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번의 해체해야할 파트를 찾아내고, 해체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먼저, 제일 문제가 되었던 하부.
열심히 리퍼로 잘라봅니다. 택도 없을거 같아요.
그래서 사왔습니다. 다이소산 볼트 절단기. 아쉽게도 사람 엄지 손가락 한마디 잘라내기 힘들 정도로 벌려지더군요.
뭐 어때요...
힘껏 구겨서 찢어줍니다.
하부 탈착 완료. 하부가 실은 후면 파츠에 솔더링 된 파츠더군요. 어쩐지 안떨어지더라.
일단은 이렇게 놔두고..
상부의 나사를 모두 해체했습니다. 저 상부는 솔직히 이 케이스의 가공 방법이 얼마나 그릇되었는지 알게된 파츠였는데요, 아무래도 케이스 나사를 전부 해체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가공 파츠가 하나하나 이상한 방법으로 붙어 있는데, 잡스가 나사 쓰기 싫어했다가 아니라 잡스가 나사 쓸줄 몰랐던게 아닐까 2023년엔 그렇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