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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아이템
2021.01.30 02:57

1월달의 사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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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738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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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에서 주문한게 거의 다 왔습니다.

 

계산기 파우치는 앞으로 쓸일이 굉장히 많아질거같아 구매했네요. 4달러에 알리스탠다드로 왔고 가장 먼저 도착한 물건이라 할 수 있겠네요. 전 NSPIRE는 별로고요, HP 50G 구매하기는 현재진행형입니다. 아직도 매물이 안떳어요;;;;;;;;;;;;;;;;;;;

 

Emersongear라는 중국에서 밀리터리용품 만드는곳이 있는데... 거기서 Foretrex 101 / 201용 파우치형 케이스를 생산하더군요. 외부에서 격렬한 활동중 사용을 상정하고 만드는 물건이고 건전지 교체뿐만 아니라 USB 포트도 후면에 달려있어 빠른 파일전송을 위해서라도 이런 형태의 케이스가 필수적입니다. 알리에서 11달러였고, 이게 Foretrex 101용이라 맞을지 안맞을지 확실치 않았는데 도박삼아 구매했더니 딱 맞아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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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게 사고싶었지만 거의 3배정도의 가격차이에 할수없이 짱깨산으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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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샷은 대충 이정도되는데 착용할거면 스마트워치와는 다른 양상으로 착용할거고 옷 위에 달수 있어야 하거든요. 대충 겉옷 입고 착용해봤는데 좀 빡빡했네용. 본체에 동봉되는 연장용 스트랩 달면 될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foretrex 601 세로길이가 약 4.31cm이라 제팔이 너무 얇나 싶은데.

 

아쉬운 점은 재질이 재질이라 빛이 반사되서 깔끔하지 않은 느낌이 든다는 점과, 버튼 누르기가 까다로워진다는 점이 잇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걸 두개를 사버려서 하나는 어떻게 처분할지 생각중. 누구 줄려고 생각하다가도 한국에 이 제품 유저가 얼마나 있을지를 생각하면 가져갈 사람도 없을거같고.

 

버즈 + 케이스는 얼마전에 샀던거니 뭐 말할필요도 없을거같네용. 정확히 말하면 산게 아니라 원래 있던걸 다시 돌려받은거지만.

그리고 그 바로 아랫부분에 듀렉스를 연상케 하는 2기가짜리 USB 드라이브는 구매후 지갑에 필수장착하고 다녔지만 정작 한번도 컴퓨터에 연결해본 적이 없습니다. 근데 이거, 실용성은 상당히 떨어지는군요. 특유의 형태로 인해 컴퓨터의 USB포트 모양에 따라 꽂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구요, 사이즈도 생각보다 두껍습니다. 물론 재미있는 물건임이라는 점은 여전히 변하지 않으니 한번 사보는건 딱히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벤치마크는 곧 작성해서 올리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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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이 난 아이팟 터치 6세대를 중고나라에서 저렴한 가격에 팔던데, 고칠려면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상태가 ㅆㅅㅌㅊ그자체임에도 불구하고 부품용으로 저렴하게 내놓는 것이라고 합니다. 뭐 사실 부품용 치고 크게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시세보다 훨씬 싸잖아요? 앰프에 물려서 유튜브 재생용으로 쓸려고 샀습니다. 그 이스턴 앰프 맞고, 4point에 두개의 3.5파이 출력이 달려있으니 이걸 적당히 aux잭 용도로 써먹을수 있겠지요. 뭐 그런 실용적인 용도 이외에도 이쁘기도 하니까 장식용으로 쓸수도 있을테고.

 

그리고 말이죠. 그 고장이라는게 바로, 초기화 하다가 갑자기 전원이 꺼진 뒤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뜬다는 것. 이 제품의 판매자는 아이팟 터치를 아껴썻으며 따라서 어떤 하드웨어적인 결함도 없다고 장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품에 스크래치 하나 없던데요. 뭐 그럼 어디가 맛이 갔는지는 답이 나오겠죠. 

 

여기까지 오면 '대체 무슨 짓을 했길래 얌전히 초기화만 하다 전원이 내려갔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기겟죠. 첫 완충 이후 배터리가 5초에 한칸씩 깎여나갔습니다. 완전히 배터리가 죽은건가 싶어서 오랫동안 충전 후 몇번 방전시켜 주니 다시 원래 용량이 천천히 돌아오는 것을 보아, 실제 내장 배터리 수명의 문제가 아니라 배터리 관리 회로 캘리브레이션의 문제인 것으로 결론지을수 있겠습니다.

 

애플기기를 판매할때는 반드시 초기화를 하고 파셔야 합니다. 초기화 중 끊겨서 리커버리 창 뜬건 retain user data 옵션을 활성화한 펌웨어 리플래싱만으로 충분히 복원이 가능하거든요. 그리고 이건 어디까지나 여담인데 여성분이 사용하던 제품인지 달달한 화장품 냄새가 케이스와 본체에 정말 진하게 배어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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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원의 플레뉴 2. 고급 휴대폰이 고급스러운 포장을 적용한 것처럼 이 제품도 나름대로 플래그십 라인업에 속한 모델이라 그런지 포장에도 많이 신경을 쓴 모양이 보입니다. 또한 제품은 CNC로 갈아서 만들었다고 하고, 케이스가 완전 소가죽 케이스라는데 꽤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물론 요새 DAP들은 다 저렇게 만들어서 저런 케이스를 주긴 하지만, 그래도 마음에 듭니다.

 

사이즈는 생각보다 작구요, 디자인이 고급스럽습니다. 물론 요새는 중국산 DAP들도 이쁘고 고급지게 나오지만, 그래도 여전히 일제나 한국산 제품 사이에 따라올 수 없는 격차가 있는건 맞는듯. 그리고 노이즈가 전혀 없습니다. 전원 켜고 일시정지 상태로 이어폰 꽂아보면 제품이 켜진건지 꺼진건지 알수없읍니다...

 

UI가 액션스크립트로 작동하고 swf만 조금 만져주면 언제든지 마음에 드는 UI를 직접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액션스크립트 관련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오려고 합니다. 기존 UI는 너무 코원색채가 강한것 두개에 2010년대 초반 애플식 스큐어모피즘스런 디자인 몇개로 구성되어 있어, 직접 만들어 쓰는게 아무래도 시각적인 면에서 만족스러울듯. 근데말이죠, 플래시 지원이 전부 종료된 2021년에 굳이 액션스크립트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니 좀 묘한데요.

 

디자인이 훨씬 더 마음에 드는 소니의 ZX300을 살까 좀 후회도 되긴 되지만, 정말 거지같음 그 자체인 소니 DAP 제품군의 측정값을 보면서 위안을 얻습니다. 게다가 이건 usb도 전용규격이고 디지털 아웃도 전용규격 포트없으면 안되서말이죠. 

 

이게 밸런스드 아웃이 2.5파이 방식이라 기존의 4.4파이 방식 케이블을 그대로 사용할 수 없어, 제품을 구매하면서 케이블마저 샀습니다. 3만원 들었구요 상당히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zx300을 샀으면 이런일은 없는데. 게다가 4.4파이 밸런스드가 2.5파이 밸런스드보다 중간에 그라운드도 한개 더 있고 2.5파이보다 훨씬 두꺼움으로써 내구성과 안정성 및 접점의 접촉 면적도 넓어 기술적으로 약간 더 낫다는 것도 사실이고. 

 

 

 

어학 뭐시기 장학금으로 50만원이 들어올 계획입니다. 한번도 통장잔고에 50이 넘어본적이 없는데 호옹이.... DSLR 카메라가 사고싶어요.



  • profile
    BEE3E3      idolm@ster.email 2021.01.30 03:18
    장학금 호옹이... 부럽읍니다...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21.01.30 10:46
    수리과정이 흥미롭네요.
    잦은 충방전이 캘리 회로에 부담을 준건가요..?
  • profile
    유우나      7460 2021.01.30 11:02
    글 내용만 보고 추측하기로는 퓨얼게이지가 학습해둔 데이터랑 다른 특성의 배터리를 보고 있어서 오작동 해서 제대로 값을 측정못했다고 볼 수 있을거 같아요
    그래서 초기화중 배터리가 없다고 확인되서 강제 중지된거 같네요..
    저런 경우는 배터리 임피던스 꽤 높게 찍히고 전압이 툭툭 튀는데 새 배터리로 갈아주고 이전배터리는 보내주는게 시스템에 좋습니다
  • profile
    소망노인복지센터 2021.01.30 13:09
    저도 부품용으로 아이폰6 걍 내놔야 할까 싶네요.

    어머니께서 쓰시던건데 말씀대로 배터리가 빨리 닳고 화면도 거무튀튀하게 변했어요.

    결정적인건 애플 아이디가 예전 아이디, 비밀번호라 풀 방법이 없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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