을 먹고 나와서 따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은 테이블이 있고 2층은 좌식과 테이블이 같이 있는 구조로 있습니다.
다만 층이 이어지지 않아서 음료는 1층에서 받아서 밖으로 나가서 다시 2층으로 올라가야 하는 단점이 있더군요,
끝 구석에 앉았는데 나름 위치가 좋아서 저 위에서 계속 여성분들이 돌아가면서 사진을 찍고 가시더라구요.
음료맛은 음... 평범했습니다.
딱 연유커피와 말차라떼의 맛 이지요.
커피의 본연의 향을 느끼려 아메리카노를 시켜려다 친구가 사주는대 비싼거 먹어! 라고 해서 시켯습니다.
결론은 음료 자체는 가격이 좀 있지만 분위기가 괜찮고 여친이랑 가기 좋습니다.
또 바로 앞에 계곡이 있어서 (뒷마당) 시간이 있다면 물멍 때리기도 좋더군요,
다만 주차장이 명확하게 있는게 아닌 앞마당에 알아서 대야 하기 때문에 주차 자리 선정이 좀 힘들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