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이소를 방문했습니다.
배수관 뚫어뻥이 단돈 천원!
그리고 TSA인증 자물쇠도 단돈 3천원... 인데 쓸 일이 없네요.
가정용 각종 보수용 실리콘과 스크래퍼
스프레이 락카와 코너용 브러시
에어컨 전용 리모컨.
참고로 하단 오른쪽에 보이는 꼬리톱은 샀습니다.
엘지, 삼성 에어컨들이랑 호환이 된다네요. 온도별 버튼이 있는게 재밌네요.
뾰족한 핀셋.
케이블 단선방지용 헬리컬 프로텍터
오늘 사 온 연필깎이. 1천원.
어릴 때 이후로 처음 사보는 것 같네요.
그 동안은 사려고 해도 없더니만.
레이저포인터.
아침운동 하러 갈 때 냥이들 보이면 좀 놀아줄까 해서 사봤습니다.
옛날에 쓰던 AAA건전지 넣는 게 너무 오래되어서 그런가 배터리 교체해 봐도 안되더라구요.
케이블 정리도구. 어지간하면 3D프린터로 뽑으려고 했는데
하두 오래동안 출력 안하고 놔뒀더니 필라멘트가 굳어서 조금이라도 복잡한 거는 출력이 불가능 하네요.
그렇다고 필라멘트 사려니 좀 돈아깝기도 하고 말이죠. 요새 잘 쓰지도 않는데.
네오디뮴 자석
대충 이렇게 철판에 붙이면 되는데
작지만 강력하다는 문구랑 달리 많이 약합니다. :(
텀블러.
내부가 스텐레스 이면서 접합부가 없는 형태를 오랫동안 찾았는데 겨우 몇 년 만에 드디어 하나 나왔네요.
근데 여러번 씻었는데도 쇠냄새가 좀 나네요.
이건 다이소에서 산 건 아니고 얼마전에 골전도 이어폰이라고 하나 샀는데
내장메모리 엑세스도 안되고 발열도 있고 배터리소모도 비정상이라 반품신청 했습니다.
아침 운동하러 갔을 때 본 모과 무더기
바로 옆에 있는 모과나무에서 떨어진 걸 누군가 모아다 놨네요.
바구니에 담아놓으면 향이 상당히 강한데 나중에 처치하기 귀찮아서 한 번도 주워온 적은 없습니다.
철새들이 줄 맞춰서 날아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오븐 구입하고 처음 구워본 치킨너겟.
생각보다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역시 제 취향은 피자!!
치즈가 줄줄 흐르다못해
넘처나야 제맛이죠.
얼마전에 사먹었던 시나몬 롤.
크림치즈 위에 초콜렛, 아몬드, 호두 등이 뿌려져 있습니다.
맛은 있었는데 또 사먹지는 않을 듯.
프렌치 푸아르 타르트
푸아라는 프랑스어로 서양 배(조롱박 처럼 생긴)라고 하네요.
달달하고 맛있습니다만 비싸서 또 사지는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