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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시판 :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릴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그림이나 스크린샷은 안됩니다. 사진의 비중이 적은 글은 다른 게시판을 사용해 주시고 사진엔 최소한의 설명을 달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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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컴맹임시닉네임 https://gigglehd.com/gg/12277143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조회 수 766 댓글 2

지지와 지원을 해주신 부모님, 운전을 해주신 기사님들 특별히 버스 촬영 도와주신 경원선 대체운송버스/G2001 기사님, 빠르게 지연증명서 발급해 주신 동두천역 역무원님, 편한 장소로 약속을 잡아주신 나루카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여행은 학기 중 금요일 밤에 시작하여 주로 토요일에 하였으며, 1부는 금요일 밤과 토요일 새벽을 다룹니다.

마찬가지로 전국호환 티머니만 이용했고, 버스 사진 밑 숫자는 번호 승차정류소 승차시각-하차정류소 하차시각 승차요금 하차요금을 의미하며 요금은 0과 null을 구분합니다.

사진이 아닌 이미지를 필요 최소한으로 첨부하였습니다.

 

이 날은 학기 중 금요일~토요일에 하였습니다. 참고 시 연천군 구간 이동수단 사전 파악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0. 신탄리역으로

신탄리역을 가기 위한 출발은 홍대입구역에서 했습니다.

20220513_173826\'.jpg

롯데리아에서 감자튀김 L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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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우동0410에서 냉모밀 곱빼기에 콜라까지 시켜서 다 먹었습니다. 배불러서 더 못 먹겠다 싶을 정도로요.

 

경원선을 따라가기 위하여 시작점을 용산역으로 정했으나, 경의중앙선은 배차가 좋지 않아 서울역 경유하여 우회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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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에 붙은 안내문. 일반 시간대에 직통열차 차량 탑승도 이제는 추억이 되었네요.

 

서울역-용산역 경유하여 1번 홈 내 편의점에서 커피와 포카리스웨트 0.5 L 구입하였고, 준비한 공카드에 5만 원 충전한 뒤 정확한 운임 계산을 위하여 게이트 내 하차단말기에 하차태그를 하였습니다. 10 km 미만이므로 하차태그 시 부과된 운임은 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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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시 20분 승차태그로 신탄리역행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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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급행이네요. 3 분 지연된 상태였으나, 환승하여 타야 할 열차도 3 분 지연된 상태였기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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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851 용산 1928-청량리 1946

환승을 청량리역에서 했는데, 경원선 따라가려면 회기역이 더 적합하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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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칸에 내렸기에 바로 환승통로로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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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유가 있으니 출발 대기 중인 강릉선 KTX도 찍고, 지하 청량리역 들어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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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한 대 차이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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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행을 보내고, 소요산행을 탑승하였습니다.

 

여유 좌석이 있어, 착석하여 이동하며 계속 지연 회복 여부 확인하며 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누군가 민원을 넣었는지 "앞에 열차가 있어 속도를 내고 싶어도 낼 수가 없다"는 기관사 안내방송도 송출되었습니다.

시간표상 동두천역을 20시 49분에 도착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 여유로울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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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72 청량리 1955-동두천 2057

20시 57분 도착. 무려 8 분씩이나 지연이 되었습니다.

계속 지연 상황을 확인하고, 5 분 이상임을 확인하여 동두천역 역무실에 전화하여 "K172 탑승 중이고 지연이 되었으니 지연증명서 발급해 달라" - "역무실 오시면 발급해 드리겠다" 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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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요금 900 원. 아무리 바빠도 이 사진만큼은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역무실 달려가니 직원 분께서 기다리고 계셨고, 빠르게 지연증명서 발급을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받자마자 사전 조사한 정보를 토대로 1번 출구로 뛰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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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시 59분 도착. 아슬아슬했습니다.

 

동두천역 1번 출구로 나오시면 버스 3대가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경원선 대체운송버스 완행, 경원선 대체운송버스 직행, 일반시내 39-2. 셋 모두 신탄리역까지 갑니다.

과거에는 동두천역-백마고지역 간 통근열차가 운행하였으나, 열차 운행이 중지되어 대체운송버스를 운행합니다. 이 버스는 시간표상 동두천역을 21시 00분에 출발하고 이걸 꼭 타야 한다고 생각하여 서둘렀지만, 조발하지 않았더군요.

직행버스도 신탄리역을 경유하나, 완행버스를 타기로 계획을 잡아두었고 완행버스를 찾았습니다. 이 날은 직행버스와 완행버스 정차 위치가 바뀌었으나 버스 앞부분을 확인하니 혼란은 없었습니다.

완행버스를 찾아 앞에 서니 기사님께서 "어디 가요?" - "신탄리역이요" - "직행 타지" - "완행이라 더 느린 것 알고 타요"

상황 설명을 드렸습니다. 여행 기록용으로 버스 사진 촬영을 요청하니 흔쾌히 허락을 하시며 비켜 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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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완행 동두천역 2103-신탄리역 2158 1000 -

환승할인을 의도적으로 끊기 위해서 + 대체운송버스를 이용하고 싶어 + 39-2는 정시출발해서 탑승을 하였습니다.

버스 3대 모두 시간표상 21시 00분 출발이나, 대체직행은 2분 대체완행은 3분 연발을 하였습니다. 전철 지연 감안해서 연발을 했을까요? 전곡역 가는 승객 2분과 함께 탑승을 했습니다.

이 차량은 4번석(최전열 우측 창가, 이하 동일) 의자가 탈거되어 있었고, 승차 전 교통카드 단말을 수동 조작한 뒤 운임을 지불합니다. 현금통도 있었는데 처음으로 지폐가 가득 쌓인 모습을 봤네요.

소요산역 21시 08분, 한탄강역 21시 20분, 전곡역 21시 26분 도착했고 여기서 2분은 하차하셨습니다. 21시 45분에 와초교차로를 들어가셨는데, 아마 신탄리역을 가는 가장 빠른 길로 가시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50.png

21시 51분 신서면 행정복지센터(대광리역) 거쳐 신탄리역은 21시 57분 도착하였습니다. 9 분 조착.

전곡역 이후부터는 차에 2명밖에 없었으므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왔습니다. 기사님 개인적인 이야기와 함께 젊으니까 이런 여행도 한다 하셨고 저는 여행은 취미고 구미 갈 것이고 G2001 막차로 도봉산역을 가며 시작한다는 계획을 간단히 말씀드렸습니다. 신탄리역 도착하니 여행 잘 다녀오라고 덕담해 주셨고, 감사하다 인사하고 내렸습니다.

 

1. 신탄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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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고지역 가는 승객을 태우고 발차하는 대체완행 막전차.

 

그리고 조금 있으니 차가 한 대 더 들어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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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번호판과 우측 끼움판 색이 다릅니다. 네, 이 버스는 직행버스입니다.

완행이 직행을 이기는 놀라운 모습에 저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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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기다리니 동두천역에서 정시 출발한 39-2가 지나가더군요.

 

이 시간에 오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편의점은 물론, 소리도 나지 않습니다. 손전등 지참 강력히 권장합니다.

역명판 사진 및 후기는 https://gigglehd.com/gg/bbs/12249588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역사 화장실은 열려 있고, 대합실과 승강장으로 가는 문은 잠겨 있지 않았습니다.

 

G2001 막전차는 22시 7분 출발한 것을 확인하고, 22시 30분 넘어가자 불안해져서 연천교통에 전화할까 고민하는 찰나

22시 39분에 빨간 도색을 하고, "Out of service" 띄운 차량이 오네요.

 

2. 도봉산역으로

천안 버스가 아니니, 늘 하던 대로 손을 들어 승차 의사를 표시하였습니다. 문 앞에서 "여행 가는데, 버스 사진 찍을 수 있을까요?" - "지금 가야 해요"

어쩌겠습니까, 탑승하고 "도봉산역에서 찍을게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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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2001 신탄리역 2240-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 0029 2800 0

그런데 이 차, 심상치 않습니다. 계기판에 내비게이션 켜진 스마트폰이 올려져 있고 중앙선 넘기+차로 물기+캥거루 운전 등 온갖 스킬(?)을 아낌없이 발휘(?)합니다. 속도는 70~80 km/h 유지. 변속 타이밍은 10-20-30-40-60 km/h. 상향등 켜기 스킬도 종종 사용하나 반대편에 차 보이면 바로 하향등 전환.

막차인데도 사람들이 적긴 하지만 꽤 타더군요. 신탄리역-도봉산역 구간에서 제가 전 구간, 대광리역-연천터미널, 통재입구-지행역, 전곡터미널-지행역 2인, 지행역-의정부성모병원 2인 이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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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내 설치된 GBUS TV. 14F도 틀어주더군요.

 

타고 가며 BIS상 모든 정류소의 초 단위 통과시각을 기록했는데, 여기에 굳이 전부 적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지행역 대기시간 존재하며 회사에서 제시하는 시간표보다 늘어진다는 정도로 아시면 되겠습니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 도봉산역까지는 차에 2명만 있으니 대화하며 왔습니다. 마찬가지로 기사님 사적인 이야기는 적지 않습니다. 여행 가냐고 묻고, 구미 가고 도봉산역에서 심야버스 2번 갈아타고 사당역 가는 식으로 이어갈 것이라 말씀을 드렸습니다.

막차가 시간이 빡빡하다며 신호를 깔 수도 없다고, 중간 대기 때문에 신호 다 놓친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제서야 기점 사진을 허락하지 않은 이유를 이해했습니다. 신탄리역에서 타시자마자 모니터 보시면 도봉산역까지 120 분 걸린다 나와 있는데, 막차에 주어진 시간은 110 분이고 109 분 걸려 도착했습니다. 신평화로에서 속도는 75~85 km/h였으나, 연비 때문에 속도를 올리고 싶어도 못 올린다네요. 95 km/h 잠깐 내며 하시는 말씀이 "이러면 차가 가스를 꿉꿉꿉꿉 먹어요" - "밤에는 충전소 문 닫잖아요" - "가스를 채워줘야 다음 운행을 하는데"

저처럼 손 드는 손님 없다길래 정류소에 저 혼자 서 있을 때 비상등 켜며 다가오는 버스에 가위표로 승차의사 없음을 표시하니 좌측 방향지시등+차로변경으로 그냥 가더라는 경험담 말씀드리며 "버스는 수동이잖아요. 서다 가기 힘든데" 하니 웃으시네요. 휴대폰 보다 버스 지나가면 안 세웠다고 민원 넣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아무리 급해도 모든 정류소에서 승객 확인은 꼭 하시며 안 하면 큰일난다 하셨습니다.

과거에 36 심야가 연천역 출발한다는 사실을 아셔서 대화가 편했고, 소요산역으로 단축된 뒤 연천 출발하려면 이거 타야만 한다 하니 요금 비싸지 않냐는 말에 이거 하는 사람들은 별 신경 안 쓴다 한 기억도 납니다. 심야버스 첫차가 0시 10분인데, 절대 못 잡는다는 것을 아니 0시 35분 둘째차 생각하고 있었고 이거 꼭 타야 한다 말씀드리니 "당연히 탈 수 있죠, 제가 급하죠"(처음부터 끝까지 경어체 사용) 하며 대화하다 보니 서울 진입을 알리는 표지판이 보였습니다. 신탄리역에서 여기까지 달려왔구나 생각하며 내릴 채비를 하고, 여행 잘 하는 덕담 듣고 "감사합니다!" 인사하며 내리자마자 사진부터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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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버스를 왜 이렇게 자세하게 썼느냐. 제가 알기로 인터넷에 막차 후기가 아직 없기 때문입니다.

제발 사진은 내려서 찍도록 합시다.

* 버스 좋아하시는 분들께 - 이날 입석형 39-2 공동예비차량이 G2001로 운행을 하더군요. 0시 6분 드림밸리아파트에서 교행 확인.

51.png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는 하차장과 승차장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적색 화살표 따라서 이동합시다.

 

3. 새벽을 가르며 숭례문으로

나무위키 시간표는 정확했습니다. "여행 가는데 기록용으로 버스사진 찍어도 될까요?" - "마음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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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N16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 0035-숭례문 0147 0 1300

서울 71사 3208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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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점에서 저와 승객 1분, 출발시각 1 분 남기고 1분이 무임승차를 하셨는데 정황상 퇴근하는 동료 기사님인 듯 보였습니다.

N16 둘째차는 0시 35분, 정시 칼 출발하였습니다. 도봉산역부터 거의 매 정류장마다 서며, 마지막 운행을 하며 기사님은 도봉산역으로 돌아가는 150 160을 볼 때마다 경례하며, 버스는 서울의 밤을 가르며 승객들을 태우고 내려주기 시작했습니다. 0시 47분 도봉보건소 통과하며 지하철 4호선 위 도로로 방향을 틀기 시작하고, 0시 56분 수유역(강북구청 / 동료기사님 하차+인사) 통과하고 1시 8분 월곡뉴타운, 1시 11분 미아리고개 통과하였습니다. 대리운전자로 추정되는 휴대폰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사람들, 어린이와 함께 탄 남녀, 집에 가려는 중장년 등 다양한 사람들이 탄 버스는 1시 18분에 종로구에 들어섭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좌석 여유는 있었습니다.

혜화동로터리를 돌며 우측 끝차선을 차지한 택시에 경적을 울리는데, 종로구 첫 정류소인 혜화역.서울연극센터(장면총리가옥) 정류장에는 수많은 사람이 모여있었고 죄다 몰려와서 타더군요. 바로 만원 버스가 되어 버렸습니다. 혜화역.서울대병원입구에서는 승객을 못 받았고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의 위력을 실감했고, 대학로 상권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으며, 나무위키가 이번에는 1승을 거뒀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습니다. 정말 "문이 안 열릴 정도로 수요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1시 29분 동대문, 1시 47분 숭례문 도착하여 하차태그하니 1300 원 지불하였습니다. 처음에 당황했으나 G2001 거리요금이 합산되면 저 정도 나오겠구나 생각하고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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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숭례문에서 서울역으로, 초만원버스를 보내고

버스 진행방향으로 조금 걸어 4101 막차 확인했는데 이미 통과했다네요? 이런. 정류장에 앉아계신 한 분은 9301 기다리시는 중이셨습니다. 이러면 곤란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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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차 통과시각 연장된 501은 물론, 502 막차도 통과한 숭례문 정류소. 막차가 늦던 예전에도 이 시간이면 탑승할 수 없었으니 http://bsw0925.egloos.com/v/3056487 적어도 이 때만큼은 첫차를 당기며 막차를 늦춘 서울시를 원망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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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5 8분? 타야죠. 502처럼 지하철 4호선 경로를 그대로 따라가지는 않으나 노량진역-신림역 경유하여 사당역으로 빠르게 이어주니까요. 시간이 약간 남았으니 서울역 사진 찍으러 이동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혼잡도가 보통이라 안심했습니다.

52.png

횡단보도로 돌아가야 하지만 귀찮으니 생략... 지하도에서 소리 안 나게 조심조심 걸었습니다.

20220514_020552.jpg

새벽 2시의 서울역. 역명판 전등을 계속 켜 두는 것이 아니더군요.

택시 한 대 없는 택시 승강장에는 20여 명이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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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버스가 도착한다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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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수가 없었습니다. 대학로 지난 N16 둘째차보다 더합니다. 하는 수 없이 N75를 탑승하기로 합니다.

 

N75도 서울역과 사당역을 잇지만 삼각지역에서 좌회전하여 반포대교를 타고 고속터미널-논현역-신논현역-강남역-교대역-남부터미널을 거쳐 크게 우회합니다. 빨리 가야 하고 탑승 가능하다면 N16이 유리하나, 돌아보니 N75를 탄 것이 나았습니다.

 

20220514_022358.jpg

C N75 서울역버스환승센터 0224-사당1동관악시장앞 0313 0 400

타자마자 중문 뒤로 들어갔습니다. 삼각지역쯤 자리가 나네요, 바로 앉았습니다. 2시 41분 고속터미널, 2시 50분 논현역, 2시 54분 강남역, 3시 2분 남부터미널 지났습니다. 역시나 양복 입은 중년 남성들이 많이 타네요. 3시 12분 사당1동관악시장앞 하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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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버스는 사당역 사거리 위 고가도로를 이용하므로, 사당역과 약간 떨어진 정류소에 내려 걸어가야 합니다.

 

5. 새벽 사당역과 7770

내리자마자 화장실부터 찾았습니다. 버스 타기에 바쁘니 화장실 여유가 없으니까요. 밤에는 14번 출구 인근 개방화장실 이용해야 하므로, 대항병원.연세사랑병원 하차가 더 나을 수 있겠습니다.

53.png

새벽에는 대합실을 닫기 때문에 동서 방향은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합니다. 전 이걸 몰라서 7번 출구-5번 출구-7770 정류소-2번 출구-14번 출구로 크게 우회했습니다.

화장실 다녀온 뒤에는 4번 출구 인근 미니스톱에서 삼각김밥 하나 사서 먹고, 다시 7770 정류소에서 대기했습니다.

20220514_035021.jpg

이 사진의 촬영시각은 3시 50분입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수원 택시가 서 있어 놀라며 어떻게든 저 수원 글자 보이게 찍으려고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

20220514_035325.jpg

그리고 하차를 다 끝낸 7770은 회차하여 저를 포함한 수원행 승객을 태우게 되는데...

 

54.png

사진을 더 올릴 수가 없네요. 저 마지막 이미지 올리고 나니 39.40 MB로 나옵니다.

지금 많이 졸리고 내일 되기 전에 끝내야 하니 여기까지만 씁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05.20 12:06
    먼 길을 가시는군요. 전 정작 국내는 이렇게 한방에 멀리 돌아다니지 못했죠.
  • ?
    leesoo      raysoda.com/user/leesoo 2022.05.21 17:56
    옛날에는 그래도 버스 타고다닐만 했는데 최근 십년사이에는 어째 타본적이 없네요. 괜시리 종점-종점 찍고다니는거 좋아했는데 말이죠.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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