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날인가에 왔지만, 그 때는 피곤해서 공부를 해야함에도 폰을 좀 만지다 잤고, 오늘은 으아아 공부시러 하면서 진짜로 공부를 안하다가(...) 인증을 올려봅니다.
요로코롬 왔습니다. 운송장은 CD로 가렸습니다. 또한 이것은 명백한 광고입니다. 리암 조아요 헤헤
이러케 뽁뽁이로 감싸져 왔습니다. 근데 인형만 왔다면 이 포장이 좋았을 테지만 마우스가 있는데 좀 더 견고하게 포장을 해 주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용용이 인형 박스에도 므시 게이밍을 붙이고 QR코드도 달아놓는군요. 므시가 홍보에 많이 신경을 쓰며, 적극적인 것이 느껴집니다.
용용이 인형은 맹하게 생겼으니 은근 귀엽네요 ㅎㅅㅎ
표기되어 있는 DS100의 사양입니다. 윈도우 창문 밑 글씨가 잘 안보이실 텐데(밑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제 J7 카메라+손고자문제입니다 ㅜㅡ) Windows 8 compatible이라 적혀있습니다.
포장이 깔끔히 잘 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설명서, 플로피디스크, 마우스입니다.
그리고 설명서는 총 11개의 언어로 된 제품 소개 및 구성과(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에스파냐어, 러시아어, 이탈리아어, 불어, 체코어, 므시의 본사가 있는 대만의 언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영어로 된 세팅 방법입니다.
여기서 제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신다는 것은 알지만, 중국어로 세팅을 설명해놓은 것을 추가하면 더욱 잘 팔릴 듯 하군요. 그러는 김에 한글도 ㅎㅅㅎ..
영어 서술형 준비물도 만드는 김에 노트북으로 마우스 세팅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왼쪽 마우스가 써오던 노트북 동봉 마우스이고(원래 사무용 마우스를 써 와서 그런지 군말 없이 썼지만, 쓸 물건은 못 되지요) 오른쪽이 DS100.
패드에 왠 벌레가 보이지만 신경 끕시다.
설정은 요로코롬 나옵니다. 저는 시스템 세팅에서 더블 클릭 속도를 좀 빠르게 했으며, 빛을 아예 꺼버렸습니다. 게임을 주로 하지 않는 과제 및 기글용이기에 배터리가 오래 가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색은 총 6가지의 색(빨강, 연두, 초록, 하늘, 파랑, 보라색에서 핑크색의 중간?)이 지원됩니다. 고가형 마우스는 아니지만, 여러 색을 배합할 수 있게 하는 기능도 넣어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버튼 지정에서는 복사, 프린트와 같은 Basic 기능과, 윈도우 닫기와 같은 Advanced 기능이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여기서 게이밍 마우스의 편리함을 가장 크게 느꼈습니다. 사무용 마우스로 일일이 클릭했던 어리석은 선비에게 이런 걸 가져주다니 껄껄껄 (낄낄님 감사합니다!)
지리멸렬하게 쓴 글을 마치며, 게이밍 마우스를 접하지 못했습니다만, 마우스의 내구성이나 수명이 좋다면 저같은 학생분들께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가성비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조금만 더 비싸더라도 수명이 오래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생/직장인들은 험하게 굴리지 않으면서도 그리 무겁지 않고 오래 가는 마우스를 선호하니까요. 무겁지 않으며, 그렇게 많지 않은 버튼을 가진 이 마우스는 라이트 게이머들과 학생/직장인들에게는 최고의 조건입니다.
갤럭시 J7의 화질+사진고자의 합작인 눈썩 화질과 글을 봐주신 여러분과 이벤트를 열어주신 MSI 직원분, 낄낄님깨 감사드립니다!
원래 공부는 스팀부터 켜고 해야하는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