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역 근처에 있는 키타코토란 곳입니다.
한국인 남면과 일본인 아내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 겸 엔티크샵 겸 레스토랑 입니다.
여긴 일본인들이 느끼기에 엄마가 해주시던 그 맛이 느껴지는, 뭔가 간단하면서도 정성이 들어간 그런 감성을 대현했습니다.
모야시 카레같이 독특한 카레가 볼거리지만 지난번에 먹었으므로...
오늘은 토마토 카레입니다.
왠지 마늘이 고팠기에 마늘 후레이크도 잔뜩 쳐서요.
돼지고기 민치, 마늘이 수북하여 느끼함은 안 느껴졌고, 전형적인 일본 카레 맛(하우스 고형카레 같은 느낌?)에 토마토의 감칠맛이 더해져서 꽤맛있게 잘 넘어갑니다.
홍대에는 아비꼬, 코코아찌방야, 파쿠모리, 델리인디아, 산띠, 아마, 거기에 예티까지 카레를 파는 곳은 널렸지만 여긴 일본 가정식 카레를 판다는 점에서 가끔 찾곤 합니다.
스테이크류를 팔고 디저트도 손수 만든 에스프레소 푸딩을 줍니다.
가격은 13,000인가... 비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