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둘러봐도 초록초록한 요즘입니다.
보통 7월 초 즈음 해서 연꽃이 피는걸 떠올리고서
연못엘 갔지만 아직 얼굴을 내민 녀석들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오리가족 입니다. 비가 많이 내렸었는데
어디 숨어있었으려나.. 전 우산도 없이 소나기가 와서 흠뻑 젖었었는데 ㅠㅠ
예정없이 왔던 곳이라
예정없이 막 찍었습니다.
이렇게 예쁜 녀석이 벌써 올라 왔습니다.
양묘장에도 다녀왔는데
아직 시들지 않은 장미도 있구요.
비온 뒤 얼마 되지 않아 풀잎에 맺힌 빗방울.
저거 코스모스 아닌가..? 하는데
지금도 보면서 코스모스 맞나..?!?! 하고 있습니다.
장미 한장 더.
하얀장미.. 뒤쪽에 얕게 맞아서 앞쪽이 날아갔네요 ㅠㅠ 반성중
이팝나무 철길입니다. 내년 5월을 기약해야겠어요
폐 공장부지에도 들어갔다 왔구요
천정이 뚫려있어서 바닥에 고인 빗물이 흥건했습니다.
카세트 테이프 공장이였던것 같아요.
나리꽃인가봐요. 사진을 찍으면서 늘어가는건 꽃 이름 외우기 뿐..
수목원에 있던 공작님! 꼬리를 펼쳐주면 좋았으려만..
화분에 있던 돌멩이가 예뻤습니다.
먹은 고기가 없으므로
반전은 없습니다.
여기서 오늘의 초록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