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를 샀습니다. 남은 피자나 치킨을 이렇게.. 돌려서 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바로 먹어도 이것보단 못해요.
치즈가 알알이 박힌 스팸입니다. 스팸의 질이 좋고 치즈 맛이 나서 더욱 맛있다는걸 제외하면 특별할 게 없는 스팸입니다(??)
후랑크 소시지 2개와 삼겹살 한 줄, 베이컨 세 줄, 스팸 한 조각을 넣고 돌리고있습니다. 구워도 되는거라면 뭐든 해보게돼요. 기름기를 잡기위해 정말 매운 고추 2개, 마늘 3개를 썰어 넣었습니다.
다 좋았지만 삼겹살은 정말 기름기가 넘치는 맛입니다.
커피 머신도 샀습니다. 좋아는 하지만 커피를 못받아서 하루 한 잔만 마시는데요. 여전히 손이 덜덜 떨리고 초점이 흐려지며 심장이 쿵쿵거리지만 참고 마시고있습니다.
혹시 예열을 하고 내리면 맛이 진해질까 해서 내려봤더니 좀 에스프레소처럼 나오더라구요. 그 전에는 시작부터 끝까지 아메리카노였어요. 만세.
스팀 기능도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대신 어쩔 수 없이 물이 늘어나니까 묽어지긴 합니다. 뜨거운건 조심합시다. 스팀 정말 뜨거웠어요.
물고기입니다. 개인적으로 날것이라면 육회가 더 좋지만 요즘은 물고기도 먹을만한거에요. 13년 전쯤까지는 물고기라면 환장을 했는데.. 10년정도 권태기를 거치고 요즘은 먹는다고 모든 식욕이 사라지는 수준은 아니게 되었어요.
덤으로 자연산 vs 양식 이라면 자연산을 들어주고싶네요. 양식은 살에 힘이 없어요. 겨울철에는 양식을 먹으라던데 그런거 모르겠고 자연산이 더 맛있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