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은 사은품으로 껴준 C2C 케이블.
원래는 C2L을 준댔는데 C2L 재고가 없다고 C2C를 보내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45W 지원인지는 불명.
어차피 폰 범퍼를 바꿔서 정품이나 그 짝퉁류가 아닌 패브릭 케이블은 사용이 불가능한지라.
내용물은 이렇게. 오른쪽이 충전기 본체고 왼쪽은 EU-Plug 어댑터입니다.
본체에 접이식 US 규격이 있는데에 끼워서 쓰는식.
갓타이!
PD 45W 지원 USB-C 단자와 2.4A짤 A단자. 최대 57W짤입니다.
샤오미 PD의 경우는 C단자 1구 뿐이라 아직 USB-A 장비가 많은 제게는 뭔가 좀 모자라보이더라구요.
그러다가 이거 보고, 사용기들 보니 나쁘지 않아서 지난 카트 쿠폰때 덥썩 / $28 - $5
PLM07ZM 충전을 위해 케이블 장착.
뭔가 이상한게 있지 않습니까?
옙. 단자 개조했습니다.
알리에서 EU 규격 전기 제품을 사면 높은 확률로 유로플러그가 옵니다.
저 구라파 틀딱들이 비슷해보이는 4.0mm와 4.8mm 단자를 혼용하는 덕에 그 모두를 맞추려고 만든 규격이죠.
- 우리나라는 4.8mm로 통일 / 4.0mm는 10A, 4.8mm는 20A까지 커버하는 규격이라나요
대충 4.0mm 단자가 4.8mm 콘센트에 맞도록 안쪽으로 살짝 기울인 물건인데,
덕분에 4.8mm 콘센트에 꽂으면 흔들립니다. 힘 잘못 주면 당기지도 않았는데 빠질 정도로.
또 그렇게 흔들리면서 스파크가 튈 정도라, 그냥 쓰는데는 문제가 없다지만 불안해서
마침 동네에서 220V 돼지코 파는 것 중에 단자 속이 비어있는 제품이 있더라고요.
- 220V 돼지코라고 다 단자 속이 비어있는게 아닙니다. 통짜 단자를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해서 분해해서 단자 잘라다가 박아넣었습니다.
지난 광군제때 산 MCDODO 충전기도 유로플러그라 저렇게 개조 했다가,
이번에 PLM07ZM하고 이 충전기 사면서 형한테 넘겼죠.
지금 배터리 충전중인데, MCDODO때도 그렇고 PD 단자 사용하면 많이 뜨겁네요.
여름철에 일광하에서의 사용은 자제해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