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사진 게시판 :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릴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그림이나 스크린샷은 안됩니다. 사진의 비중이 적은 글은 다른 게시판을 사용해 주시고 사진엔 최소한의 설명을 달아 주세요.

고기(음식)
2021.01.31 06:36

깔끔하고 담백한 부산역 앞 돼지국밥

profile
조회 수 721 댓글 21

313A3C35-42B7-4E1D-B592-5D3591034D87.jpeg

 

DACB5586-B867-4C7F-A002-DA4C008CF71B.jpeg

 

0EA30160-0C14-4ABF-A45A-E6DCEEAE01D4.jpeg

 

C9542F70-6B5D-4831-8832-3E0F65BF1D0A.jpeg

 

8BB11BD0-D072-4615-8D07-1A975114E764.jpeg

 

7AACDD50-B272-463D-86BD-D8F93CBF9B37.jpeg

부산역 앞 본전돼지국밥으로 전 지인의 추천을 받고 부산 오자마자 갔습니다.  

육수의 경우 뽀얗고 잡내 없이 감칠맛과 구수함이 강조되는데 사골 같습니다만 미묘하게 돼지 특유의 향이 있었습니다. 

고기는 살코기로 기름기 없고 담백한 수육같은 느낌으로 부담없습니다. 

맛을 느끼려고 밥을 다 말지 않고 조금씩 떠서 같이 먹으며 음미해보는데 어째 직원들은 제가 외지인인 걸 단번에 알아봅니다. 

한번에 말아 먹는 게 부산 현지 스타일 취식법인가요?

 

 



  • profile
    애플마티니      양고기를 좋아합니다. 2021.01.31 12:02
    '저는 결국...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1.31 22:12
    해운대 달맞이고게 내려가는 길에서 후식(?)으로 카페에서 마셨지만 리필은 안해주더라고요.
  • profile
    title: 민트초코코알라      멋있는!코알라!많고많지만~ 2021.01.31 14:01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부추 넣고 깍두기 국물 넣으면 덜 그렇게 보일지도 모릅니다.(서울사람)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1.31 20:09
    저도 이후에는 부추는 말았습니다.
  • profile
    낭만 2021.01.31 22:08
    개인적으로 깍두기 국물은 넣는 사람은 별로 못 봤어요.
  • ?
    夢之藍 2021.01.31 14:40
    정구지를 넣으셔야죠.

    근데 뭘 해도 외지인인걸 모를리 없을것 같아요. 적어도 저는 그렇게 느껴지더라구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1.31 20:11
    확실히 그렇네요. 그래서 다대기와 부추를 넣어 먹으니 좀 먹을 줄 안다는 분위기더군요.
  • profile
    월광가면 2021.01.31 16:03
    보통은 시작전에 새우젓과 정구지(부추)를 넣고 먹는 편이에요~
    (추가로 취향에 따라서는 막장도 좀 풀어 넣어서 간 맞추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근데, 그런 것도 취향의 차이일 수 있어서 외지인 구분이라...전 모르겠어요...
    다만, 요식업계와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면서 쌓인
    그분들만의 뭔가가 있겠지만, 그것도 결국 운 아닐까요?
    가끔 못 맞추시는 분들도 많이 만나봐서리... ㅎㅎ;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1.31 20:10
    다른 곳에서 온 거 같은데 김치 더 드릴까 이러시더라고요.
    일단 여기 김치는 꽤 정성들인 티가 납니다.
  • profile
    소스케 2021.01.31 16:48
    부산돼지국밥...쩝쩝쩝!!!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1.31 20:13
    이제 이걸로 제가 소개할 부산 돼지국밥 소재는 다 떨어졌네요.
    이젠 경양식이나 좀 올려봐야겠습니다.
  • profile
    title: 몰?루Loliconite      3939퓨어퓨어 2021.01.31 21:50
    저기는 역 옆쪽골목이라 그런가 좀 외지인 취향이죠.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1.31 22:07
    확실히 깔끔합니다만 여기도 묘하게 원주민(?) 많더라고요. 초량냉면처럼 관광객만 오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 profile
    온기 2021.01.31 22:27
    저기 수육과 보쌈김치가 맛있어요.
    대기하는 외지인이 많아서 부산 사람도 가기 힘든 곳입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1.31 22:28
    확실히 저 김치가 별미더라고요. 김치만 두 그릇 먹었네요. 다음엔 수육백반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 profile
    온기 2021.01.31 22:29
    밥 말고 그 위에 정구지로 데코 안 하면 대개 외지인입니다. 저는 마늘을 먼저 넣어서 나중에 말랑하게 먹어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1.31 22:31
    확실히 전 깨작깨작 먹고 있어서 눈에 띄였나보네요.
    여기서 교훈(?)을 얻어 다음부터는 그냥 부추를 부워넣고 시작했네요.
  • ?
    leesoo      raysoda.com/user/leesoo 2021.02.02 04:18
    저거 한그릇 뚝딱하면 겨울바람도 한동안은 우스울것 같습니다. 밤새고 있다보니 뭔가 엄청 땡기는데 먹을것도 시간도 없네요. 잘봤어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2.04 00:18
    확실히 저 한 그릇으로도 충분히 겨울을 버틸수 있을 겁니다. 다만 부산은 춥지 않아서 더울지도 모르겠네요.
  • ?
    병렬처리 2021.02.03 23:58
    여기 가봤는데 평일에도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소주 한병이랑 같이 먹었는데 소주 잘 넘어간 날로 열손가락 안에 꼽습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2.04 00:19
    내, 저도 그래서 일부러 5시에 갔는데 다 먹고 나올때 되니 가게가 꽉 차버리더라고요.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1. 바르셀로나 투어

    지난달 학교에서 졸업 직전 스페인에 보내줘서 다녀왔습니다.    상그리아라는 와...
    Date2024.03.11 풍경, 여행 Bytitle: 가난한Eriol Reply6 Views213 file
    Read More
  2. 커피 로스팅 수업을 받...

        학원에 있는 로스터기를 사용하여 생두를 볶아서 원두로 만들고, 일주일간 ...
    Date2024.03.11 일반 By한우 Reply7 Views312 file
    Read More
  3. 삽을 샀었죠

          삽입니다. 이게 뭐지 함 속아봐야지 하고 샀다가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앞...
    Date2024.03.11 동물, 식물 Bytitle: 야행성skyknight Reply7 Views471 file
    Read More
  4. 제주 이중섭 미술관, ...

    그거 아십니까 여러분?    제주도 북쪽(제주시)에서 보는 한라산과, 제주도 남쪽(...
    Date2024.03.10 풍경, 여행 Bytitle: 가난한까마귀 Reply18 Views399 file
    Read More
  5. 자석식 나이프 거치대

    네 맞습니다. 알리 천원마트에서 2700원주고 산 나이프 거치대입니다.   자주 사...
    Date2024.03.10 지름, 득템 Bytitle: AI아무개 Reply4 Views341 file
    Read More
  6. 야밤에 강남에서 먹는 회

      올만에 먹어서 아주 꿀 맛입니다 ㅎㅎ(물고기도 고기다 ㅋ)
    Date2024.03.10 고기(음식) By아엠푸 Reply4 Views335 file
    Read More
  7. 몰루뾰이 피규어

            다른 아이돌 친구와 함께...    주문하고 반년 만에 도착한 몰루뾰이 피...
    Date2024.03.09 지름, 득템 By메이드아리스 Reply2 Views314 file
    Read More
  8. 알리반점 도착

    알리반점 구매준비 하고 계신가요? - 커뮤니티 게시판 - 기글하드웨어 (gigglehd....
    Date2024.03.09 고기(음식) Bytitle: AI아무개 Reply4 Views601 file
    Read More
  9. gamescent 도착했읍니다.

    아마존에서 주문한게 4일쯤만에 도착했습니다.     열어보면 왼쪽부터 어댑터 박...
    Date2024.03.08 지름, 득템 By한우 Reply4 Views465 file
    Read More
  10. 4월의 시코쿠 (2)

    이전 이야기 시코쿠 3일차 입니다.     오리(?)도 종종 보이네요.     오늘도 다...
    Date2024.03.07 풍경, 여행 Bytitle: 가난한Eriol Reply2 Views276 file
    Read More
  11. 근래 지른 파워뱅크들

    1월에 아이폰 13미니를 지르기 전에 아이폰 SE 1세대 말기에 충전단자가 먹통이 ...
    Date2024.03.05 지름, 득템 By아스트랄로피테쿠스 Reply4 Views585 file
    Read More
  12. 주한중화인민지원군 1...

              63군은 특이하게도 상시 특별잠수모드로  1951년 5월 에 사령부가 해...
    Date2024.03.04 풍경, 여행 Bytitle: 명사수툴라 Reply10 Views591 file
    Read More
  13. 지난달 외식

    동네 짬뽕집. 별 생각 없이 그냥 맛있구나 하면서 먹게 되는 그런 집입니다. 중...
    Date2024.03.02 고기(음식) By낄낄 Reply8 Views596 file
    Read More
  14. 요즘 지른 무선 마이크들

    2주 후에 어머니 모시고 호주에 갔다올 예정입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갈지 모르...
    Date2024.02.29 지름, 득템 By아스트랄로피테쿠스 Reply2 Views607 file
    Read More
  15. 90s

    고여있던 시간이 흘러갈까봐 문을 차마 열수가 없었어 九空哀愁
    Date2024.02.28 일반 Byleesoo Reply4 Views537 file
    Read More
  16. 4월의 시코쿠 (1)

    작년 4월 제 부서에서 목금을 쉬게 되어 냅다 비행기 표를 구매해 버렸습니다.  ...
    Date2024.02.26 풍경, 여행 Bytitle: 가난한Eriol Reply16 Views581 file
    Read More
  17. 물 없이 끓이는 라면들

      평소에 라면을 안사먹습니다. 지난 10년간 먹은 라면이 한 손으로 꼽을 정도네...
    Date2024.02.26 고기(음식) Bytitle: AI아무개 Reply38 Views1191 file
    Read More
  18. 급행은 죽었다!

    집에서 춘천까지의 연비입니다.   잘타야 13 비스무리하게 찍습니다.    이날은 ...
    Date2024.02.26 일반 By용산급행 Reply15 Views747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41 Next
/ 341

최근 코멘트 30개
쿠쿠다스
13:14
쿠쿠다스
13:07
유니
13:05
미로나무혼
13:02
헥사곤윈
12:55
아라
12:55
이게뭘까
12:51
오쿠소라아야네
12:47
까마귀
12:47
칼토로스
12:42
T.Volt_45
12:40
고대문명꾸꾸꾸
12:35
고대문명꾸꾸꾸
12:32
오쿠소라아야네
12:29
툴라
12:23
TundraMC
12:10
BOXU
12:10
빙그레
12:02
Argenté
11:50
이카무스메
11:47
오꾸리
11:28
툴라
11:27
엔실우
11:25
AKG-3
11:22
Induky
11:21
Induky
11:20
허태재정
11:12
아이들링
11:09
rnlcksk
11:01
白夜2ndT
10:58

더함
한미마이크로닉스
MSI 코리아
AMD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