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일찍 일어난 착한 까마귀입니다.
뭔갈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기에 냉장고를 뒤적거렸습니다.
그래서 발탁된 건,
오뚜기의 리얼치즈볶음라면 되시겠습니다.
...이건 볶지 않으면 안되어요!
냉장고에 있던 우유를 팬에 탈탈 털어 붓고...
면은 얇게 반으로 툭 떼어다가 그 위에 올리고...
좀 끓는다 싶으면 분말스프를 붓고, 하는김에 냉동실에 있던 고기도 좀 들이붓고, 야채는 볶아넣기 귀찮으니 그냥 건더기 스프를 넣고,
우유가 사라질 때 까지 쉐킷!합니다.
profit.
이제 여기에 치즈소스를 부었더니
오뚜기 리얼치즈떡이 되었습니다. 엉엉. 그래도 맛나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