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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2017.07.09 04:17

육아의 추억 : 여섯 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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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ㄱ https://gigglehd.com/gg/1384013
반갑습니다 /ㅅ/
조회 수 714 댓글 36

시간을 두달 반쯤 거슬러 4월 중순. 친구의 직장(=강남소방서)으로 어른 고양이가 태어난지 일주일쯤으로 추정되는 새끼고양이 여섯마리를 차례차례 물어다 놓더니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친구는 이틀 후 퇴근하는 길에 여섯 쌍둥이를 집에 데려왔습니다. 기나긴 육아의 시작이었습니다.

 

kitten_01.jpg

 

꼬질꼬질하고 아직 물로 씻길 수도 없는 새끼들... 인간에 대한 호/불호가 생기는 (흔히 '자아가 생긴다' 고 표현하더군요) 시기조차 아직 되지 않은 아가 떄는 움직이는 큰 동물을 무조건 졸졸 따라다닌다고 합니다. 어미를 쫓아다녀야만 생존할 수 있는 본능이 각인되어 있는 것이겠죠. 저를 보자마자 꼬물꼬물 달려듭니다.

 

kitten_02.jpg

 

새끼들은 체온 조절이 잘 되지 않아 저체온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초여름에 보일러를 틀어 놓느라 정작 사람인 제가 죽을 맛이었지만 어쨌든 이쪽은 '죽을 만큼 덥다'는 엄살이고 저쪽은 정말 생명이 오갈 수 있는 문제이니... 그걸로도 부족해 생수통을 전자레인지에 1분씩 데워 '대용 엄마'를 만들어 둥지에 넣어 주었습니다.

 

kitten_03.jpg

 

kitten_04.jpg

 

kitten_05.jpg

 

kitten_06.jpg

 

으으... 괴로워... 아직 밥상 예절을 못 배운 애들이라 밥그릇을 밟고, 그 발로 다시 방 안을 휘젓고 다니고... 한번 급식하고 나면 물티슈로 발을 깨끗이 닦아 잠시 다른 방에 격리해둔 후 고양이 방을 완전히 걸레질해야 하는 순서가 뒤따라왔습니다. 아참, 밥은 3시간마다 한번씩 어김없이 급식해야 합니다. 첫날은 위 사진처럼 캔사료를 고양이용 분유에 개어 먹였지만 이날 새벽 검은 녀석이 설사를 시작해 세시간 쪽잠마저 반납해야 했습니다. 영아 설사는 치명적이라고 하기에...

 

kitten_07.jpg

 

아예 둥지를 치우고 제가 고양이방에 상주하며 지켜보다가,

 

kitten_08.jpg

 

 

제 품에 올려놓고 함께 잠들었습니다.

 

다행히 설사증상을 보이던 녀석은 첫날 밤에 죽지 않았습니다. 대신 고양이 사료 급식이 아직 이르다는 판단 하에 완전 FM 육아모드로 전환했습니다. 젖병으로 분유를 급식하기로 한 것이죠.

 

kitten_09.jpg

 

kitten_10.jpg

 

으으 꼬질꼬질... 뜨뜻하고 끈적끈적한 새끼고양이의 감촉. 분뇨 냄새와 고소하면서도 비릿한 분유 냄새가 뒤섞여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냄새를 만들어냅니다. 그래도 좋은 집으로 입양보낼 수 있을 정도로 클 때까지 아가들을 한 마리도 죽지 않게 키워야겠단 일념으로 한달을 보냈습니다. ......만, 그건 아직 너무 먼 미래의 이야기이고. 일단 여기서 보여드리는 사진은 첫 일주일 이내의 개고생 흔적들.ㅋㅋㅋ

 

kitten_11.jpg

 

kitten_12.jpg

 

 

생존 본능일까요. 어디서 배우지도 못했을 텐데 젖병을 든 손을 양 앞발로 붙들고 매달리는 모습은 애처로우면서도 귀엽고, 뭉클했습니다. 한 끼에 20ml씩을 먹여야 한다는 동물병원의 가이드, 전문 블로그의 정보들은 오히려 초보 고양이 보모인 제 판단을 너무 어렵게 했습니다. 얘들 한참 먹인 것 같은데 20ml엔 한참 모자라는데...? 억지로라도 더 먹여야 하나...? 혹시 영양실조로 죽는 건 아닐까...?

 

고양이의 목숨과 결코 비교할 수 없겠지만 사람을 처음 키우게 되는 초보 부모들도 이와 같은 어려움에 자주 봉착하겠죠. 처음으로 거기에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kitten_13.jpg

 

kitten_14.jpg

 

그렇게 며칠이 지나자 제법 고양이다운 형상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저를 엄마로 여기고, 제가 방에 엎드려 있으면 꼬물꼬물 제 가슴을 파고듭니다.

 

kitten_15.jpg

 

아기들을 재워 놓고 조심조심...

 

kitten_16.jpg

 

kitten_17.jpg

 

...일어나다가 한 녀석에게 걸렸습니다!

 

"엄마, 어디 가!"

 

kitten_18.jpg

 

kitten_19.jpg

 

회색 녀석은 유난히 저를 잘 따랐습니다. 푹신한 제 배 위에서도 잘 잤고,

 

kitten_20.jpg

 

제 손바닥 위에서도 잘 잤고,

 

kitten_21.jpg

 

심지어 수면 사이클이 아닌 시각에도 눈을 가려 어둡게 해 주면 금방 잠들었죠.

 

이렇게 한달을 보내고, 정말 믿기 어렵게도 이 녀석들은 한 마리도 죽지 않고 모두 캣초딩으로 진화해 좋은 주인님들을 만나 입양가게 되었습니다. 입양을 보내곤 한동안은 새 주인들의 트위터를 멍하게 하루종일 보곤 했는데 이젠 시간이 많이 지나 무뎌진 것 같네요...... 는 개뿔. 오랜만에 사진 정리하다 보니 눈물날 것 같네요.ㅜㅜ

 

이 녀석들아. 늬들 엄마가 태어난지 일주일도 안 된 너네를 버려놓고 간 걸 내가 밤낮없이 먹이고 씻어 키웠다. 자아가 생길 무렵 새 주인에게 떠났으니 우연히 다시 보더라도 난 기억 못하겠지. 지금 함께 사는 주인님께 오래오래 사랑받으며 지내렴.

 

뭔가 급 마무리지만(...) 첨부파일 용량이 너무 커진 것 같아 여기서 끊습니다. 다음 편엔 이 녀석들의 입양 직전 모습 -그루밍을 하게 되어 뽀송뽀송하고 예뻐진 모습- 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

.

 

마지막 보너스. 아래 사진은 가장 몸이 약해 저를 걱정하게 했던 검은 녀석입니다. 어차피 입양 보낼 아이들인데 이름붙여 주면 정들어서 나중에 보내기 힘들 거라는 조언을 들어, 지금까지 본 아이들은 제대로 이름지은 적 없이 "아가야-", "애기들-" 등으로 불렀지요.

 

그래도 이 녀석은 과연 입양이나 보낼 수 있을까 의심스러울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았었고 (설사 이후엔 (초여름 + 물통 엄마 + 보일러까지 돌렸는데!) 덜덜 떨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검은색이고 수컷이니 검돌이(...) 라고 대충 불렀지만 여튼 이름이 있는 아이. 물론 새 주인은 모르죠. 지금은 전혀 다른 이름으로 불리더군요.

 

kitten_11.jpg

 

이 꼬질꼬질한 녀석을...

 

1495858964461.jpg

 

제가 이만큼 키웠습니다! 만세!

 

다른 형제들보다 늦긴 했지만 그래도 입양처를 찾는 데 성공해 지금은 부잣집에서(...) 행복하게 길러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하나둘 떠나갈 때 허전한 마음도 이 녀석이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 있어 주어 그나마 연착륙시킬 수 있었단 생각이 듭니다. 먼 훗날 죽어 무언가로 다시 환생하거든 꼭 보은하러 와 주길... -_,- ㅋㅋ



  • profile
    Alexa 2017.07.09 04:27
    한달동안 고생했는데 떠나보낼때는 정말 아쉬웠겠어요.
  • profile
    ㄷㄱ      반갑습니다 /ㅅ/ 2017.07.09 14:52
    흑흑... 새 주인들에게 엄청난 질투를...
  • profile
    이유제 2017.07.09 05:34
    새끼냥키우는게 어마어마하게 힘들다던데... 고생하셨겠네요
  • profile
    ㄷㄱ      반갑습니다 /ㅅ/ 2017.07.09 14:53
    추억의 힘이 무서워서, 다 지난 지금은 너무 즐거웠다고만 기억됩니다. 근데 그땐 정말 다른것보다도 비위가 상할 만큼 아기들이 풍기는 젖비린내가...ㅠㅠ
  • profile
    title: AMDKylver      ヾ(*´∀`*)ノ   컴퓨터가 몬가요? 하하하하 2017.07.09 07:21
    (심쿵으로 사망하여 원래 쓰려했던 코멘트를 달지 못한 회원입니다)
  • profile
    ㄷㄱ      반갑습니다 /ㅅ/ 2017.07.09 14:54
    (오열) 자라나라 다섯자...!
  • ?
    이계인 2017.07.09 08:34
    고생과 애정이 듬뿍 보이네요ㅠㅠ
  • profile
    ㄷㄱ      반갑습니다 /ㅅ/ 2017.07.09 14:54
    다시 저만한 새끼들이 들어온다면 좀 더 프로페셔널하게 돌볼 수 있겠단 자신감이 생겼습니다.ㅋㅋ
  • profile
    ExyKnox      An ordinary human connecting dots about every experience✨ 2017.07.09 09:18
    고생하셨네요 ㄷㄷ
    귀여움이 고생에 비례하는것 같아요
  • profile
    ㄷㄱ      반갑습니다 /ㅅ/ 2017.07.09 14:54
    아아... 생각해보니 정말 그렇...
  • ?
    맛있는튜햄      1차 예송논쟁으로 본 탕수육 부먹, 찍먹 논쟁에 대한 연구  2016 2017.07.09 10:24
    다들 귀여운 아깽이들이였네요 ㅠㅠ
  • profile
    ㄷㄱ      반갑습니다 /ㅅ/ 2017.07.09 14:56
    이젠 점점 성묘가 되어가지만... 아직까지는 캣초딩을 못 벗어난 티가 나더군요! ㅋㅋ
  • ?
    노루      약해요 2017.07.09 11:15
    복 받으실겁니다.
  • profile
    ㄷㄱ      반갑습니다 /ㅅ/ 2017.07.09 14:56
    감사합니다... /ㅅ/
  • profile
    똥습미 2017.07.09 11:26
    심장폭행!!!
    한달동안 고생하셨겠어요!!!
    그래도 잘 자란 아기냥이이들 보면서 흐뭇했을꺼 같네요!!
  • profile
    ㄷㄱ      반갑습니다 /ㅅ/ 2017.07.09 14:57
    조금씩 제 구실을 하게 되는 걸 볼 때마다 신기했죠 ㅋㅋ
    처음으로 화장실을 가린 때라든지 처음으로 그루밍을 한 떄라든지... 도 아직 올리지 않은 사진으로 남아 있네요.ㅋㅋ
  • ?
    AltAir 2017.07.09 11:43
    심쿵 ㅜㅜ 생명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본문에서 가득 느껴집니다 ㄷㄷ
  • profile
    ㄷㄱ      반갑습니다 /ㅅ/ 2017.07.09 14:58
    하하 감사합니다 ㅜㅜ 쑥스러워서 댓글이 짧은 점 이해를... ^^;;;;;;;;;
  • profile
    슬렌네터      Human is just the biological boot loader for A.I. 2017.07.09 12:55
    정성이 느껴지네요

    입양이 잘되어서 다행입니다 =.=
  • profile
    ㄷㄱ      반갑습니다 /ㅅ/ 2017.07.09 14:59
    (오열) "내가 좀더 부자였다면 다 키우는건데...!!!" 흑흑 엄마아빠가 가난해서 미안해...
  • ?
    중고나라VIP      (5600x / RX6600XT) 원래 암드는 감성과 의리로 쓰는겁니다. 2017.07.09 13:01
    와 새끼고양이를 진짜 엄마같이 잘 키우셨네요.
    부디 새로운 주인 잘 만나서 잘 크길..
  • profile
    ㄷㄱ      반갑습니다 /ㅅ/ 2017.07.09 14:59
    새로운 주인들은 제가 트위터로 늘 감시중입니다. "지켜보고 있다!!!" ㅋㅋ
  • profile
    낄낄 2017.07.09 14:01
    귀엽긴 한데 저는 절대로 못 키우겠네요. 글만 봐도 고생이...
  • profile
    ㄷㄱ      반갑습니다 /ㅅ/ 2017.07.09 15:00
    (정색) 아니에요 정말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 다만 모든 일이 끝났을 떈 한층 반사회적으로 성장한 자기 자신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 profile
    낄낄 2017.07.09 15:14
    역시 고양이는 해로운 생물임이 틀림없군요..
  • profile
    ㄷㄱ      반갑습니다 /ㅅ/ 2017.07.09 15:18
    (...프사와 댓글이 서로 디스하고 있어...)
  • ?
    PLAYER001 2017.07.09 15:42
    하나같이 너무 귀엽고사랑스럽네요
    좋은일 하셔서 보람도 크실듯요
  • profile
    어린잎      낄냥이는 제겁니다! 2017.07.09 17:14
    물고기도 분양보내고 다면 좀 허하고 그렇던데ㅠ
    저런 애들은 정말 정들어서 보내기 힘들거 같아요
  • profile
    title: 가난한AKG-3 2017.07.09 21:01
    흉험하게 생겼네요..으어어어

    저리가라 악마야! 난 우리집 똥개도 힘들다!
  • profile
    眞嘉海 2017.07.09 22:49
    세상에 엄청 대단하시네요. 고생 많으셨겠어요.
    그 와중에 너무 귀여워서 심쿵
  • profile
    Induky      자타공인 암드사랑 정회원입니다 (_ _) 2017.07.10 15:14
    크으 이렇게 ㄷㄱ군이 집사의 길을 걸었던것이었군 ㅋㅋㅋ
  • ?
    nsys 2017.07.10 16:40
    좋은 고양이 확대네요!
  • profile
    월광가면 2017.07.10 20:22
    애정이 가득한 사진들을 보며 글을 읽다보니 저마저도 눈물이 날 것 같네요...
    이쁘게 자라 입양갔을 아기냥이들을 생각하니 마음 한 켠이 아련하실 것 같습니다...
    품속에서 편안하게 잠들던 회색고양이도 마지막까지 남아 있다 입양된 검돌이의 모습도
    많은 여운을 남기게 만드네요...
    입양된 아기냥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기원하고,
    ㄷㄱ님께서도 행복하시고 좋은 일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쁘게 자란 아기냥이들의 다음 사진들도 기대하겠습니다 ^^
  • ?
    에멘탈 2017.07.10 21:53
    저만한 아가냥이들을 다섯이나 돌보셨다니 고생 많으셨네요.
    귀여운 사진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 profile
    야메떼 2017.07.11 23:34
    저런 아깽이를 보살피는게 쉬운일이 아닐텐데...
    존경스럽습니다.
  • profile
    title: 민트초코미쿠미쿠 2017.07.11 23:49
    흑흑 아깽이들에게 쏟으신 정성이 모니터에서도 넘쳐 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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