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알리에서 잡다한 것들을 묶어서 3개 5달러에 팔길래
필요한 것 같아보이는 걸로 3개 골라서 샀습니다.
1번 손저울은 항상 위시리스트에 있던거라 고민없이 골랐고
2번 알루미늄 스탠드 역시 하나쯤 있으면 했던거라 별 고민없이 넣었습니다.
3번 디지털 캘리퍼스는 딱히 필요는 없지만 있으면 나중에 쓸모가 있지 않을까 해서 샀습니다.
캘리퍼스는 재질이 플라스틱이라는 것 빼면 뭐 큰 특징은 없습니다.
아직 배터리 (LR44)를 못사서 사용은 못해봤습니다.
알루미늄 스탠드.
생각보다 마감도 좋고 만듦새도 나쁘지 않네요.
아이패드 미니 세워서 끼워봤는데 괜찮습니다.
아래쪽 돌출부가 좀 더 높았으면 싶네요.
손저울.
50kg까지 측정가능하다고 하는데 그건 별로 신뢰가 안가고
사실 그 정도 무게까지 제가 측정할 일이 없습니다.
아무튼 위의 스탠드 달아봤는데 70그램으로 나오네요.
무게는 그램, 킬로그램, 온스, 파운드 등으로 설정할 수 있고요.
건전지는 AAA 2개 들어갑니다.
적외선온도계
이것도 장바구니 담아놨던거 할인쿠폰 주길래 그냥 무지성으로 질렀습니다.
역시 AAA배터리 2개 들어갑니다.
3가지 모델이 있던데 그 중에 이게 제일 저렴한 모델이네요.
모니터 온도 측정해 봤습니다.
26.7도 나오네요.
열화상카메라 같은 거 같고싶지만 너무 비싸서 그냥 싼걸로.
이건 알리는 아니고 국내에서 산건데 꽤나 만족스러워서 함께 적어봅니다.
TPU도마입니다.
한달쯤 전에 다이소에서 PP재질 플라스틱도마를 샀는데
얼마 쓰지도 않았는데 칼집이 너무 많이 생겨서
표면이 아래 사진처럼 마구 일어나더라고요.
플라스틱 조각을 그냥 먹겠구나 싶어서
칼집 잘 안생긴다는 재질로 된 도마를 샀습니다.
아직 며칠 안되긴 했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걸이용 구멍도 갈고리처럼 되어있어서 편하고요.
저런 손저울은 50kg를 잴 수 있는 것 보다, 50kg을 버틸 수 있는지가 궁금하더라고요. 무거운 거 올리면 망가질 것처럼 생겼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