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피서를 갔으면 정말 좋았을 뻔 했습니다만, 그런건 아니고
엄친께서 해운대 바닷가 바로 근처에 있는 병원에서 허리수술을 하신 관계로
부산 부모님댁에 머물면서 해운대를 왔다갔다 하다 잠시 짬을 내서 해운대 바닷가를 둘러봤습니다.
병실에서 바닷가도 보이는데 엘시티도 바로 앞에 보이더군요. 해무가 넘실넘실 넘어오는 모습도 봤네요. 신기~
부산 내려올 때만 해도 비교적 선선했는데 며칠 안지나서 날씨가 완전 돌변해서 정말 더웠죠.
물론 지금도 여전히 덥구요.
2주만에 집에 왔더니만 키우던 식물들이 탈수증상이 심해서 거의 초죽음이 되었네요.
특히나 저 스파티필름은 살아날 수 있을지 장담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