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화째인 아키하바라 맛집 소개군요.
오늘은 너무나 잘 알려진 라멘집을 소개합니다.
바로 규슈 쟝가라 라멘이죠.
타베로그 3.51의 꽤 수준있는 가게로 점심과 저녁 피크시간엔 줄이 길고일본인과 관광객 모두 몰리는 곳입니다.
전 2-1 봉샹라멘 풀토핑을 시켰습니다.
토핑은 차슈가 듬뿍 들었고 멘타이코까지 올라가고 파거 장식된 전형적인 하카타풍 돈코츠 라멘입니다.
봉샹라멘은 일반 라멘보다 육수가 더 진하고 고소하면서도 짭짤한 맛과 감칠맛이 어우러진 정석적인 맛인데, 하도 지로계 라멘 등 별난 것만 먹다 이걸 먹으니 색다르더군요.
저 깔끔한 돈코츠 육수, 세면, 차슈와 아지타마고, 파 조합은 워낙 익숙하고 흔히 시도되지만 여기만한 완성도는 드물죠.
아무튼 아키하바라에서 익숙하면서도 무난하고 완성도 있는 라멘을 찾으면 고민없이 여기부터 가보실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