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기글에 MSI 게이밍데이 행사신청이 올라오더군요.
MSI 매니아인지라 당연히 응! 모~!! (매니아라서 응모한겁니다. 드마리스에서 한다고 해서 먹을려고 간거 아네요.....-_ -;;;)
용산은 아주아주 익숙해서 집에서 친한 기글러 몇을 태우고 출발합니다.
아 참.....와이프도 기글러고 msi, amd매니아인데 둘 다 당첨이 되었네요.
(중간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운전자이므로 안전을 위해서 촬영불가.....)
입구부터 용용이가 반겨주네요.
용용이 마스코트 참 잘만들어놓은거 같아요.
안쪽 들어가보니 옆에 전시되어 있던 튜닝pc입니다.
영재 컴퓨터에서 만든거라는데 amd행사장에서도 본듯하네요.
옆에는 comsclub에서 튜닝한 pc입니다.
곧 출시한 GTX1080TI 라이트닝을 전시해놓고 이에 맞춰 RGB LED호환 제품들을 모두 연동해놓아서 엄청 화려한 LED로 도배를...
거기에 마우스랑 마우스패드, 키보드까지.
아.....라이트닝 가지고 싶다.
7월 3일날 제품이 나온다고 하는데 가격이 무려 130만.....
아마 저거 지르고 나면 아무리 MSI매니아인 아내라고 하더라도 쫓겨날 듯 합니다.....ㅡ.ㅡ;;;
옆에는 양컴에서 튜닝한 PC입니다.
빨간색의 LED 수조위에 용용이를 올려놓으니 용암같네요....ㄷㄷ
뜨겁게 시달리는 시스템을 표현한 듯 합니다.(응???)
요건 MSI에서 내놓은 게이밍 PC AEGIS입니다.
꼭 데드스페이스에 아이작 헬멧처럼 생겼는데 생긴게 꽤 멋있습니다.
그리고 크기가 생각보다 상당히 작습니다.
작은 크기에 비해서 동작중인데도 소음이 정숙했고 쿨링효율도 잘 짜여진것 같더군요.
마지막 튜닝 PC는 최근에 함께 시작했다는 참 좋은PC입니다.
이제 15개월정도된 신생기업이라고 하네요.
다른쪽에는 게이밍 노트북을 전시해두었고 중앙에는 철권7을 설치하여 게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두었습니다.
본인도 MSI GS40노트북을 사용중인데 게이밍노트북 중에서는 꽤 완성도가 높은것 같습니다.
게이밍노트북이다보니 가격이 쌀 수는 없지만 사양대비 가격대는 준수한 편입니다.
게이밍데이에 참여한 분들 인원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MSI에서도 인원이 예상보다 많아서 한 줄을 더 열어서 개방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비용이 더 들었........겠죠?....-ㅅ-;;)
MSI 노트북 파트부터 간단하게 브리핑을 하는 모습입니다.
재미있게도 용용이 후드를 쓰시고 브리핑을 시작하시더군요.
그 후드.....탐납니다......츄릅......ㅇㅠㅇ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하는 듯한 영재컴퓨터 담당자분의 브리핑 모습입니다.
프리젠테이션 중간중간 짤방이 들어있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은 MSI의 메인보드에 대해서 브리핑을 하시는데 중간에 안정성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올때 누군가가 "거짓말!!"이라고 외쳐서 담당자분도 당황하시고 다른분들은 웃음바다로 난리였습니다.
여러 기술을 적용하고 개선해나가는 주요 기술들에 대해서 설명을 들어보니 "거짓말"은 아닐거 같습니다. ㅋㅋ
밀리터리 클래스 정식 인증까지 날 정도이니 말이죠.
-용량제한으로 나머지 사진들은 올라가지 않네요....ㅠㅠ
이 후에도 양컴 담당자분과 참좋은 PC 담당자분께서도 파트너쉽에 대해서 설명하시고 MSI CUBI와 게이밍 PC등에 대해서 추가로 브리핑을 하면서 중간중간 퀴즈로 경품도 나누는 스무스한 진행을 보여줬습니다.
장소가 장소니 만큼 더 많은 제품들의 전시라던지 강력한 경품들이 없어서 다소 아쉽긴 했지만 맛난 부페도 먹고 다소 조용조용한 분위기의 간담회 같은 분위기라 아주 좋았던 것 같습니다.
MSI 관계자 분들 및 파트너사분들, 그리고 기글하드웨어 담당자님 고생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아주 좋은 시간이 되었네요.
PS. 고기!!!!!!!!!!!!!!!!!!!!!!!!!!!!!!!!!!!!!!!!!!!!!!!!!
제가 라이트닝을 사면 쫒겨난다구요?
와.. 제가 130만원 그래픽카드때문데 집에서 쫒겨나야되는 신세가.. 여러분 제가 이러고 삽니다! 두고보자. 예판이 7/3일이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