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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513 댓글 17

일주일에 리뷰를 3개 쓰면 죽을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리뷰만 3개라면 모르겠는데 다른 일 진행 하면서 3개니까요. 

 

그래서 WD SSD까지 일단 끝낸 후, 어제는 바람 쐬러 나갔다 왔어요.

 

20190603_185940.jpg

 

집 앞에서 본 고양이. 삵 같다고 해서 마누라가 좋아합니다. 저러다가 도망가버린 건 아쉽군요.

 

20190612_142022.jpg

 

골목길의 마스코트 같은 존재인 야옹이가 밖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마실에 정신이 팔려서 그런가 아는 체를 안 하는군요.

 

20190614_140607.jpg

 

정말 오래간만에 영등포구청 텐진라멘에 갔습니다. 못 보던 사이드 메뉴인 명란밥이 생겼군요. 가격, 구성, 맛까지 마음에 듭니다. 사리 추가보다는 밥을 무조건 먹지 싶어요. 

 

20190614_140739.jpg

 

메인인 텐진라멘. 요새 너무 자극적인것만 먹었나 스타일이 좀 심심하게 느껴집니다만 어쨌건 괜찮아요. 기본 구성에 계란이 없어서 계란 토핑을 추가하는 건 아쉽지만.

 

20190614_150251.jpg

 

영등포역이 보이는 언덕.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 싶습니다. 부산의 언덕 동네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20190614_162149.jpg

 

좀 더 내려와서 문래동 철공소 골목. 온갖 철을 다루는 가게들이 많은데 이곳은 신주를 전문적으로 취급한다는 티를 팍팍 내고 있군요.

 

20190614_162623.jpg

 

몹시 인상적인 간판. 왼쪽에 달려있는 게 참 예쁜데 이 각에선 눈에 잘 띄지 않는군요.

 

20190614_164226.jpg

 

지도에서 이름을 발견하고 한장 찍은 카페. 디저트는 별 관심이 없어서 안 들어갔지만, 여기 사진을 굳이 찍은 이유는-

 

20190614_164233.jpg

 

이름 때문입니다. 카페 기글이군요. 업종이 완전히 달라서 상관 없을듯(?)

 

20190614_164438.jpg

 

대신 마누라가 혹한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여기에는 3D 프린터부터 온갖 장비들을 들여놓고 이것저것 만들어볼 수 있도록 해놨던데 저같은 컴맹은 알 바 아니고-

 

20190614_164855.jpg

 

고양이가 있습니다.

 

20190614_165156.jpg

 

잠만 잡니다. 이런 카페에 한두마리 들여놓은 고양이들은 다 잠만 자더군요.

 

20190614_165636.jpg

 

그리고 음료수를 시키면 식용 잉크로 원하는 사진을 뽑아줍니다.

 

KakaoTalk_20190615_162336991.jpg

 

원본은 이거.

 

KakaoTalk_20190614_165053870.jpg

 

이 사진으로 주문했더니-

 

 

20190614_165833.jpg

 

이렇게 나왔습니다.

 

 

 

 

이 음료의 단점은 고양이를 죽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마시기가 힘들더군요. 다음번에는 고양이 사진 말고 다른 걸로 넣어야겠어요.

 

20190614_173451.jpg

 

얘는 들어와서 나갈 때까지 잠만 잡니다.

 

20190614_174803.jpg

 

쌀 빨대. 이건 쓸만하네요. 스타벅스의 그 이상한 종이 빨대보다는 마음에 듭니다. 더 비쌀것 같기도 한데.

 

20190614_181256.jpg

 

문래동 돈까스. 다른 건 모르겠고 고기가 두껍습니다. 그래서 씹는 맛이 괜찮아요.

 

20190614_181327.jpg

 

한국식 돈까스에서 고기를 얇게 펴는 게 그냥 빨리 익힐 방법이 없어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 중입니다. 종이장같고 씹는 맛도 없잖아요. 


TAG •

  • profile
    야옹털 2019.06.15 16:33
    쌀빨대는 무슨맛인가요
  • profile
    낄낄 2019.06.15 16:34
    아무 맛도 나지 않아요.
  • ?
    레인보우슬라임      $ dd if=/dev/zero of=/dev/null bb=500M count=1024 2019.06.15 22:44
    혹시 라이스 페이퍼의 맛인가요?
  • profile
    낄낄 2019.06.16 00:59
    꽤 오랜 시간 동안 녹거나 풀리지 않아서 그런가 맛이 크게 느껴지지 않더군요.

    굳이 따지자면 녹말 이쑤시개 같은 느낌?
  • profile
    쿤달리니 2019.06.15 16:47
    두툼하게 구워진 고기는 씹는것만으로도 행복감을 주는거같아요.
  • profile
    낄낄 2019.06.15 16:59
    식감은 중요합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6.15 16:49
    코스트코 가면서 본 그 라멘집이군요.
    맛집인가 봅니다. 가 봐야겠어요.
  • profile
    낄낄 2019.06.15 17:00
    서울 남서쪽에 먹을만한 라멘집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저기 가본 후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 ?
    얄딘 2019.06.15 16:54
    저기다 잘 구워진 스테이크나 자장면 사진을 프린팅해서 마셔야겠군요.
  • profile
    낄낄 2019.06.15 17:00
    단색이라 디테일한 묘사는 힘들것 같아요
  • profile
    급식단 2019.06.15 18:10
    싫어하는 사람의 얼굴을 프린팅 해서 마구 휘져어 마시면 좋겠네요
  • profile
    낄낄 2019.06.15 18:52
    그걸 마셔야 하니 싫습니다...
  • profile
    애플쿠키      일찍일어나자 2019.06.15 22:40
    크.. 서울에서 먹어본 제일 맛있었던 면요리는 그 월드타워몰에 있는 원할매보쌈국수에서 파는 고기국수가 제일 맛있었네요 ㅎㅎ 주말에 카페에서 디저트라니... 저도 서울로 이사가고 싶어지네요
  • profile
    낄낄 2019.06.16 01:00
    서울도 서울 나름이라.. 제가 사는 동네는 아무것도 없어서 버스타고 30분은 나가야 합니다
  • profile
    블루베리2      해피라이프 2019.06.16 00:25
    들어와서 나갈때까지 잠만자는 고양이가 귀엽네요
  • profile
    낄낄 2019.06.16 01:00
    만지니 깨는데 다시 잡니다..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19.06.16 06:57
    고양이라떼 귀엽네요. 거품은 한입에 후루룩 다 마셔버려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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